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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프리드라이프 인수 추진 웅진에 FI 컨소시엄 제안

웅진 “자체 자금조달 가능”


【STV 김충현 기자】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한 실사 작업을 진행 중인 웅진그룹이 다수의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컨소시엄 구성을 제안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은 자체 자금 조달을 통해 인수 대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다수가 웅진에 프리드라이프 인수 컨소시엄을 제안한 상태이다.

웅진은 이달 말까지 프리드라이프 실사를 진행하고 5월 중으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인수 자금 확보이다. 프리드라이프 예상 매각가는 1조 원 안팎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 같은 자금을 웅진이 단독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다양한 FI도 이 점을 고려해 웅진에 인수 컨소시엄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웅진은 그룹 내 자산 매각 및 유동화를 통해 일단 4천억 원의 현금을 확보하고, 인수금융을 통해 6천억원 내외의 인수금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IB업계에서는 우리은행과 DB금융투자가 5천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공동 주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은 지난달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 받았다. 현재 인수를 위한 실사를 벌이고 있다.

실사를 바탕으로 매각대금을 최종적으로 확정짓고 5월 중 주식매매 계약 체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불안요소는 웅진그룹이 과거 그룹의 상징과도 같은 코웨이를 매각했다가 다시 인수했으나 재무리스크로 인해 6개월 만에 재매각한 사례이다.

다만 프리드라이프의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 만큼 웅진이 과오를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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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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