【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와 새 지도부가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정 대표는 최고위원단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방명록에 “더 민주적인 민주당, 더 유능한 민주당,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겠다”고 적었다.
참배단은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를 이어갔다. 정 대표와 함께한 인사로는 김병주·이언주·전현희·한준호·황명선 최고위원과 조승래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병기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포함됐다.
당대표 경선에서 경쟁했던 박찬대 의원도 이날 자리를 함께했다. 정 대표는 도착 직후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고, 박 의원과는 악수에 이어 포옹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