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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업계에 도는 매각설, 근거 있다? 없다?

중견업체들 중심 매각說 무성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에 매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상조업계 관계자들은 “근거가 없지만은 않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10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중견업체 중심으로 매각설이 돌고 있다.

상조업계가 성장을 거듭하며 선수금 10조 원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성장의 혜택은 최상위권 업체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프리드라이프와 보람상조, 교원라이프 등이 폭풍 성장하면서 상조업계 전체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중하위권 업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중하위권과 중견 업체들 위주로 매각설이 돌고 있다.

상조업계에 매각설이 도는 건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볼트온을 거듭하며 덩치를 키웠던 프리드라이프도 웅진그룹에 매각되면서 상조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또다른 상위권 업체 매각설이 돌았지만, 해당 업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펄쩍 뛰었다는 후문이다.

해당 매각설은 해프닝으로 끝나는 분위기이지만, 중견·중하위권 업체가 중심이 된 매각설은 끊임없이 돌고 있다.

수도권·상위권 업체로 집중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영업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는 지방·중견·중하위권 업체들이 매각 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를 인수하려는 대상들에 업체들이 얼마나 어필할 수 있느냐이다.

상조업체 인수를 위해서는 사전심사가 필수적이다. 웅진도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해 기업 실사를 벌였다.

상조업체 매각을 위해서는 우선 내실을 다져야 할 필요가 있다. 기업 내 현금 흐름 등이 안정적이어야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파는 사람은 더 비싼 가격에 팔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지만 내실이 있어야만 인수 의향자의 구미를 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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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프리즈와 키아프, 시장을 넘어 예술의 힘을 증명하다 【STV 박상용 기자】서울의 9월은 이제 세계 미술계의 달력이 주목하는 시기가 되었다.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열리며 만들어낸 ‘키아프리즈’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한국 미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올해 프리즈에는 48개국에서 약 7만 명이 찾았고, 키아프에는 8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장을 찾은 이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세계 유수 미술관과 기관 관계자, 그리고 젊은 수집가들까지 아우르며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이 얼마나 넓어지고 있는지를 증명했다. 특히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 테이트 모던, 일본 모리 미술관 등 글로벌 기관 관계자들의 발길은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상징한다. 시장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프리즈 첫날부터 수십억 원대 작품이 거래됐고,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회화가 62억 원대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김환기의 작품이 20억 원에 거래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아프에서도 박서보, 김창열 등 한국 거장의 작품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고루 판매되며 ‘저변 확대’라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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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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