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임태경-박은태, 옥주현-최유하-김보경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캐스팅이 공개되었다. 황태자 루돌프 역에 국내 뮤지컬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최고의 남자배우 3인 안재욱, 임태경, 박은태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역에는 2012년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옥주현을 비롯 최유하, 김보경이 트리플 캐스팅 되었다.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세계를 뒤흔들었던 실화 ‘마이얼링 사건’에 바탕을 둔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원제 A Nervous Splendor)’를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진 뮤지컬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과 함께 주목 받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다. 또한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등으로 이미 한국에서도 흥행 뮤지컬 작곡가인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유럽 진출작으로 팝적인 느낌의 음악들이 큰 매력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황태자 루돌프 역에 캐스팅된 안재욱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원조 한류 스타로 애절한 눈빛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90년대 안재욱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그런 그가 MBC 드라마 ‘빛과
허왕후, 커리, 요가의 나라 인도 한솔수북이 열 번째 다문화 책 ‘단야바드 인도, 가네샤 신의 선물’(이하 ‘가네샤 신의 선물’)을 출간했다. 이로써 2007년 시작된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이 10권으로 완간됐다. ‘가네샤 신의 선물’은 인도인 부모님을 둔 바다가 학교에서 겪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이웃 나라 인도를 소개한다. 김해에서 나고 자란 바다의 부모님은 인도인이다. 영어 동화구연 대회에 나갈 학교 대표로 뽑힌 바다는 누구보다 가슴이 벅차다. 최종 결선에 뽑히면 엄마·아빠의 고향인 인도 아요디아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함께 대회에 나가게 된 ‘시내 1등’ 상혜 누나가 틈만 나면 시비를 건다. 인도는 영어를 쓰므로 바다가 대회에 나가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상혜는 카스트 제도, 손으로 밥 먹는 습관 등을 들먹이며 사사건건 트집이다. 바다는 상혜와 잘 지내게 해 달라고 가네샤 신에게 빌어도 보지만 좀처럼 마음이 잡히지는 않는다. 어느 날 바다와 상혜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는데, 하늘에서 가네샤 신을 태우고 다니는 생쥐 ‘찌압’이 나타나 둘에게 인도 곳곳을 여행시켜 준다. 둘은 홀리 축제에서 색가루를 뿌리며 걱정을 털어내고 갠지스강
한가위 앞두고 여행소외계층 대상 1박2일 국내여행 기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문화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문화적,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여행의 기회를 가지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1박2일 국내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명절 소외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내여행과 문화공연 관람을 접목시킨 1박2일 기획여행을 통해 이들에게 문화관광 향유권 증진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오는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나눠서 행복, 받아서 행복” 을 슬로건으로 ‘사랑·희망·기쁨 나눔여행’ 및 ‘문전성시 누리기’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여행소외계층 1,700명과 자원봉사자 100명 등 약 1,800여 명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뜻있는 중소기업들의 후원과 더불어 약 4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무용공연, 사진촬영 등 여행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재능기부에 나설 계획이다. 문화부와 관광공사는 향후 여행소외계층에게 국내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
‘외출과 내출 그 사이’에는 무엇이 있나 타인의 시선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빈번히 자신(타인)을 결정 짓는다. 그 해석은 일방적이며, 주관적 해석으로 객관적 관점을 남겨놓곤 한다. ‘외출(外出)과 내출(內出) 그 사이 展’의 작가 세 명은 우연적 혹은 필연적 관계 속에 자리하고 있다. 9월 20일부터 5일간, 요기가표현갤러리에서 아트페이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 ‘내출展’이 열린다. 작가들의 외출(外出)된 이미지가 아닌 내면의 이야기, 표출에 귀 기울여 보자는 취지의 기획전이다. 참여 작가는 류효정, 변예진, 예미 총 3인으로, 대학에서 연극이나 건설환경공학 등을 전공한 다소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들이다. 온전히 작품 그 자체를 감상하기 위해, 그들의 이력을 읽는 것은 작품 관람 후로 미뤄보자. 삶의 과정이 덧칠된 작품은 또 다시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20일(목)부터 24일(월)까지 오후 1시~9시,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 ‘요기가표현갤러리’는 활짝 열려있다. 가을 바람의 결이 곱다, 갤러리 관람의 여유를 잠깐 누려보는건 어떨까?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심리학을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영화 속 이야기 인간의 감각경험 중 시각적 경험만큼 정보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감정을 잘 불러일으키는 것은 없다. 영화감독들은 이처럼 풍부한 시각적 자극을 끌어내 청각적 자극과 결합시킴으로써 관객들이 꿈결과 같은 경험을 하게끔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영화다. 우리는 영화가 다른 형태의 예술보다 영향력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은 연령, 성별, 국적, 문화 및 시대를 초월한다. 우리 사회에서 영화는 이미 너무나 보편적인 것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영화가 미치는 심오한 영향에 대해서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영화는 정신장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 특히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인데, 미디어는 이와 같이 지배적인 견해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영역에 관한 여론을 형성하는 데 특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정신건강에 관한 영화를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동물원에 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정상인인 관객들이 함께 극장에 가서 스크린 속의 정신질환자를 바라보게 되니까요. 정신질환을 밖에서 들여다보
