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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 李 당선에 “한미동맹 철통같아”

백악관 “민주국가에 대한 中 간섭 반대”


【STV 차용환 기자】미국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한국의 6·3 대선 결과에 대해 “공정한 선거가 진행됐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중국의 간섭(interference)과 영향력(influence)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하며 반대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해 미국 정부의 입장을 질의하자 ‘백악관 당국자’ 명의로 보낸 답변서에서 “한미동맹은 철통같이 유지된다”라고 했다.

이어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진행했지만, 미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 행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하며 반대한다”라고 했다.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과정에서 백악관이 민주주의 국가에 대해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에 대해 비판적 언급을 포함한 것은 이례적으로 인식된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이재명 정부 하에서도 한미동맹을 굳건이 유지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미국의 최대 글로벌 패권 경쟁국인 중국에 대해 ‘거리두기’를 한국 정부에 요청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국의 동맹국이 미국과의 안보 협력을 유지하면서도 중국과 경제적으로 협력하는 ‘안미경중’ 노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해왔다.

미국을 따라 중국과 탈동조화 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주겠다는 뜻을 시사하기도 하면서 전 세계에 혼란이 커진 상황이다.

더군다나 트럼프 대통령을 필두로 미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세 전쟁에 돌입하면서 세계 안보·경제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 집권기에도 한미동맹은 굳건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이 중국의 영향력에 견제구를 던진만큼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국의 태도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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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 성료…“피아노는 내 영혼의 도구” 【STV 박란희 기자】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리사이틀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소수 피아니스트만 도전하는 히말라야급 레퍼토리인 평균율 1권과 2권을 전곡 암보로 완주한 이례적 공연은 총 240분 동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곡이 담긴 이번 연주는 단순한 교과서적 해석을 넘어 인간의 희로애락, 바흐 음악 속 수학적 구조와 신성한 질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현정은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이자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린다. 지구가 멸망해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되살릴 수 있다”고 연주 팜플렛을 통해 전했다. 또한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창조력이 담긴 평균율은 자유와 아름다움의 결정체다”라며 바흐의 음악을 향한 경외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임현정만의 접근법이 돋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내 영혼이 닿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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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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