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1월 31일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충남도지사 임시직무실을 찾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위기대응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긴급 간부회의를 가졌다.이번 긴급 간부회의는 우한교민 격리수용지로 아산시가 결정되면서 발발되었던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1월 31일 전세기를 통해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교민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 격리 수용되었다. 앞서 격리 수용지가 아산과 진천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민의 불안과 반발이 고조되기도 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우한 교민이 귀국하자 자발적으로 이를 걷어내고 수용 시설로 향하는 길을 터준 것으로 알려졌다.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즉시 현장에 임시직무실을 설치하고 격리수용이 끝날 때까지 현장에 임시거처를 마련해 도민과 함께한다는 뜻을 밝혔다.충남연구원은 도지사의 행정철학에 기초한 CNI정책협력모델 실행으로 충남도민과 함께 아산에서 도정을 지원하고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도지사 임시직무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가졌으며 지역민과 함께 하는 정책협의세미나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현장대책본부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양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서울시는 올 여름부터 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서울시립묘지의 무덤에 묻힌 고인의 유골을 꺼내 화장하는 유족에게 최대 5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4일 서울시는 시립묘지 개장비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 망우리, 경기 고양 벽제, 파주 용미리, 남양주 내곡리 등 시립묘지 5곳에 있는 5만7천여 기의 무덤이다. 유족은 개정 비용의 50%까지 시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 한도는 50만원이다. 서울시는 올해 시비로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최대 한도로 지원하면 무덤 400기가 혜택을 받고, 유족들의 반응이 좋으면 점차 투입 예산을 늘려간다. 서울시는 유골을 일반 납골당에 안치하지 않고 숲에 뿌리거나 수목장을 하는 유족들에게 더 많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가 이처럼 예산 지원을 결정한 것은 무연고 무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립묘지 허가기간(매장 후 최대 30년)을 넘긴 무덤들에 성묘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무연고 무덤이 급증하고 있다. 개장 비용을 지원해 유족들의 화장을 유도하면 무연고 무덤이 줄어들고 추모공원의 미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 후손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서, 길일로 알려진 지난 2일에 혼인을 한다는 신고를 제출했거나, 결혼식 피로연을 개최하는 것을 중단하고 장례의 규모도 축소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민정부는 "금년 2월 2일에 혼인신고를 접수한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취소할 것을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2월 2일은 "20200202"와 앞에서 읽어도 뒤에서 읽어도 같은 숫자가 되기 때문에 길일이라 앞서 북경, 상해를 비롯한 도시의 당국은 통상 업무를 하지 않는 일요일인에도 불구하고 혼인 신고를 접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각 지방의 민정성은 우한의 코로나 바이러스감염 사태이후 장례도 조문객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간소하고 신속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감염자의 시신은 가능한 한 신속하게 화장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병원에서 시신을 운반한 후에 동료를 소독하는 장례식장의 직원들(2020년1월30일 촬영, AFP) 장례업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방호복을 착용해, 감염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 체온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된 후베이성 당국은 혼인 신고의 접수를 2월 3일부터 당분간
자유한국당 윤종훈 예비후보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문재인 정권을 경남 양산을에서 심판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유년 시절 신문배달 9년, 구두닦이 3년, 틈틈이 연탄 배달을 했다. 김밥 도시락에 사이다 1병이면 행복할 소풍을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각각 1번만 갈 수 있었다. 유년 시절의 추억은 흑백 사진 몇 장으로 남은 고등학교 수학여행이다. 밥 세끼 먹으면 호사라고 생각했다. 윤 예비후보는 “요즘 생각해보니 지금보다 그때가 더 행복했다”면서 “그때는 반칙과 특권이 없었고, 기회가 공정한 사회였기 때문”이라고 돌아보았다. 윤 예비후보는 “비록 주경야독 해서 살았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은행에 취직도 했고, 취직해서 열심히 일하면 밝은 미래가 보장되는 그런 사회와 시대였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취임사를 거론하며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끝내겠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나누겠다’ ‘인재를 골고루 등용하겠다’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현실은 어떻나. 대통령이 앞장서서 분열과 갈등을 조장했고, 제왕적 대통령으로 군림했고, 자기 사람만 등용하고, 반칙과 특권의 대명
화성시립도서관은 1월 31일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에서 도서관과 관내 지역서점 간 상생을 위한 ‘화성시 관내 지역서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성시 관내 서점 연합인 ‘화성시서적협동조합’ 소속 지역서점 운영자와 도서관 담당자 총 15명이 모여 2019년 지역서점을 통한 도서구입 성과를 분석하고, 2020년도 도서구입방안 및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도서관은 연간 도서 구입 방식 및 간접할인 마일리지 활용방안, 희망 도서 입수 방법 개선 등 원활한 도서관 장서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하는 ‘지역서점과 함께하는 실물수서전’은 사서나 시민이 도서관에서 직접 도서 실물을 보고 희망도서를 선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서점과의 협업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연 5회 정도 진행될 계획인 ‘실물수서전’은 도서관에서 준비하는 관련 강연 및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고, 서점에서 큐레이션한 도서 중 적합한 책을 바로 고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도서관 측은 지역서점을 통해 도서를 구입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도서관 사업에 서점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가시킴으로써 지속적으로 협력 상생하는 모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1월 3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사용자가 ‘근로자 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주 52시간을 초과해 추가 연장근로를 할 수 있는 제도이다(법 제53조제4항).