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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김문수 중앙선대위 구성

“보수 신뢰 회복하겠다”


【STV 김충현 기자】국민의힘이 12일 김문수 대선후보 산하의 대통령선거 대책기구 구성을 완료했다.

당내 최연소 의원인 김용태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4선 박대출 의원을 사무총장 겸 총괄지원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대통령선거대책기구 추가 구성안을 의결했다.

앞서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과 주호영·나경원·권성동·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과 황우여 전 선거관리위원장이 이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상황실장은 장동혁 의원, 강명구 의원은 일정 단장, 조지연 의원은 메시지 단장, 박준태 의원은 전략기획단장을 맡았다.

당내 최연소 의원인 김용태 의으ᅟᅯᆫ은 이날 “계엄과 탄핵의 장벽을 넘기 위해 서로를 비난할 수 없다”면서 “통 큰 연대로 함께 힘을 합치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다시 회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번 인선 배경에 대해 “통합과 전문성이 (핵심)”이라면서 “국가대개조위원장·국민통합위원장·경제재건축위원회 등에 김문수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다 녹아 있다. 우리 당의 문제도 이번 선거 과정에서 폭넓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 의원이 신임 비대위원장에 내정된 데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김 의원은) 우리 당의 미래를 상징하는 의원 중 한 분”이라면서 “지금 같은 비상 상황에서 젊고 개혁적인 인물을 당의 얼굴로 내세우겠다는 (김문수 후보의) 강한 의지”라고 했다.

당내 친한(한동훈)계 의원들은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았다.

신 수석대변인은 “개인의 정치적 선택을 일일이 평가하긴 어렵다. 본인들의 판단을 존중해드리는 게 맞다”면서 “저희는 이번 선거에 모두 함께한다는 통합의 자세를 갖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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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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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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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뮌헨 떠난다?…伊 유벤투스·인터밀란 관심 【STV 박란희 기자】철기둥 김민재(28)가 정말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까. 유럽 축구계 이적설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민재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그는 뮌헨의 판매 불가 선수가 아니다.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번 시즌 좋지 않았다. 부상을 안고 최고의 컨디션이 아닌 채로 뛰었다.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현재 영국과 이탈리아 구단이 김민재의 상황을 묻고 있는 점은 그에게 중요하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구체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으며, 거액의 연봉을 투입할 준비가 됐다”라고 했다. 로마노는 “김민재는 고액 연봉자다. 나폴리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친 후 높은 이적료와 연봉으로 뮌헨에 왔다. 뮌헨이 나폴리에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그를 영입했다. 고액 연봉은 다수 구단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사우디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평가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루디 갈레티도 12일 “뮌헨은 김민재에게 적절한 영입 제안이 들어오면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세리에A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