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野 법사위원장 불가’…단독 본회의 개최?

국민의힘 “이재명 1당 독재냐”


【STV 김충현 기자】여야가 국회 본회의 개최 여부를 놓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 등 국민의힘이 국회 상임위원회 재분배 요구를 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일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본회의를 (단독으로라도) 열 수밖에 없다”라면서 본회의 강행을 예고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회동한 다음 기자들과 만나 “오늘까지 4번째 뵙고 얘기를 했는데 저희(여야) 입장은 변화된 게 없다”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문 부대표는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을 (야당으로) 옮겨 달라'고 이야기한다”면서 “저희 입장은 지난 1년 전에 1기 원내지도부가 약속했던 걸 지키면 되는 것이지 지금은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논의할 시기기 아니라는 것”이라고 했다.

문 부대표는 “국제 정세도 어렵게 전개되는데 여야가 힘을 합쳐 빨리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 통과라든가 인사청문회라든가 여러 가지를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계속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라고 했다.

6월 임시국회는 오는 7월 4일 끝난다.

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금주인 23~27일 내 본회의를 열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법사위 등 공석이 나온 상임위 상임위원장 선임 안건과 함께 30일 기한이 만료되는 국회 제주항공참사 특별위원회 연장 안건 등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측은 이날 회동을 통해 ‘법사위원장직 협상이 불가능하면 예결위원장직이라도 넘겨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부대표는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는 더 이상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러한 태도에 “협상은 오늘로 끝났다”라며 결렬을 선언했다. 유상범 부대표는 “(민주당은) 190석 거대 여당으로서 국정을 운영한다. 이런 상황에서 법사위원장·예결위원장·운영위원장 모두 민주당이 가지고 간다는 건 결국 '이재명 민주당 1당 독재'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말”이라고 반발했다.


문화

더보기
1670년 이전 희귀 옛 족보 20점 국내 첫 공개…세계기록유산 등재 본격 추진 【STV 박란희 기자】국 고유의 족보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뗀다. ‘한국족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7월 21일(월)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1670년 이전에 발간된 희귀 옛 족보 2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임진왜란 이전에 제작된 현존하는 9점의 족보 중 3점이 함께 공개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족보로 알려진 1476년 발간 '안동권씨세보'(서울대 소장본)도 영인본 형태로 전시된다. '안동권씨세보' 외에는 전부 원본이 공개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족보 문화를 가장 체계적으로 유지해온 나라로 꼽힌다. 약 700~800년에 걸친 가족사 기록을 통해 당대의 신분 구조와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인류 기록유산이지만, 현재는 체계적 보존과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족보 대부분이 개인이나 문중 단위로 흩어져 있고, 일부는 “어디에 누가 소장하고 있다더라”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 구전에만 의존하고 있다. 추진위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국내외 학계와 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