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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명무실’ 공수처에 與 “폐지해야” 野 “보완”

尹 석방 후 공수처 향한 갑론을박 거세


【STV 김충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놓고 여야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공수처 폐지를 압박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을 고리로 맞불을 놓고 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수처에 대한 국민의힘의 압박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후 오동운 공수처장을 형사 고발했다.

윤 대통령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무리하게 수사를 강행했다가 사법부의 철퇴를 맞았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일관되게 ‘공수처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일 ‘공수처 즉시해체법’ 발의 의사를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공수처를 ‘범죄 집단’으로 규정하고 “국민의힘은 공수처의 불법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적폐와 다름 아닌 공수처를 반드시 폐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공수처 폐지가 아니라 ‘보완’을 강조하며 검찰개혁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공수처 기능 확대 법안을 준비하며 보완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공수처 검사의 연임 제한 규정 삭제 및 임기 정년 보장, 검사 및 수사관 수를 늘리는 내용의 공수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당 차원에서는 공수처 존폐 여부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공수처가 강하게 비판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이슈화하기는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다.

양측이 맞붙는 가운데 공수처는 한동안 뜨거운 감자로 정치권에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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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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