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등번호 7번을 단 스타들의 자존심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FIFA가 발표한 48개 참가국 최종 명단에는 손흥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세계적 공격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 축구에서 7번은 단순한 번호가 아니라 속도와 기술, 결정력을 상징하는 에이스의 번호로 통한다. 한국 대표팀의 7번은 주장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가 네 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그동안 월드컵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월드컵 6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미 5개 대회 연속 득점을 기록한 호날두는 나이를 넘어 여전히 세계 축구의 상징적 인물로 남아 있다. 브라질의 비니시우스도 폭발적인 드리블과 스피드로 7번 경쟁에 가세한다. 등번호 10번 경쟁도 치열하다. 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 벨링엄 등 각국 핵심 선수들이 상징 번호를 달고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북중미 월드컵은 국가 간 대결이자 세대와 스타일이 충돌하는 스타들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STV 박란희 기자】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10주 연속 톱10에 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 5집 아리랑은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9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K팝 최초로 3주 연속 1위에 오른 뒤 10주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타이틀곡 스윔도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앨범과 음원 양쪽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미국 시장에서 앨범 판매와 스트리밍, 라디오 반응이 함께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BTS의 글로벌 팬덤 기반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르세라핌도 빌보드 200 10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K팝이 특정 그룹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팀이 미국 주요 차트에서 성과를 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빌보드 차트 장기 진입은 단기 화제성보다 팬덤 충성도와 콘텐츠 확산력이 중요하다. BTS와 르세라핌의 동반 톱10 진입은 K팝이 글로벌 대중음악 시장에서 꾸준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STV 박란희 기자】윤이나가 4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미국 골프 전문지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와 톱랭커들 사이에 윤이나를 포함하며 대회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로 평가했다. 윤이나는 세계랭킹 39위로, 지난해 US여자오픈 첫 출전에서 공동 14위에 올랐고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윤이나의 강점은 장타다.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279야드로 LPGA 투어 9위 수준이다. US여자오픈은 긴 코스와 까다로운 러프가 특징인 만큼 장타자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정확도는 과제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높은 그린 적중률과 러프에서도 그린을 공략할 수 있는 능력은 윤이나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파71, 6699야드로 세팅돼 선수들에게 강한 체력과 정교한 코스 공략을 요구한다. 한국 선수 23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윤이나가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이다. 장타와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메이저 무대에서 통한다면, 윤이나는 한국 여자골프의 새로운 중심 선수로 더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다.
【STV 박란희 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초반 마운드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호세 소리아노가 0점대 평균자책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 명은 투타 겸업을 다시 본격화한 슈퍼스타이고, 다른 한 명은 빅리그 4년 차에 접어든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투수다. 오타니는 정규리그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4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38을 기록했다. 2023년 말 팔꿈치, 2024년 어깨 수술을 거친 뒤 투수 복귀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지만, 시즌 초반 성적만 놓고 보면 정상급 선발의 위력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소리아노의 출발은 더 놀랍다. 그는 6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24를 기록했다. 37⅔이닝 동안 삼진 43개를 잡아내고 안타는 18개만 허용했다. 자책점은 단 1점에 그쳤다. 두 투수의 경쟁 구도는 서로 다른 서사를 갖고 있다. 오타니는 이미 세계적인 스타로서 부상 이후 투수 복귀를 증명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반면 소리아노는 강력한 구위와 결과를 통해 리그 정상급 선발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 0점대 평균자책점은 시즌이 길어질수록 유지하기 어렵다. 상대 팀 분석이 축적되고 등판 이닝이 늘어나면 체력과 제구, 구종 운영이 모두
【STV 박란희 기자】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 시리즈 축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 K팝 그룹 멤버로 세계적 인지도를 쌓아온 지수가 드라마와 영화 분야에서도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무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수는 23일 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마담 피가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은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를 조명하는 행사다. 영화 중심의 칸 국제영화제와는 별개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리즈 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각국 작품과 배우, 제작진을 소개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지수의 수상은 K팝 스타의 인기만이 아니라 배우로서 쌓아가는 필모그래피도 국제 무대에서 평가받기 시작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블랙핑크 활동으로 확보한 글로벌 팬덤은 연기 활동에서도 관심을 끌어내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한국 드라마와 음악, 패션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가운
【STV 박란희 기자】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시즌 초반 흐름을 끌어올릴 수 있는 메이저 대회에서 선두권에 자리하면서 한국 선수들의 우승 기대감도 함께 커졌다. 이소미는 대회 첫날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앞세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 대회 특유의 까다로운 코스 세팅 속에서도 큰 흔들림 없이 타수를 줄이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초반 라운드부터 선두권에 붙었다는 점은 남은 라운드 운영에도 긍정적인 요소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LPGA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선수들에게는 시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우승 경쟁에 뛰어들면 상금과 랭킹 포인트는 물론 향후 메이저 대회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다. 이소미에게도 이번 대회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기회다. 한국 선수들은 최근 LPGA 메이저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왔다. 다만 우승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는 경기 후반 집중력과 퍼트 감각, 바람과 그린 변화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 이소미 역시 첫날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면 2라운드 이후 안정적인 페이스 관리가 필요하다.
