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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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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앞둔 후보들…李 ‘노련미’ 金 ‘강단’ 이준석 ‘젊음’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이후 오는 18일 TV토론으로 처음 국민 앞에 나선다. 이번 대선 토론이 새로운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선관위 주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18일 경제 분야, 23일 사회 분야, 27일 정치 분야를 주제로 열린다고 했다. 각 토론회는 지상파 방송사와 국회방송, KTV국민방송, 복지TV, 아리랑TV, 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네이버TV, 카카오TV 등에서 생중계된다. 세 차례의 TV토론에는 세 후보 외에도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참여한다. 권 후보는 원외정당 소속이지만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전신인 정의당이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 득표율 3% 이상을 얻어 참가할 예정이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세 후보는 첫 TV토론부터 불꽃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모두 토론 솜씨가 좋기 때문에 세 후보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내 경선을 포함해 세 번째 대선 토론에 나선 이재명 후보는 상대들과 대비 노련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이번이 첫 대선

경제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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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적도 동료도 없다” 트럼프, 중동서 시리아 제재 해제 【STV 차용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중동 3개국(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 순방에서 사우디를 방문해 사이디-미국 투자 포럼에서 시리아 제재 중단을 결정했다. 시리아는 지난해 말 붕괴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시절 친러시아, 친이란 노선을 펴 미국의 큰 고민거리였다. 하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테러리스트로 지정돼 1천만 달러(약 140억 원)의 현상금까지 걸었던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과 14일 회동했다. 알샤라 대통령은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연계 조직인 알누스라 전선을 이끈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출신이다. 집권 1기 당시 북한 국무위원장과 3차례 만난 ‘파격 외교’의 방식이 집권 2기에서도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일화이다. 알 아사드 정권 시절 인권 침해로 악명 높은 시리아의 과거를 감안할 때 임시정부의 행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우려도 있는데다 이스라엘이 미국의 대(對) 시리아 접근을 우려함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 중단을 밀어붙였다. 기존의 외교관계보다는 현재 미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움직이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식이다. 영국 매체 더타임스는 알샤라 대통령이 자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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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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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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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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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 해외 진출한다면 ‘이 국가’ 주목해야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가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진출을 추진할 경우 베트남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최상위권 업체들이 해외 진출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다. 국내 상조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선수금 10조원대 시대를 맞이했지만,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며 ‘레드오션’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해외에서는 ‘K-열풍’으로 인해 한국 프리미엄이 붙어 한국 제품이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가는 상황이다. 가까운 예로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는 한국 음식이나 드라마, 케이팝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 상조가 해외 진출을 한다면 어떤 국가가 가장 적합할까. 일본, 중국은 이미 확고한 상조·장례문화가 자리잡은 상황이라 한국 상조업체가 진출해도 공략이 용이하지 않다. 태국의 경우 불교식에 치우쳐 있는데다 한국과 정서가 다소 다른 부분이 있어 역시 접근이 어렵다. 전문가들은 상조가 해외진출을 추진할 경우 베트남을 유력한 후보지로 꼽고 있다. 베트남은 유교·한자 문화권으로 한국과 문화적 관습이 비슷해 상조업체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베트남(32.5세)의 중위연령은 한국(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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