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1단계 골프장(36홀) 등 사업추진 태안 기업도시 조성 사업이 착공 5년만에 본격 추진된다. 5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현대도시개발(주)이 지난 달 16일 제출한 태안읍 송암리 일대 태안기업도시 내 골프장 착공신고가 승인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물꼬가 트였다. 골프장은 142만2천㎡에 사업비 523억원을 들여 36홀 규모로 내년 말까지 건설되며, 내년 상반기에도 36홀 규모의 골프장이 추가로 착공되고 일부 콘도 등이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태안군 태안읍과 남면 일원 B지구 부남호 주변에 지정된 태안기업도시는 2007년 10월 기공식을 가졌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주투자자인 현대건설의 사업주체 변경 등으로 그동안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태안 기업도시는 총면적 1464만㎡ 부지 위에 약 9조원(현대 2조6,600억원, 외자 6조3400억원)을 투입해 골프장(108홀)과 리조트, 첨단복합단지, 테마파크, 국제비지니스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4년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태안 기업도시가 완공되면 상주인구 1만5천명의 인구유입 효과와 연간 관광객 770만명, 생산유발효과 약 16조9천억원, 고용파급효과
LG유플러스와 협약 후 12월부터 본격 운영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5일 오전 11시 시소방본부에서 (주)LG유플러스(충청·호남고객단장 김종서)와 제설차량 위치확인시스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겨울 강운태 시장이 제설대책 표준운영절차(SOP)를 마련 시행하도록 한 지시에 따라 추진되는 본 사업은 광주관내 제설차량 36대에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단말기를 장착해 현재 제설구간과 그날의 제설구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관내 제설차량의 현재 위치를 매 1분마다 지도상에 표출, 차량별 현 위치와 이동경로 확인을 통해 제설구역과 미제설 구역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돼 체계적인 제설관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을 맺은 (주)LG유플러스는 이번 제설차량 위치확인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미운영기간 이용요금면제(8개월)와 시스템 수정사항 무상변경 등의 지원을 약속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본 사업에 협조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제설차량 위치확인 시스템은 11월 중순까지 차량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는 장애인고용률 6% 달성 시까지, 서울시 산하 16개 투자·출연기관은 5% 달성 시까지 매년 신규채용 인원의 10%를 장애인으로 고용하기로 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공단)은 이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서울시의 장애인고용증진을 위해 11월 5일(월) 15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이성규 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서울시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자치위 및 보건복지위 상임위원장과 시 산하 16개 투자·출연기관장, 공단 산하 서울 및 서울남부지사장이 함께 참석해 공동 서명하고 장애인 고용 증대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다졌다. 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장애인 적합직무 개발, 공직훈련, 모집대행, 통합지원서비스를 통해 서울시의 장애인고용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의회, 그리고 산하기관이 장애인고용을 위해 함
가스. 전기요금 3개월 이상 체납한 세대에 최대 20만원 미납요금 지원 서울시는 떨어지는 기온과 지속되는 고유가 위기 속에서 난방용 연료비 부담이 가중되었던 저소득층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연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식경제부와 광해관리공단,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 2,971세대에 연탄, LPG 등 난방연료를 지원한다. 서울시내 연탄 사용 가구 100%에 해당하는 1,766세대에 연탄으로 현물 교환이 가능한 무료 쿠폰을 지원하고, LPG 1,123세대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82세대에 난방연료를 지원한다. 또한, 온기가 필요한 겨울철에 저소득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스와 전기요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해 난방 공급 중단 대상인 세대에 최대 20만원의 미납요금을 지원한다. 연탄, LPG, 난방유 등 난방연료별 사용기간 내 분할구입해 사용해야 연탄사용 세대에 지원되는 연탄쿠폰은 169,000원으로 연탄공장 수송업자 및 직매점을 통하여 세대당 320장 정도의 연탄을 구매할 수 있으며, 지원된 쿠폰은 2013년 4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LPG 사용 세대에는
경기도와 중국 성 정부간 환경협력 체결 경기도가 중국 장쑤성과 환경분야 협력을 위한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박신환 경기도 환경국장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장쑤성과 길림성을 방문할 계획으로 장쑤성·길림성 환경보호청과 환경분야 협력양해각서 체결 등 도·성간 상호 환경분야 협력강화를 추진하고 경기도의 환경정책도 소개할 예정이다. 금번 양해각서에는 상호간 환경정책과 신기술에 대한 세미나, 워크샵 등을 추진하고 환경기술개발과 평가, 환경시설 및 기기분야 등의 환경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 장쑤성은 중국내에서도 한해 2813억8000만 달러를 수출(2010년 기준)하는 등 경제중심의 성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동안 경기도와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아울러 길림성은 경기도와 2008년 2월 환경분야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상호 초청과 방문 등 교류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양해각서 갱신은 유효기간(5년) 만료 전 도·성간 상호 교류협력 확대 강화에 공감, 직원 장기교류 파견 등을 추가하는 사항으로 오는 8일 협력양해각서를 갱신 체결하고 길림성 환경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
