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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총리 후보자 “정치자금법 위반 추징금 전액 완납…사적 채무도 상환”

“표적 수사 의심…공적 채무 우선 갚고 대출로 사적 채무 변제” 해명


【STV 김형석 기자】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3일 정치자금법 위반과 관련해 "벌금, 세금, 추징금을 장기에 걸쳐 모두 완납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수사에 대해 “표적 사정의 성격이 농후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의혹에 대해 곧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로 인한 형벌은 무거웠고, 제게는 큰 교훈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공천에서도 이러한 점이 감안됐다”고 덧붙이며, 필요시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세우는 데도 거리낌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정치인 강모 씨에게 4천만 원을 빌리고 상환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공적 채무를 우선 변제한 뒤 대출을 받아 전액 상환했다”며 “사적 채무는 세금 납부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강씨가 일부 추징금을 대신 납부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모든 금전거래는 개인적 채무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자는 아들이 작성한 법안을 실제 국회에서 발의하거나, 아들이 운영한 비영리단체가 의원실과 공동 세미나를 연 데 따른 ‘아빠 찬스’ 의혹에도 해명을 내놨다. 그는 “아들은 해당 활동을 대학 입시에 활용하지 않았고, 내가 공동 발의한 입법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도 “오늘 중으로 해명을 마치겠다”며 “일요일쯤 국민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추가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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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프리즈와 키아프, 시장을 넘어 예술의 힘을 증명하다 【STV 박상용 기자】서울의 9월은 이제 세계 미술계의 달력이 주목하는 시기가 되었다.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열리며 만들어낸 ‘키아프리즈’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한국 미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올해 프리즈에는 48개국에서 약 7만 명이 찾았고, 키아프에는 8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장을 찾은 이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세계 유수 미술관과 기관 관계자, 그리고 젊은 수집가들까지 아우르며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이 얼마나 넓어지고 있는지를 증명했다. 특히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 테이트 모던, 일본 모리 미술관 등 글로벌 기관 관계자들의 발길은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상징한다. 시장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프리즈 첫날부터 수십억 원대 작품이 거래됐고,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회화가 62억 원대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김환기의 작품이 20억 원에 거래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아프에서도 박서보, 김창열 등 한국 거장의 작품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고루 판매되며 ‘저변 확대’라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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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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