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0℃
  • 박무서울 1.9℃
  • 박무대전 2.7℃
  • 구름많음대구 3.7℃
  • 흐림울산 5.6℃
  • 박무광주 2.6℃
  • 흐림부산 4.7℃
  • 흐림고창 2.0℃
  • 흐림제주 7.9℃
  • 구름많음강화 -1.6℃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1.4℃
  • 흐림강진군 3.1℃
  • 구름많음경주시 5.4℃
  • 흐림거제 4.5℃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특검,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기소…김건희 여사와 금품 수수 연루 의혹

통일교 청탁·기업 로비·지방선거 공천 거래 등 수억원대 알선수재 혐의


【STV 김형석 기자】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8일 구속기소했다. 전 씨는 통일교 청탁, 기업 로비, 공천 거래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 공소장에 따르면 전 씨는 2022년 4∼7월 김 여사와 공모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지원을 청탁받고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 총 8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통일그룹 고문’ 자리를 요구하며 3천만원을 따로 챙기기도 했다. 김 여사는 전 씨가 받은 금품을 전달받은 것으로 기재됐다.

기업 대상 금품 수수도 적발됐다. 전 씨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로부터 세무조사와 고발 사건 무마 청탁 명목으로 34차례에 걸쳐 4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 희림은 압구정3구역 재건축 과정에서 설계 지침 위반으로 고발됐지만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희림은 과거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하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 용역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또한 전 씨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콘텐츠 기업 콘랩컴퍼니의 사업 추진과 관련해 1억6천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는다. 이 회사는 경기 의왕시에 ‘무민’ 캐릭터를 활용한 ‘의왕무민공원’ 사업을 총괄했다. 특검은 “기업에서 원하는 결과가 실제로 이뤄졌다”면서도 “김 여사를 통한 청탁 여부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치권 공천 거래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전 씨는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의원 후보였던 박창욱 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 박남서 전 영주시장 등도 공천 청탁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전 씨의 법당을 압수수색한 뒤 소환 조사와 영장 청구를 거쳐 구속에 이르렀다. 초기에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최근 일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전 씨와 관련자들의 인사, 공천 개입 및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며 추가 기소 가능성을 열어뒀다.

향후 수사 대상에는 전 씨와 통일교 관계자들이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권성동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켰다는 의혹도 포함됐다. 윤씨 공소장에는 “김 여사가 2022년 11월 전 씨를 통해 이를 요청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검은 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무산된 바 있으며, “영장 재청구 방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서울에 울려 퍼진 바르샤바의 감동, 쇼팽 콩쿠르 갈라 【STV 박란희 기자】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결선 무대가 지난 3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재현됐다. '위너스 갈라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우승자 에릭 루를 포함한 주요 수상자들이 대거 참여해 쇼팽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우승자 에릭 루는 결선곡이었던 협주곡 2번을 통해 절제된 감성과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10년 만의 재도전 끝에 정상을 차지한 그는 특유의 섬세한 타건으로 2악장의 서정성을 극대화했으며, 3악장에서는 마주르카 특유의 리듬을 유려하게 그려냈다. 앞서 무대에 오른 준우승자 케빈 첸은 협주곡 1번을 연주하며 건반 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한 왕쯔통, 구와하라 시오리 등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입상자들이 독주곡을 통해 쇼팽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3시간에 걸친 음악 축제를 풍성하게 채웠다. 82세의 거장 안토니 비트가 이끈 바르샤바 필하모닉은 노련한 지휘 아래 젊은 피아니스트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연주 도중 지휘봉을 떨어뜨리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노지휘자의 안정적인 리더십과 오케스트라의 집중력은 콩쿠르 당시의 뜨거운 열기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