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는 장애인고용률 6% 달성 시까지, 서울시 산하 16개 투자·출연기관은 5% 달성 시까지 매년 신규채용 인원의 10%를 장애인으로 고용하기로 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공단)은 이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서울시의 장애인고용증진을 위해 11월 5일(월) 15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이성규 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서울시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자치위 및 보건복지위 상임위원장과 시 산하 16개 투자·출연기관장, 공단 산하 서울 및 서울남부지사장이 함께 참석해 공동 서명하고 장애인 고용 증대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다졌다.
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장애인 적합직무 개발, 공직훈련, 모집대행, 통합지원서비스를 통해 서울시의 장애인고용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의회, 그리고 산하기관이 장애인고용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무척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러한 노력이 효과를 거둬 타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관의 장애인고용 확대에 좋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단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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