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세계적인 발레단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무용수들이 서울 무대에 오른다. 파리오페라발레단 최초의 아시아인 에투알인 박세은이 직접 기획한 공연을 통해 고전발레와 현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우리 시대 에투알’은 세계 발레계를 대표하는 현역 무용수들의 기량과 개성을 보여주는 갈라 공연이다. 에투알은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최고 등급의 수석무용수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박세은은 출연자 선정부터 작품 구성까지 공연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유명 작품의 대표적인 2인무뿐 아니라 각 무용수의 표현력과 예술적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현대 작품도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이번 공연에는 유럽과 북미 등 주요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무용수들이 참여한다. 서로 다른 발레단의 훈련 방식과 해석을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도 공연의 특징이다. 박세은은 2011년 파리오페라발레단에 입단해 2021년 에투알로 승급했다. 무용수 활동을 넘어 직접 기획자로 나선 이번 무대는 한국과 세계 발레계를 잇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STV 박란희 기자】세계적인 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산업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AI 서버에 들어가는 고성능 메모리와 저장장치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올해 상반기 ICT 수출액은 2천538억달러로 집계됐다.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에도 주요국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지면서 관련 부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고대역폭메모리와 고용량 D램,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이 확대됐다. AI 연산용 서버와 데이터센터 구축이 이어진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도 증가했다. 디스플레이와 컴퓨터 주변기기, 통신장비 등에서도 품목별 회복세가 나타났다. 특히 AI 산업의 성장 효과가 메모리반도체뿐 아니라 저장장치와 장비·부품으로 확산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다만 특정 품목과 일부 국가에 수출이 집중된 구조는 위험 요인으로 남아 있다. 각국의 반도체 자립 정책과 보호무역 강화, 환율 및 국제유가 변동이 하반기 수출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STV 박란희 기자】노승열과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 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에 출전해 반등을 노린다. 한때 PGA 투어 정상에 올랐던 두 선수에게 이번 대회는 경기력 회복과 투어 잔류 가능성을 확인할 중요한 무대다. 대회는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카리브해의 강한 바람과 긴 코스가 특징으로, 정확한 티샷과 안정적인 그린 주변 플레이가 성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노승열은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군 복무와 부진이 겹치며 정상급 경쟁에서 멀어졌다. 배상문도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뒀으나 최근에는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 시드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푼타카나 챔피언십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특급대회보다 경쟁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중·하위권 선수들에게 우승과 상위권 진입의 기회로 꼽힌다. 다만 투어 생존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이 집중적으로 출전해 경쟁은 치열하다. 두 선수는 컷 통과를 넘어 상위권에 진입해야 향후 대회 출전 기회와 페덱스컵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오랜 경험을 지닌 한국 베테랑들이 이번 대회를 재기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TV 박란희 기자】채권시장 전문가 3명 중 2명이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금리 인하 기조가 인상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오는 16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인상을 전망한 응답은 전월 조사 당시 1%에 불과했으나 한 달 만에 크게 늘었다.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응답자는 34%였고 인하 전망은 한 명도 없었다. 중동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원화 가치 하락, 수입물가 부담 등이 금리 인상 전망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금리전망 채권시장지표는 전월보다 13포인트 오른 84를 기록했다. 물가와 환율 관련 심리가 일부 호전됐지만 향후 기준금리 경로와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경계는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실제 금리 인상을 결정하면 가계와 기업의 대출이자 부담은 다시 커질 수 있다. 반면 환율과 물가를 안정시키고 과도한 주식·부동산 투자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금통위의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
【STV 박란희 기자】친한계로 분류되는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비롯한 소장파 의원들에 대한 징계 움직임을 두고 신뢰를 잃은 당 대표와 윤리위원회가 추진하는 징계는 성공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징계를 통해 다른 목소리를 막을수록 지도부의 고립만 심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 의원은 14일 장동혁 대표의 당 운영이 ‘사심 정치’를 넘어 혼자만의 판단에 의존하는 ‘홀로 정치’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지도부가 책임을 지거나 쇄신책을 내놓기보다 비판적인 의원들을 징계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지원한 한 의원 등의 행위가 해당 행위에 해당하는지 검토해왔다. 그러나 한 의원은 한동훈 후보가 보수 재건을 내걸고 출마한 정치적 자산이며, 그를 지원한 활동도 보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지도부의 경고에도 부산을 찾아 선거운동을 도왔으며 보수 재건에 도움이 된다면 열 번, 백 번이라도 같은 선택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징계 자체를 두려워하기보다 부당한 징계가 당의 분열과 지지층 이탈을 불러올 가능성을 더 걱정한다고 강조했다. 당 윤리위의 독
【STV 박란희 기자】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연금저축보험을 중도 해지하거나 기존 펀드를 환매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주가 상승을 기대해 노후 대비 자금까지 직접투자에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연금저축보험 해지 건수는 7만2천477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4천554건보다 62.7% 증가했다. 지급된 해약금은 1조7천4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8% 늘었다. 같은 기간 펀드 환매도 180만9천183건으로 47.3% 증가했고, 환매 금액은 약 2천786조원으로 146.1% 급증했다. 연금저축보험을 중도 해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반납하거나 기타소득세를 부담할 수 있다. 장기간 쌓아온 노후자산이 단기 주식투자로 이동한 뒤 시장이 급락하면 원금 손실과 노후 준비 부족이라는 이중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코스피는 13일 8.95% 떨어져 7,000선 아래로 밀렸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송 의원은 단기적인 증시 부양보다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STV 박란희 기자】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장맛비가 이어진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비가 시작된 지역이 있으며,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권, 경남 내륙 등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도 비구름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비가 온다고 해서 더위가 크게 누그러지지는 않겠다. 낮 기온은 지역에 따라 30도 안팎까지 오르고, 남부 일부 지역은 34도 안팎의 무더위가 예상된다. 서울은 비와 뇌우가 지나며 낮 최고기온이 28도 안팎에 머물겠지만, 광주는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장맛비는 지역별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같은 권역 안에서도 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는 반면, 비가 약하게 지나가거나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지역에서는 시설물 관리와 보행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심 저지대와 지하차도, 하천변, 산사태 우려 지역은 비 피해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 장마철에는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집중될 경우 배수시설이 감당하지 못해 도로 침수나 하천 수위 상승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출근길과 퇴근길에는 교통 지연과 빗길 사고에도 대
【STV 박란희 기자】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6주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 흐름과 국내 가격 조정이 반영되면서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가 소폭 내려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1.4원 하락한 2천7.8원으로 집계됐다. 하락 폭은 크지 않지만, 최근 몇 주간 이어진 내림세는 유지됐다. 경유 가격 역시 내려갔다. 경유는 화물 운송과 자영업, 농어업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인 만큼 가격 안정은 일부 업종의 비용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 체감 효과는 제한적이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여전히 2천 원대에 머물고 있어 차량 이용이 많은 가계에는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석유 가격 관련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주에도 하락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변동성이 남아 있어 가격 안정세가 장기간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기름값 하락은 물가 부담 완화에 긍정적이지만,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 요인이 커질 경우 언제든 흐름이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