<화벽> VS <테이큰 2> 중화권 박스오피스 1위를 평정한 블록버스터급 무협 판타지 로맨스 <화벽> 과 영화 <테이큰 2>는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벽화 속 천상세계의 그녀 ‘무단’ 자신을 보호해준 그녀를 위해 지옥 불로 뛰어 든 순정남 ‘덩차오’! 영화 <화벽>은 중화권 박스오피스 1위를 평정한 블록버스터급 무협 판타지 로맨스다. 무협 판타지 장르의 대가 ‘진가상’ 감독이 연출하고 영화 <트랜스포머3>의 할리우드 시각효과팀이 제작진으로 참여, 수준 높은 영상을 기대하게 하는 영화 <화벽>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포인트가 있는데 이는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지옥으로 뛰어든 ‘주효렴’과 ‘무단’의 아름다운 로맨스다. 도적 ‘맹용담’을 쫓다가 우연히 들어선 사원에서 ‘주효렴’은 아름다운 벽화에서 나온 여자 ‘무단’을 보고 그녀에게 홀려 벽화 속으로 들어가지만 금남의 구역에 발은 디딘 대가로 ‘주효렴’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무단’의 도움으로 그 곳을 무사히 빠져나가지만 ‘무단’은 남자를
올 가을, 느낌 충만한 녀석들이 온다! 진부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의 비교를 거부한다! 과거의 내가 미래의 나를 살해하려 하면서 벌어지는 SF 액션 <루퍼>와 <천재 사기꾼 돈: 세상을 속여라>이 두 편의 영화가 펑범함을 거부하는 독특한 설정과 더불어 엄청난 스케일, 화끈한 액션까지 갖추고 있어 올 가을, 액션팬들을 설레게 하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느낌 충만한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이 온다! <천재 사기꾼 돈: 세상을 속여라> VS <루퍼> 2012년 10월, 느낌 있는 독특한 액션대작이 몰려온다! 주인공은 바로 <루퍼>와 <천재 사기꾼 돈: 세상을 속여라>. 이 두 편은 식상한 할리우드 액션물들과는 궤를 달리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어필하며 주목 받고 있다. 우선 첫 번째로 <루퍼>는 제작 초기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작품으로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조셉 고든 래빗’과 여전히 액션 스타로서의 위용을 떨치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가 함께 출연하여 2044년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최고의 킬러 ‘조’가 “미래에서 온 자신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벌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재미와 감동이 살아있는 작품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옥형)과 금나래아트홀 상주 예술단체 극단 노을(대표 이신영)이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술로먼의 재판’은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의 코카서스의 백묵원을 번역, 각색한 작품으로, 순천향대 오세곤 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서정적인 노래와 다큐멘터리, 영상, 무용이 어우러져서 연극을 처음보는 사람이나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한 작품으로, 9월 7일(금) 저녁 7시, 8일 오후 2시, 5시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옥형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원작을 바탕으로 하여 “아이의 양육을 모성이나 인간 본성에 맡기는 것이 옳듯이 비무장지대도 자연의 힘에 맡기는 것이 옳다”는 결론으로 구체화하고 있는 작품으로, 자연과삶의 공존을 통한 가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삶의 재발견이 가능한 가족에게 적합한 공연일 것이며, 이번 공연이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문화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예매는 금천구청 홈페이지(문화와 관광) 또는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금나래아트홀 운영파트 02-2627-2981~5. 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연맹(회장 김대성, 이하 한국 DPI)이 주최하며, ‘꿈과 낭만’을 주제로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개막식을 기념하여 9월 1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개막식 콘서트 ‘Dream & Romance Concert’가 개최된다. ‘당신의 꿈과 낭만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콘서트 무대로 수놓아질 예정이다.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서, 장애인문화예술인의 발굴과 육성으로 장애인문화예술의 발전을 추구하고, 더불어 장애인의 문화창조권, 문화향유권, 문화접근권의 확대를 통해 그들의 문화기본권을 신장하고자 개최되는 축제다. 이 축제는 장애인문화예술계의 활동 방향과 위상을 정립하고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이해, 배려, 존중을 도모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동시에 장애인들에게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경영학 교수가 말년에 밝혀낸 성공의 숨은 비밀! ‘뻔뻔해야 성공한다’가 출간되었다. 저자 정기인 교수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한양대학교에서 경상대 학장, 사회교육원장, 총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그는 평생을 경영학에 매진했지만 일흔의 나이를 넘어서야 경영학에는 없는 ‘성공의 숨겨진 비밀’을 발견했다. 바로 뻔뻔함이다. 그는 엉뚱한 곳에서 성공비법을 찾아헤매는 젊은이들을 위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뻔뻔한’ 조언을 한 권의 책으로 집약했다. 너도나도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있는 오늘날, 젊은이들의 이런 행태를 반영하듯 서점에도 온갖 자기계발서와 처세서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너만 힘든 것이 아니다. 세상은 언젠간 널 알아줄 테니 끝까지 긍정의 힘을 믿고 노력하라. 어둠이 깔린 너에게도 볕 뜰 날이 올 것이다’ 식의 위안과 위로가 고작이다. 간혹 자기합리화에 빠져있는 청춘들에게 날리는 독설이 있긴 하나, 결국은 ‘꾸준히 부지런하게 인생을 살라’는 다소 뻔한 충고로 끝을 맺는다. 이 책은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으나, 어느 누구도 쉽게 입을 열지 않았던 성공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