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이 정말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적할까. 축구 이적시장에서 신뢰도가 높은 영국 BBC마저 손흥민의 사우디 이적 가능성을 점치고 나섰다. 손흥민의 사우디 이적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물론 최종 선택은 손흥민이 하는 것이기에 아직 판단은 섣부를 수 있다. BBC는 5일(한국시간) 축구 소식들을 전하는 가십란에서 “사우디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BBC 가십란은 자체 취재가 아닌 다른 매체의 주요 소식을 소개하는 곳이다. 타 매체에서 손흥민 사우디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기에 BBC도 해당 소식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유력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지난 3일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이번 여름 또 한 명의 고액 이적 가능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선수단을 재편하며 이적 자금 확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1월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까지)1년 남아 있는 상태”라면서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은 아시아와 유럽에서 모두 막강한 팬층을 보유한 세계적인 스타 손흥민에게 오랜 기간
【STV 박란희 기자】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잠시 소강상태였던 토트넘 홋스퍼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 논의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현 토트넘 감독인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로파리그 우승 달성으로 잔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1일(현지시간)부터 기류가 바뀌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약기간에 상관없이 경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해 손흥민과 토트넘이 2021년 체결한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릴 만큼 유력한 매체다. 2024~2025시즌 토트넘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때 부상 소식을 가장 활발하게 전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그런데 풋볼 인사이더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소식을 알리면서 경질이 유력해지는 분위기다. 매체는 “우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7년 만에 구단에 첫 트로피를 안기고 일주일도 되지 않아 토트넘에서 그의 리더십을 끝내기도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했다. 유로파릭 우승 후 일주일 간 거취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은 건 포스테코글루 감
【STV 박란희 기자】오는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요나탄 타를 영입했다. 뮌헨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이고, 배번은 4번이다. 타는 2013년 함부르크 SV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5년 레버쿠젠에 자리를 잡았고, 2022년 10월 샤비 알론소 전 감독이 부임하면서 타는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타는 2022-23시즌 47경기를 소화하면서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올라섰다. 2023-24시즌에는 전성기를 맞았다. 타는 레버쿠젠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자 최초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뮌헨은 높이 날아오른 타를 마침내 품에 안았다. 이적료 없는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한 터라 부담도 없다. 타는 “뮌헨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팀의 성공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헌신할 것이다. 함께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타가 영입되면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등으로 휴식이 필요했지만 수비진이 붕괴되면서 혹사를 당했다. 그 와중에 경기에서 1~2번씩 실수가 나오자 구단과 언론이 모두
【STV 박란희 기자】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올시즌 종료 후 이적이 유력해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8일(현지시간) “이적시장에서 PSG 선수의 이탈이 확실해지고 있다”면서 “로테이션 멤버인 이강인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짐을 싸서 떠나는 PSG 선수 중 한 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 풋메르카토는 ‘올 시즌 PSG에서 45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은 26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시즌 중 중요한 경기에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수르7은 이날 ‘이강인이 PSG와의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여름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유럽 클럽이 이강인을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이라고 했다. 풋수르7에 따르면 PSG는 2028년까지 이강인과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으나 협상에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프로필에서 PSG를 삭제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로 출발해 1군에서 활약하다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마요르카에서 맹활약하며 빅클럽 PSG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PSG 첫 시즌에는 가짜 9번과 좌우 윙포워드를 오가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다. 두 번째 시즌인 이번
【STV 박란희 기자】이강인(PSG)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8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이 알렉스 바에나의 대체자로 이강인 영입에 충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다. 비야레알 이적으로 스페인 무대로 복귀할 수 있다”라고 했다. 비야레알은 팀 핵심 미드필드였던 바에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바에나의 빈 자리를 이강인으로 채우려 한다고 보고 있다. 피차헤스는 “비야레알의 경영진은 이강인의 창의적인 플레이, 뛰어난 기술, 그리고 빅매치 경험이 팀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PSG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나 이강인의 재능은 부정할 수 없다. 이미 마요르카, 발렌시아에서 뛰며 라리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라고 했다. 이강인은 PSG로 이적하기 전 발렌시아, 마요르카에서 활약했다. PSG 직전인 마요르카 시절 특급 활약을 펼치면서 라리가에서 주목받는 선수가 됐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활약에 힘입어 2023년 프랑스의 빅클럽 PSG로 이적했다. 그간 이강인은 이탈리아 챔피언 나폴리와 이적설이 난무했다. 나폴리는 ‘월드
