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협약 후 12월부터 본격 운영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5일 오전 11시 시소방본부에서 (주)LG유플러스(충청·호남고객단장 김종서)와 제설차량 위치확인시스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겨울 강운태 시장이 제설대책 표준운영절차(SOP)를 마련 시행하도록 한 지시에 따라 추진되는 본 사업은 광주관내 제설차량 36대에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단말기를 장착해 현재 제설구간과 그날의 제설구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관내 제설차량의 현재 위치를 매 1분마다 지도상에 표출, 차량별 현 위치와 이동경로 확인을 통해 제설구역과 미제설 구역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돼 체계적인 제설관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을 맺은 (주)LG유플러스는 이번 제설차량 위치확인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미운영기간 이용요금면제(8개월)와 시스템 수정사항 무상변경 등의 지원을 약속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본 사업에 협조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제설차량 위치확인 시스템은 11월 중순까지 차량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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