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 구름조금동두천 28.0℃
  • 맑음강릉 32.9℃
  • 구름많음서울 29.6℃
  • 구름많음대전 31.1℃
  • 구름조금대구 34.0℃
  • 맑음울산 32.1℃
  • 맑음광주 30.6℃
  • 맑음부산 29.3℃
  • 구름많음고창 30.3℃
  • 구름조금제주 32.2℃
  • 구름조금강화 25.9℃
  • 구름조금보은 30.3℃
  • 구름많음금산 30.0℃
  • 맑음강진군 30.7℃
  • 맑음경주시 33.2℃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문화

[STV]‘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 15일 개막

  • STV
  • 등록 2012.09.06 11:33:55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연맹(회장 김대성, 이하 한국 DPI)이 주최하며, ‘꿈과 낭만을 주제로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개막식을 기념하여 9 15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개막식 콘서트 ‘Dream & Romance Concert’가 개최된다. ‘당신의 꿈과 낭만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콘서트 무대로 수놓아질 예정이다.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서, 장애인문화예술인의 발굴과 육성으로 장애인문화예술의 발전을 추구하고, 더불어 장애인의 문화창조권, 문화향유권, 문화접근권의 확대를 통해 그들의 문화기본권을 신장하고자 개최되는 축제다. 이 축제는 장애인문화예술계의 활동 방향과 위상을 정립하고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이해, 배려, 존중을 도모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동시에 장애인들에게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2009년부터 4회째 이어지고 있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서울, 부산, 제주, 인천, 대구 등 전국 9개 시도에서 열리며, 축제 조직위원회와 전국 12개 장애·비장애인 문화예술 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2012 축제의 대회장은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며, 한국 DPI 김대성 회장과 이정선 전 국회의원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장애인문화예술단체 및 유관기관,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개막식과 총 3부에 걸친 음악 콘서트 ‘Dream & Ramance Concert’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극배우 이정길, 방송인 윤선아(엄지공주)가 사회를 맡는다. 개막식에서는 한빛오케스트라, 손짓빛수화합창단 등 장애인 음악가들이 함께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문화예술인 축제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콘서트는 총 3부로 나뉘어, 각각 ‘Dream’, ‘Romance’, ‘Passion’을 주제로 진행된다. 1 ‘Dream’은 영화음악 콘셉트로 진행되며, 한빛오케스트라와 장애인 가수가 함께 펼치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SBS ‘K-팝 스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시각장애인 김수환과 SBS ‘스타킹에서 감동을 안겨준 시각장애인 이아름이 함께 공연을 펼쳐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2 ‘Romance’는 포크&트로트의 콘셉트로 진행되며, 7080세대를 위한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2부에서는 장애인가수 나용희·최호동과 가수 태진아의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마지막 3 ‘Passion’은 한국대중가요(K-Pop) 콘셉트로 진행되며, 국내 최정상 음악가들의 화려한 밴드공연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이 공연에는 최근 KBS ‘불후의 명곡 MBC ‘나는 가수다에서 각각 큰 인기를 끈 실력파 가수 홍경민, 알리와 서문탁이 출연한다. 또한 2009년에도 본 행사에 참여한 바 있는 대표적인 기부천사 김장훈도 출연, 폭발적인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식과 콘서트 이외에도 장애 예술인 작품 전시 및 장애 공감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국장애인미술협회와 장애인사진협회의 지원으로 다양한 미술, 사진, 공예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장애인사이클연맹과 삼성화재안내견학교가 함께하는비장애인의 장애 환경 공감 행사도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본 장애인문화예술축제 개최를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장애인문화예술계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Dream & Romance Concert’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좌석은 3000석까지 마련, 선착순 입장에 한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문의: 02-969-0420)

 

【한상배 기자 stvnews@naver.com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