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가뭄정보 통계’를 개발하고 10일부터 인터넷 국가통계포털 및 각급 기관 누리집을 통해 가뭄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국가 가뭄정보 통계’는 작년 12월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처음 지정됐으며 이번에 공개하는 내용은 2018년 한 해 동안의 기상·농업용수·생활용수·공업용수 가뭄의 월별 발생 및 피해현황, 비상용수 지원현황, 인력·장비 지원현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와 함께 보다 자세한 통계자료를 수록한 ‘가뭄정보통계집’도 매년 공개해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가뭄 관련 연구나 사업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신뢰성 있는 자료 공개를 통해 분야별 가뭄의 재난 진입 유형과 원인 규명은 물론, 직·간접적인 피해규모 정량화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또한 국민에게 가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물 이용 및 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가뭄의 특성상 심각성을 국민들이 체감하기 어렵고 피해가 발생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간 지속된다”라며 “신뢰도 높은 자료 축적
4·19혁명 60주년, 5·18항쟁 40주년 등 굵직한 국가기념일 행사를 앞두고 ‘민주화운동을 어떻게 기념할 것인가’에 관한 리포트가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2020년도 첫 번째 KDF 리포트 ‘민주화 역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기념할 것인가? 4.19혁명 60주년, 5.18항쟁 40주년을 맞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2020년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사의 중요 사건인 4.19혁명과 5.18항쟁이 각각 60주년과 4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정부주관의 대규모 행사가 다수 예정되어 있다.이번 리포트의 저자인 김동춘 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장(성공회대 교수)은 4.19혁명이나 5.18항쟁과 같이 국가나 사회공동체의 오늘을 있게 만든 역사적 사건은 후대의 구성원이 반드시 기억하고 기념해야 하며, 그에 합당한 사회적 인정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그것이 참가 당사자만의 것이 아니라 공공의 것이라는 관점에서 논의되고 기억, 기념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저자에 따르면 국가의 중대사건에서 자신이 입은 고통과 희생이 부당하게 무시되거나, 그 공로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게 된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을 개인화, 사유화하고 그것에 기초한 당
재향군인회상조회가 ‘향군상조 인수 컨소시엄’에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이 향군 상조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갈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7일 재향군인회에 따르면 향군상조회는 ‘향군상조 인수 컨소시엄’에 총액 320억 원에 매각됐다. 매각대금 320억 원은 지난해 매각 과정에서 논의됐던 200억 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향군상조 인수 컨소시엄’은 홈쇼핑 업체·소프트웨어 업체·비피도 등 3개 회사로 이뤄져있다. 향군상조회 관계자들은 컨소시엄 측과 지난달 20일부터 3일 동안 합동근무에 들어갔다. 인수인계 절차가 마무리되고 내부적으로 “더이상 합동근무의 필요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자 컨소시엄에서 선임한 새로운 대표가 향군상조회 직원들과 정상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군 관계자는 “향군상조회 직원들 고용승계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컨소시엄 측에 요구했고, 컨소시엄도 이를 받아들여 고용승계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그간 상조업계에서는 상조업 경험이 없는 컨소시엄이 제대로 상조업을 운영할 수 있겠느냐며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 경영의 청사진이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행보를 섣불리 판단
토탈라이프케어 기업을 표방하는 좋은라이프㈜ (대표이사 김호철)가 ‘2020년에도 대대적인 영업확장을 위하여 지점장(관리자)후보를 모집한다. 좋은라이프㈜는 2016년 상조업계에서는 최초로 전문투자기관인 VIG파트너스로부터 600억원대의 투자를 받았으며 이후 신상품 개발 및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최근 3년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좋은라이프는 전형적인 상조상품 외에도 상조서비스와 가전제품 등이 결합된 결합상품, 크루즈 전용상품 등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하여 소비자 만족 및 영업조직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좋은라이프 부금사업본부 2020년 시무식 (좋은라이프) 결합상품은 가정에서 꼭 필요하고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가전제품과 상조서비스를 동시에 장만할 수 있는 상품으로 상조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필요성을 충족, 정체된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며 좋은라이프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좋은라이프의 영업총괄부문장 유영석 전무는 “결합상품은 금융시스템과 연결되고 IT기반을 갖춰야 하며 지속적인 재무안전성을 갖고 있는 회사가 취급할 수 있는 상품이므로 좋은라이프 영업 및 리쿠르팅에 바탕이 되고 있으며 고객만족 및 영업자의 수입증가에 기여
▲이발 중인 이발 이용장 우정하 대표 경기 부천 휘닉스스파 사우나에서 구내 이용원을 운영하고 있는 우정하(58) 대표가 이용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지 어언 30년을 넘고 있다. 우 대표가 처음부터 이발을 시작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30여년 전 남자 미용사가 그렇게 흔하지 않던 시절 우정하 대표는 과감하게 미용을 배워 남자 미용사로 미용업에 뛰어들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남자 미용사로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미용기술을 보유하자 명동의 미용실 여기저기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면서 우 대표의 명성이 크게 높아졌다. 우 대표는 당시만 해도 남자 미용사를 우대하기는커녕 남자가 무슨 여자미용을 하냐고 비웃음을 받던 시대였다고 회고한다. 수십 년 단골이 주요 고객으로 3대가 함께 다녀 그는 미용을 접고 이발을 시작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이용원엔 수십 년 이상의 단골들은 아들, 손자까지도 그의 이용원을 찾으며 지금도 미리 전화 예약을 하지 않으면 허탕을 치거나 오래 기다리거나 하는 등 그의 이발 기술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듣고 있다. 그는 손님들의 머리 모양에 따라 머리를 깎는 것은 물론 손님 스스로가 평생 한번 볼까 말까하는 본인의 뒷머리
