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이틀째에도 여야는 공방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면서 심사 경고보고서 채택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발목잡기’에 불과하다면서 총리 인준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 이틀 차 인사청문회에서 “어제 저희가 그렇게 자료 제공을 요청했는데 중국 출입 기록, 칭화대 성적표, 증여세 납부내역, 대출 관련 상환 자료 등 어떤 것도 받아보지 못했다”면서 “그래서 후보자가 '무자료 총리'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총리 후보자의 명예도 중요하다. 수상한 자금이라든지, 현금을 쟁여놓고 썼다든지에 전혀 동의하지 않고 다 소명됐다고 본다”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에 태도를 둘러싸고도 비판이 나왔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김 후보자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조작하는 나쁜 검사들이 하는 짓’이라고 비난했다며 “사과를 받아달라”고 이종배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게 요청
【STV 김충현 기자】돌아온 올드보이들이 대북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북한과 물밑 접촉을 담당할 국가정보원장으로 취임하고, 통일부 장관을 지낸 바 있는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다시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정부 출범 직후 대북전단 살포 통제 및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면서 대북 유화 제스처를 취하면서 이재명 정부가 대북 관계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제 정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변수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적극적인 호응을 바라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두 베테랑이 과거 민주당 정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적 대북 관계를 이끌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2005년 당시 여권의 대권후보로 주목을 받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했다. 정 후보자는 북한에 북핵 6자회담의 복귀를 요청했고, 김 위원장은 6자회담에 전격 복귀한 바 있다. 정 후보자는 장관 시절 개성공단을 가동한 것도 업적으로 꼽는다. 이번에는 개성공단 재개를 목표로 하지만 현실적으로 재가동 되기는 여의치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STV 김충현 기자】브라질의 신부가 결혼식이 열리는 교회에 장의차를 타고 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언론 바이스(VICE)에 따르면 그녀의 이름은 다니엘라 시그뇨르이다. 그녀는 한 장례식에서 미모의 남자 장례지도사, 아폴로 스카리엇에게 마음을 뺐겼다. 이후 아폴로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2년동안 모르는 사람 장례식에 참석했다. 하지만 아폴로는 프로 장례지도사로 장례식을 엄숙하고 진중하게 진행했으며, 그 누구보다도 집중하느라 다니엘라가 자신을 쫓아 다니는지도 인식하지 못했다. 다니엘라는 지역 언론에 “저는 심지어 장례식을 좋아하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유족들을 기꺼이 안아줄거야, 그를 볼 수만 있다면’이라고 생각했었다”면서도 “하지만 그가 항상 그 곳(장례식)에 있는 건 아니었다”라고 돌아봤다. 다니엘라가 사는 곳은 상파울루로부터 남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마을 크기가 작아 그녀가 자주 장례식에 참석해도 이상하게 여기는 법이 없었다. 아폴로는 열성적으로 쫓아다니는 그녀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결국 다니엘라가 아폴로에게 말을 걸었고 그제서야 아폴로는 “왜 내가 당신을 못 알아봤죠?”라고 물었다. 두 사람은 그때부터 데이트를 시작했
【STV 김형석 기자】여야가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과 함께, 최근 별세한 찰스 랭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대한 추모 결의안 채택이 이뤄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4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동을 갖고 본회의 일정과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 등을 논의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회동 후 “26일 본회의를 열고 추경 시정연설과 랭글 전 의원 추모 결의안 채택만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박성훈 원내대변인도 “일단 그렇게 보시면 된다”며 합의를 확인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26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양당에 요청했다. 아울러 현재 공석인 5개 상임위원장 배분,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6월 말 종료 예정인 항공참사 특위 활동 기한 연장 등도 함께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생이 벼랑 끝에 있다”며 빠른 추경 처리를 강조했고, 송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은 원내 제2당인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며 위원장 재배분을 재차 요청했다.
【STV 김충현 기자】여야가 국회 본회의 개최 여부를 놓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 등 국민의힘이 국회 상임위원회 재분배 요구를 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일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본회의를 (단독으로라도) 열 수밖에 없다”라면서 본회의 강행을 예고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회동한 다음 기자들과 만나 “오늘까지 4번째 뵙고 얘기를 했는데 저희(여야) 입장은 변화된 게 없다”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문 부대표는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을 (야당으로) 옮겨 달라'고 이야기한다”면서 “저희 입장은 지난 1년 전에 1기 원내지도부가 약속했던 걸 지키면 되는 것이지 지금은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논의할 시기기 아니라는 것”이라고 했다. 문 부대표는 “국제 정세도 어렵게 전개되는데 여야가 힘을 합쳐 빨리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 통과라든가 인사청문회라든가 여러 가지를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계속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라고 했다. 6월 임시국회는 오는 7월 4일 끝난다. 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금주인 23~27일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정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11개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 12명의 장관급 인사는 ‘실용 기조’를 중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네이버·LG 등 기업 출신 인사와 함께 현역 의원 5명도 이름을 올렸다. 5·16 군사 쿠데타 이후 첫 민간 출신 국방장관과 함께 최초의 민주노총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도 이뤄졌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을 임명했다”라고 밝혔다. 교수·학자 출신을 중용했던 역대 정권과 달리 기업인들이 대거 내각에 진출한 게 유달리 눈에 띈다. 과기정통부 장관에 지명된 배 후보자는 LG AI얀구원장으로 LG의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엑사원’의 개발을 주도한 AI 전문가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
【STV 김충현 기자】새로운 정부도 상조를 ‘그림자금융’이라 생각하는 것일까. 정태호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장은 지난 2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시대 디지털 대전환 과정에서 불공정행위를 해소하고 업무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고민해 달라”면서 “상조 부문과 같은 그림자금융 영역에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대책을 마련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6·3 조기 대선으로 인해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지난 4일부터 곧장 업무에 착수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성격의 조직으로, 국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즉 국정위의 발언은 향후 이재명 정부의 운영방향과 기준을 가늠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정위 과장이 ‘상조’를 콕 집어 ‘그림자금융’이라고 짚은 것은 새로운 정부도 상조를 그림자금융으로 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림자금융이란 은행과 유사한 신용중개기능을 수행하지만 은행 수준의 엄격한 건전성 규제 밖에 놓인 금융기관 및 금융상품을 말한다. 감독 당국의 관리·감독 수준이 낮아 그레이존(Gray Zone)으로 꼽힌다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으로 정권이 교체가 되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을 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정권 초기에 여론의 부담을 안으면서까지 사면·복권을 단행할지 미지수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 전 대표가 복귀할 경우 야권의 유력한 대권 후보로 떠오르는 동시에 민주당 대비 강렬한 경쟁력으로 정치권을 주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 전 대표는 현재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유죄(징역 2년) 판결을 받고 서울 구치소에 복역 중이다. 문재인 정부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 다수의 논란이 제기됐으며, 조 전 대표는 입시 비리와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 중단 압박, 자녀의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 특혜 등 혐의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민주·진보 진영에서는 검찰 개혁에 대한 명백한 보복 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복권’ 요구도 검찰의 보복 수사에 대한 반발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 전 대표의 사면 요구에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동조하는 모습이지만, 정권 초기에 사면을 하는 데에는 큰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MBC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