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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이재명 연임방식 고민…추대? 찬반투표?

추대 시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 감소 우려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은 8‥18 전당대회에 적용할 새 지도부 선출 방식을 28일 결정한다.

이재명 전 대표의 단독 출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추대냐, 찬반투표냐를 놓고 고민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호에서 비공개회의를 열어 당대표 후보가 단수일 때 선출 규정을 결정한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당대표 후보가 1명일 경우에 대한 선출 규정이 없다.

이 전 대표가 단독 출마하면 민주당 지지세력을 결집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반전 없는 전당대회로 인해 중도층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이 전 대표에 대한 반감이 높아질 수 있다.

찬반 투표는 원샷 경선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원샷 경선은 지역은 순회하지만 지역별 투·개표를 진행하지 않으며 한 번에 결론을 내리는 걸 말한다.

추대를 통할 경우 어떠한 과정 없이 단숨에 대표직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피로감이나 중도층 소구력이 하락하면서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

4명의 당권주자가 다이내믹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과 달리 상대적으로 조용한 민주당의 전당대회의 흥행 가능성은 낮아질 수 있다.

전준위도 추대에 대한 부담감을 표한 상태이다.

이춘석 전준위 위원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당 대표를 뽑는데 찬반 투표로라도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게 바람직하지, 추대 형태로 박수치고 끝나는 게 바람직하냐는 부분에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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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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