사회연대은행은 6일 한국사회주택협회, 사회주택관리와 함께 사회주택 활성화 및 사회주택 입주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사회연대은행은 서울시 사회주택 입주 희망 청년에게 최대 1000만원의 임차보증금을 대출하고, 사회주택관리가 대출이자 1%를 부담하여, 실질적으로는 청년들에게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이번 협약은 독립생활청년의 주거불안 해소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사회연대은행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후원으로 시행하는 ‘2020 청년주거금융 α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었다.‘2020 청년주거금융 α프로젝트’는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으로서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독립생활청년(만 19세~만39세)에게 임차보증금을 지원하여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주택임대차 교육과 주거환경 모니터링, 재무관리를 실시하여 자립의지를 높이는 사업이다.한편 서울시 사회주택은 청년 등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시와 사회적경제주체가 민관협력을 통해 공급하고 운영하는 주택으로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된다.입주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거주예정인 청년 1인 가구로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로 제한된다.이번 협약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현대로템이 싱가포르 전동차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현대로템은 6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 LTA) 본사에서 육상교통청과 주롱지역선 전동차 186량 납품 사업 계약을 3586억원에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 분 완(Khaw Boon Wan)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 및 응이엔 훈 핑(Ngien Hoon Ping) 육상교통청장, 안영집 주싱가포르 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주롱은 싱가포르 남서쪽에 있는 공업지대로 최근 싱가포르 정부의 대규모 상업지구 개발 추진과 함께 향후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까지 고속열차 사업 추진 시 정차역 건설이 기대되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전동차는 주롱에 들어설 신규 노선인 주롱지역선에 투입되며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차량은 모두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며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 완료된다.현대로템은 싱가포르에서 1980년 화차 20량을 수주한 이래 2004년 SMRT 전동차 396량 중수선, 2013년 LTA 전동차 924량 승객 손잡이 개조 등 화차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한 적은 있지만 전동차 사업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는 이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빠른 감염 확산의 건에 대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飛沫·미세 물방울), 공기감염, 접촉감염 등 전파경로가 불분명한 만큼 기존 화폐의 물물교환 사용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인체가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의 인체 감염 바이러스이며, 현재 전 세계를 질병의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막강한 전염 바이러스이다.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국제보건기구(WHO)와 대한민국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위험성을 인지하고 연일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손 자주 씻기 등 다양한 예방책을 언론을 통해 알리며, 바이러스 확진자에 대하여 이동 경로를 파악한 후 이동한 장소는 방역을 위해 임시 폐쇄조치를 하는 강력한 조치를 하고 있는 반면 생활 속 화폐 사용의 바이러스 노출 위험성을 간과함을 지적했다.이경율 환경실천연합회 회장은 “화폐는 수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며 유통되는 화폐에서 다양한 세균이 번식하는 함은 자명하며, 그 중 스타필로코커스 아우레우스(
한화 방산계열사(한화,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가 5일부터 8일까지 인도 러크나우(Lucknow)에서 진행되는 국제 방산 전시회 ‘DefExpo 2020’에 국내 업체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해 인도/서남아시아 지역 대상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DefExpo는 인도 국방부/방산 물자생산부 주관의 인도 최대 방산 전시회로 2020년에 11회를 맞아 역대 최다인 70여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화는 250㎡ 규모의 통합 부스를 열고 인도 시장을 겨냥한 최신 지상 무기체계와 첨단 방산 전자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지상 무기분야에서는 인도군 단거리 대공 유도무기 도입 사업의 유력 후보인 비호 복합을 실물 전시한다. 비호복합은 기존 비호에 유도무기를 탑재한 대공무기체계로 30mm 쌍열포와 유도미사일의 강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우리 군의 대공방어 체계를 한 단계 진일보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17년 12월 인도군 대상 시험평가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그 밖에 인도에서 수출 성과를 거둔 K9 자주포를 비롯해 인도 공군 사업에 맞춰 한화디펜스가 자체 개발한 견인형 대공포, 호주 미래형 궤도 장갑차 사업의 최종 2개 후보 중 하나로
1월 20일 우리나라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관계부처가 적극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질본’)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을 활용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진단제, 기존 약물을 활용한 치료제 재창출 등 긴급대응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는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협업하여 예기치 못한 다양한 재난 안전 문제에 과학기술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이다. 기존 연구개발이 과제 기획부터 착수까지 1~2년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문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연구개발 착수가 가능한 긴급대응연구체계이다.1월 20일, 우리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초 확진자가 발생하자마자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질본과 협의해 긴급현안 수요를 발굴했다. 이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급히 연구개발이 필요한 4개 과제를 추진한다.1. ‘신종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