【STV 박란희 기자】영화 살목지가 주말 극장가에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예매율에서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선두에 올랐다. 현재 관객 동원에서는 국내 작품이 흐름을 잡고 있지만, 곧 개봉하는 해외 화제작이 사전 예매에서 강세를 보이며 극장가 경쟁 구도가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살목지는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주말을 앞둔 극장가에서 실관람 흐름은 살목지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입소문과 장르적 흡인력이 흥행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는 정우가 각본과 연출, 출연을 맡은 영화 짱구도 상위권에 올랐다. 2009년 영화 바람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나온 후속 성격의 작품으로,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배우를 꿈꾸는 청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명세 감독의 다큐멘터리 란 12.3과 SF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헤일메리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장르와 규모가 다른 작품들이 나란히 관객을 모으면서, 극장가는 한 작품 독주 속에서도 선택지가 넓어진 모습이다. 예매율에서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1위를 차지했다. 20년 만의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사전 예매로 확인된 셈이다. 살목지가 관객 만족도를 바
【STV 박란희 기자】롯데면세점이 걸그룹 에스파와 함께 새 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하며 K콘텐츠 기반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모델의 인지도를 활용해 면세점을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니라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콘텐츠형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트립 롯데 듀티 프리다. 롯데면세점은 이 캠페인을 통해 면세 쇼핑을 여행 동선의 일부로 재구성하고, 매장 방문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되는 공간으로 보여주려 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에서 에스파 멤버들은 각각 다른 쇼핑 테마를 맡았다. 카리나는 가방 스트리트, 윈터는 뷰티 맛집, 닝닝은 주얼리 스팟, 지젤은 선글라스 타워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등장한다. 제품군을 단순히 나열하는 대신 멤버별 개성과 쇼핑 카테고리를 연결한 구성이다. 롯데면세점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캠페인 티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공항 플립보드와 여행 이미지를 활용해 출국과 면세 쇼핑의 기대감을 강조했고, 본 캠페인 영상과 숏폼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 확산을 노리고 있다. 면세업계는 관광 회복세에도 환율, 소비심리, 중국 단체관광 수요 변화 등 여러 변수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팬덤을 가진 K팝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STV 차용환 기자】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을 수사 중인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5일 오전 윤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관저 이전 과정에서 행정안전부 예산이 부당하게 전용됐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윤 전 비서관은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무자격 업체로 지목된 21그램에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행안부 예산 28억원 상당을 불법 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당시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지시에 따라 정부청사관리본부 예산이 관저 이전 관련 비용으로 쓰였다고 의심하고 있다. 수사 대상은 윤 전 비서관 개인에 그치지 않는다. 특검팀은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당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들이 예산 전용 과정에 관여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또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도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예산 전용에 반대한 실무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저 이전 의혹은 단순한 공사 집행 문제가 아니라 국가 예산의 사용 절차와 대통령실 의사결정 구조가 적법했는지를 따지는 사건이다. 예산 전용이 실제로 이
【STV 박란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5일 주간 거래에서도 1540원을 넘어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53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40.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3월 10일 장중 1561.0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환율 구간에 다시 진입하면서 금융시장 불안도 커지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0.7원 내린 1529.0원에 출발했지만 곧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전날 야간 거래에서도 장중 1540.30원까지 올랐고, 오전 2시 기준 서울장 종가보다 2.30원 높은 15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밤사이 역외시장에서도 원화 약세 압력이 이어지면서 국내 장 개장 이후 상승 흐름이 재차 확인됐다. 환율 급등의 배경에는 중동 리스크와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가 약해지고,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무력 충돌도 이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달러 수요가 늘고 신흥국 통화는 상대적으로 약세 압력을 받기 쉽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진 점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