그간 근로기준법 시행규칙(제9조)에서는 ‘특별한 사정’을 ‘재해.재난 및 이에 준하는 사고 수습을 위한 경우’로만 한정해 왔다.그러나 2018년 3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주 52시간제 시행, 노동시간 특례업종(연장근로 한도 미적용) 축소 등으로 불가피하게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할 수밖에 없는 예외적 상황이 증가하여 정부는 탄력근로제 개선에 대한 노사정 합의(2019년 2월 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토대로 법 개정을 추진했다(2019년 3월 20일 한정애 의원 근로기준법 개정안 발의).입법이 지연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우선 추진이 가능한 잠정적 보완 대책(2019년 12월 11일 발표)의 한 가지로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고용노동부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특별연장근로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9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을 집계한 결과 ‘주거복지로드맵’(’17.11월) 및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18.7월)에 따른 ‘19년도 목표치 13.6만 호 보다 3000여 호 더 많은 13.9만 호를 공급(준공 기준)했다고 밝혔다.계층별로 살펴보면, 청년층에 2.85만 호, 신혼부부에 4.4만 호, 고령자에게 0.95만 호, 일반 취약계층에 5.7만 호를 공급하여 ‘주거복지로드맵’ 등에 따른 수요 계층별 목표를 모두 달성하였다.(청년) 서울 개봉동에 첫번째 기숙사형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사근동·연지동·구의동 등에 총 8개소(1,016호)를 공급하여 대학생이 학업과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으며, 젊은 창업가·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광주첨단, 100호) 등 총 2.85만 호를 공급하여 청년 주거지원을 강화하였다.(신혼부부) 지원대상과 지원주택 유형을 확대*한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 Ⅱ유형을 신설하여 최초 공급(0.9만 호)하고, 신혼특화 행복주택 단지(성남고등, 524호) 등을 조성하여 총 4.4만 호를 공급하였다. 또한,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한 신혼부부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9년 4분기 중 등록 상조업체 수는 변동이 없었다. 해당 분기 중 폐업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장 정체,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신규 등록 업체도 없어 결과적으로 2019년 12월 말 기준 등록 업체는 지난 분기와 동일하게 86개 사이다. 2019년 1분기 92개 사에서 6개 사 줄어든 수치이며, 2분기 87개 사에서 1개 사가 줄어든 수치이다. 이로써 작년 초 개정 할부거래법 시행에 따른 상조업계 구조 조정(폐업, 합병 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상조업계 구조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업계 자발적으로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자 단체들이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업자 단체의 대표성, 활동의 구체성 등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사업자 단체 등록 신청을 불승인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선불식할부거래사업자 정보 그러나 공정위는 상조업계 자정 활동을 위한 이러한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사업자 단체로서의 대표성 강화, 구체적인 사업 계획 수립 및 이행 등을 살펴 재신청 시 승인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작년에 발주한 상조업 회계지표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중 상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2020년 첫 나눔 활동으로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1회 한마당 대축제’를 후원했다. 보람상조 사회봉사단 10여 명은 29일 행사가 진행된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대강당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행사 진행을 도왔다. 지역사회 화합과 소외된 이웃이 없는 명절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150여 명이 함께했으며 윷놀이 대회와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보람상조는 지난 2013년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첫 인연을 맺은 후 8년째 나눔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11월에는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이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했다.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나눔 행사를 통해 복지관 식구들과 주변 이웃들이 온정을 나누며 더 풍성한 명절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2020년에도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보람상조는 ‘상조는 나눔’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상부상조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
‘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 중인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소장 허재영) HK+ 사업단은 2월 12일(수)에 단국대학교에서 구결학회와 공동 주체로 ‘지식인문학 연구와 한자어의 수용’이라는 주제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자어의 수용’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이를 기반으로 ‘지식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창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단국대학교 이건식 교수의 ‘고대·중세 한국과 일본의 공통 한자어를 통해 본 지식 교류’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대만, 베트남 등 총 5개국 기관 소속 17명의 연구자들이 ‘지식인문학 연구와 한자어의 수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6개의 분과로 나누어 발표를 진행한다.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동아시아에서의 한자어의 수용과 이를 통한 다양한 문화 생성 그리고 지식의 접촉과 융합 등의 여러 현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한자를 통한 다양한 문화 교섭 양상을 인문학의 여러 학문 분야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이에 대한 새로운 학술적 연구의 장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허재영 일본연구소 소장은 “지식인문학 연구와 한자어의 수용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