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완도군 청산도가 가을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26일부터 3주간(매주 주말) ‘청산 섬(島)데이(Day) 슬로시티 가을의 향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청산 섬(島)데이(Day) 슬로시티 가을의 향기’ 행사는 ‘느림의 섬, 소원의 섬, 추억의 섬’ 을 테마로 슬로길을 걸으며 느린 발걸음을 모으는 청산완보 릴레이(첫째 주 2,300km 누적), 슬로길 보물 찾기, 슬로길 수수께끼, 소원 바람개비 체험 등 관광객과 주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또한 청산도를 대표하는 관광휴양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느린섬 여행학교(www.slowfoodtrip.com)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숙박객들을 대상으로 생활기록부 발급 및 추억의 주전부리 제공, 책 기증시 숙박료 10% 할인 행사 등 가을 이벤트가 진행되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객 김송이 씨는 “지난 4월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에 이어 다시 청산도를 찾았는데, 마침 가을 행사가 진행중이어서 청산도 가을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슬로시티 가을의 향기 ‘두 번째 향기’는 오는 11월 2일(금) ~ 4일(일)에 이어 진행되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청산도 공식 블로그 슬로시티 청산도(www.slowcitycheongsand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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