【STV 박란희 기자】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민재는 팀 내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라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25일 뮌헨 선수들의 올 시즌 이후 거취를 전망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 대해 ‘이적 가능한 선수’로 분류하고 ‘김민재는 5월 초 인터뷰에서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 김민재가 떠나는 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와 마티스 텔, 자네, 팔리냐, 고레츠카, 코망 등이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내다봤다. 뮌헨이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조나단 타, 비르츠, 시몬스 등이 꼽혔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26일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이 거의 확정됐으며 우파메타노와의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면서 “뮌헨은 김민재 이적 협상에 나설 의지가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뮌헨은 다음달 개막하는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부족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수비수 중 우파메카노, 이토, 데이비스가 잇달아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재활 중이다. 이에 김민재는 이적하지 않을 경우 클럽월드컵 출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민재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손흥민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다음 시즌 손흥민이 이적할 것인지, 잔류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23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전드들과 작별 인사를 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오는 2025 여름 이적시장에서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10명의 선수를 소개하며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거론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7골만 넣었고,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어려운 시즌을 보낸 후 구단은 팀 내 최고 연봉 수령자를 내보내고 싶어 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팬들은 클럽 주장이 떠나는 것을 보고 슬퍼하겠지만, 올여름은 양측이 헤어져야 할 적기처럼 느껴진다.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홋스퍼 HQ’ 또한 “토트넘의 슈퍼스타 손흥민은 2024-25시즌에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라면서 “시즌 후반기에 손흥민의 기록이 급격히 떨어졌고, 잔뜩 곪아 터진 발 부상으로 약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손흥민은 돌아와 고통을 딛고 일어
【STV 박란희 기자】여러모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대적 리빌딩에 나선다. 수많은 선수들을 내보내고 좀 더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구단 운영진은 1억 파운드(약 1855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는 울버햄튼의 스트라이커 마테우스 쿠냐와 입스위치 타운의 플레이메이커 리암 델랍의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성사 시키기 위해 맨유 운영진이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1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팀 내 경쟁력 없는 선수도 모두 정리한다. 맨유는 안토니, 래시포드, 산초, 호일룬 등 주급이 높지만 경쟁력 없는 선수들을 대거 내보낼 예정이다. 안토니와 래시포드, 래시포드, 산초 등은 모두 임대를 떠나있는 상태이고, 호일룬은 토트넘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했지만 전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0분만 뛴 가르나초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가르나초는 “난 겨우 20분을 뛰었다”면서 “내 미래를 나도 모르겠다”라고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이적을 시사한 바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빅토르 린델로프도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STV 차용환 기자】승무원과 승객을 포함해 총 242명을 태운 인도 국영항공사 에어인디아의 여객기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주택가에 추락했다. 여객기 탑승자를 포함한 추락 지역 주민 등 294명이 사망했다. 한국 국적의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께 아메다바드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가 추락했다. 여객기는 활주로 이륙 직후 비상 상황을 알리는 ‘메이데이’ 신호를 관제센터에 보냈지만 바로 교신이 끊겼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BBC도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기록을 토대로 “AI171편 여객기가 이륙 1분 만에 약 190m 상공에서 신호를 잃었”라고 밝혔다. 인도 민간항공국(DGCA) 당국자는 현지 경찰이 이날 오후 9시 20분 기준 희생자 시신 204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230명의 탑승객 국적은 인도인 169명, 영국인 53명, 포르투갈인 7명, 캐나다인 1명 등이고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당국에서 공식 발표한 사망자는 지금까지 294명이다. 여객기 탑승자와 추락
【STV 박란희 기자】보이스피싱 범죄를 위해 대포통장을 개설하고 유통한 범죄집단의 총책 등 2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범죄단체조직 및 활동, 통신사기피해환급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책 A씨 등 조직원 28명을 검거해 지난달 29일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A씨를 비롯한 20명이 구속 송치됐고 나머지 8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2022년 7월부터 올해 4월 9일까지 유령법인 218개를 설립하고 유령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약 400개를 만들어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 89명에게서 총 5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피해금을 대포통장으로 입금받은 후 2차로 다른 대포통장에 이체하고 직접 은행에서 수표로 인출해 상품권을 구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세탁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8일 ‘출금하러 온 사람이 통장을 유기하고 도주했다’는 은행 측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누군가 보이스 피싱 범죄 피해금을 수표로 인출 시도했던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조직원들은 차례로 검거했다. 이들은 본명 대신 텔레그램 아이디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