도내 43개 폐차장 ‘입고 후 3개월 이상 방치 차량’ 대상 충남도는 오는 9일까지 도내 폐차장을 대상으로 폐차장 입고 후 자동차등록원부를 말소하지 않은 차량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일 도에 따르면, 자동차는 사고 등에 따른 폐차 시 등록지가 아닌 다른 지역 폐차장에 입고한 뒤 최종 폐차 절차인 자동차등록원부를 말소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지방세 체납액 압류 등에 따른 공매나 결손 등 채권 정리가 어렵고, 소유주가 폐차 여부를 증빙하지 않아 지방세 체납액이 추가로 발생하는 일이 있다. 이번 일제조사는 이 같은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43개 폐차장에서 입고 후 3개월 이상 방치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각 시·군에 통보, 지방세 체납액 채권 관리와 자동차세 과세자료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 전역의 소음정도를 분석하여 수록하는 ‘소음지도’ 제작에 나선다. 부산시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국·시비 10억 원을 들여 지역 내 교통소음 등 다양한 소음원에 의한 소음정도를 분석한 소음지도 및 24시간 실시간 소음측정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소음지도란 다양한 소음자료를 바탕으로 이론적으로 증명된 예측식이나 실험상 소음의 수치와 분포를 계산하여 시간적인 변화에 따른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지도를 말한다. 기존 수치로만 표현되던 소음을 컴퓨터를 통해 등고선이나 색을 이용 시각화하여 보여줌으로써 소음에 의한 영향을 더욱 쉽게 파악하고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1차적으로 2013년에는 소음지도 작성 시스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소음지도 검증시스템 1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2014년에는 소음지도 검증시스템 23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이동 측정 시스템 2개소를 구축해 부산 전역의 소음지도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작성되는 소음지도는 △도로교통 소음 영향지역 평가 △정량적인 폭로 소음도 평가 △토지이용에 따른 합리적인 소음 관리 △소음관리지역 평가 △건물 및 층별 폭
강원도는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을 농식품부로부터 우수 외식업 지구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2013년까지 4억원을 투입해 지구 내 시설·경영개선, 교육, 홍보·마케팅 등의 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수외식업 지구’는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외식산업 진흥법에 따라 우수한 음식점이 집중 조성된 지역을 ‘우수 외식업 지구’로 지정해 특색과 품격을 갖춘 선진 외식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다. 이번에 지정된 봉평 효석문화마을은 동계올림픽 경기장인 보광휘닉스파크 인근으로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문학관을 중심으로한 연중 관광객 수가 계속 증가되는 지역으로 외식업소 비율, 매출액 규모, 식재료 구매액, 자격증 소지자 및 모범업소 지정 비율 등 법령에 규정된 엄격한 요건을 모두 갖추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도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우수 외식업 지구를 지정·발굴하여 농어업 및 관광산업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외식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11월 4일 오전 8시,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성남시를 오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12중앙서울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대회에는 17,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인데 오전 8시 휠체어 풀코스 부문 5개국 18명의 출발을 시작으로 8시3분 비장애인 남자 엘리트 출발, 이어 8시5분 비장애인 여자 엘리트 출발, 이어 풀코스 마스터즈가 8시 10분에 출발한다. 2012중앙서울마라톤대회는 중앙일보, 일간스포츠,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메이저급 국제대회로, 서울시는 2009년부터 장애인 휠체어 풀코스를 별도로 신설하여 국내외 휠체어마라토너가 참가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 코스는 국제공인 마라톤코스이며 아름다운 경관과 완만한 경사가 장점이다. 이번 대회는 KBS 1TV에서 생중계할 예정으로 대한민국 서울의 아름다운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행복한 모습을 전세계에서 보게 될 것이다. <교통통제 실시로 인근 지역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 필요>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불가피하게 대회 당일 인근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초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완도군 청산도가 가을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26일부터 3주간(매주 주말) ‘청산 섬(島)데이(Day) 슬로시티 가을의 향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청산 섬(島)데이(Day) 슬로시티 가을의 향기’ 행사는 ‘느림의 섬, 소원의 섬, 추억의 섬’ 을 테마로 슬로길을 걸으며 느린 발걸음을 모으는 청산완보 릴레이(첫째 주 2,300km 누적), 슬로길 보물 찾기, 슬로길 수수께끼, 소원 바람개비 체험 등 관광객과 주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또한 청산도를 대표하는 관광휴양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느린섬 여행학교(www.slowfoodtrip.com)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숙박객들을 대상으로 생활기록부 발급 및 추억의 주전부리 제공, 책 기증시 숙박료 10% 할인 행사 등 가을 이벤트가 진행되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객 김송이 씨는 “지난 4월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에 이어 다시 청산도를 찾았는데, 마침 가을 행사가 진행중이어서 청산도 가을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슬로시티 가을의 향기 ‘두 번째 향기’는 오는 11월 2일(금) ~ 4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