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협회(협회장 김규옥)가 ‘코로나19 이후의 M&A 동향’을 주제로 주최한 웨비나가 카이트타워 14층에서 18일 열렸다.이번 웨비나에서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가 ‘Covid-19 영향과 M&A Trend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토론은 김규옥 협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유재훈 아시아미래연구원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신경택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김낙회 법무법인 율촌 고문(전 관세청장)이 참석했다.또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온라인으로 축사를 전했다.은성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산업 구조 변화로 인해 기업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고 기업 경영에 있어 투명성도 제고돼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예측해야 하는 지금 M&A는 기업 성장과 국가 경제 발전에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방문규 행장은 “M&A는 경제 체제 개선을 위한 유용한 수단이자 시장 개척을 위한 혁신적 방법”이라고 했으며 정만기 협회장은 “한국 완성차 업계는 물론 부품 업계도 기술 획득과 업그레이드를 위해 M&A를 적극 추진
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가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 체험교육 뽐내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지역아동센터별로 총 60여명의 아동이 참가해 8월부터 3개월간 총 8회의 대학생 멘토 코딩 교육을 수료한 아동들은 이 대회에서 그동안 교육받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센터별로 진행된 이번 대회와 참여 아동들의 인터뷰 및 작품 전시는 하나의 메이킹 필름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 교육 동영상과 함께 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이다.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김유신 아동은 “멘토선생님들을 통해 여러 가지 센서를 배우게 되었고 조립도를 보고 스스로 조립하고 코딩을 통해 직접 실행해보는 과정이 재밌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스마트 모빌리티 공학 체험교육’ 사업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중 4번 과제인 공평한 양질 교육 기회 보장을 목표로 코딩 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높지만 경제적 불균형에 따른 교육 기회가 여의치 않아 소외되는 아동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에 대한 흥미를 제고
서울시는 11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 간 ‘도시전환, 함께 만드는 혁신의 물결’을 주제로 ‘2020 서울혁신주간’(이하 ‘행사’)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멈춰 세운 지금, 성장 중심 사회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으로 ‘도시전환’을 제시하고 시민, 기업 및 국내외 지방정부 및 도시전환 전문가가 모여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서울시는 그간 미래혁신포럼, 전환도시 국제 콘퍼런스, 공유 페스티벌을 각각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사회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사회혁신, 도시전환, 공유 등 다양한 주체들이 온라인에 모여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통합해 개최하게 됐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도시전환, 함께 만드는 혁신의 물결’이다. 감염병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등은 인간의 삶을 넘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성장을 멈추고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에서 ‘도시전환’에 대한 개념과 사례를 소개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 논의를 통해 향후 서울시 정책에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미래혁신 포럼 △전환 콘퍼런스 △공유도시 포럼 등 3개 분
장례식장 식당. 기사와 관련이 없음.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제일요양병원 장례식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등장했다. 다만 해당 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방역 활동이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며 다소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영덕제일요양병원 장례식장에서는 17일 영덕 주민 8명과 포항의 고등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장례식장에는 지난 13일 오후 4시8분~밤 9시4분 서울 송파구 480번째와 484번째 확진자 부부가 다녀갔다. 이 부부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영덕 장례식장에서 부부와 접촉한 사람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부는 지인여행 모임을 다녀오다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장례식을 다녀간 사람들이 100명이 넘는 것으로 보고 접촉자를 추적 중이다. 영덕제일요양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했냐는 질문에 “체온도 쟀고, 장례식장 방문자들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면서 “아무래도 가족 관계다보니 밀접 접촉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이후 자체 방역도 하고, 영덕군에서 나와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면서 “보건소에서 장례식장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정치적 편향성이 강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인권위에 “정치적 편향성을 지양하라”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17일 논평을 통해 “국가인권위원회는 정치적 편향성을 지양하고, 기본적 인권문제에 집중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인권위는 독립기구인 이유는 인간의 자유와 인권을 그 어떤 억압으로 부터라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서 “심지어 그것이 정부가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더라도, 인권위는 자유와 인권을 지켜내기 위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 인권보호를 위한 근원적인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지난 13일 국가인권위원회에게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에 정치적 편향성이 없게 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보호에 대한 예산삭감에 대해 재고할 것을 촉구한 것”이라면서 “인권위가 정권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정권에 우호적인 민간단체 지원에 편중되었고, 심지어 그 사업들은 사회적 합의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권위는 사회적 합의가 충분한 인권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자유와 사상에 대한 억압을 해소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성적 다양성에
화성시 함백산추모공원 건립 관련 플래카드.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함백산 추모공원 건립 사업과 관련해 지역을 위한 발전 기금 395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함백산 추모공원 건립 사업은 지역 주민이 기피 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님비’ 현상을 극복한 사례로 꼽힌다. 이 사업은 화성을 중심으로 부천·광명·안산·시흥·안양시가 사업비 1천714억 원을 분담하고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 30만㎡ 부지에 종합 장사시설을 조성한다. 추모공원은 화장시설(13기)과 봉안시설(2만6천여 기), 자연장지(2만5천여 기), 장례식장(8실) 등을 갖출 예정이고,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화성시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 유치지역 및 그 주변 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총 395억 원의 지역 지원기금을 마련키로 했다. 지원기금은 추모공원 유치지역인 숙곡1리에 마을 발전지원금을 포함해 100억 원, 주변 지역인 어천1·2리, 야목1리, 송라1·2리에 총 100억 원, 기타 매송면 내 15개 리에 45억 원, 매송면 전체에 150억 원씩 쓰이게 된다. 지원기금은 현금으로 지원되는 것이 아니고 각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11월 26일(목) “Bridge to Future, 데이터로 만나는 미래유망기술”이라는 주제로 ‘2020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15년간 미래유망기술세미나는 미래를 좌우할 핵심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어떻게 하면 그 기술들을 확보해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을지 깊이 있게 논의하며 과학 기술의 진보를 이끌어왔다.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과학 기술 데이터 분석으로 도출된 선도형 미래 유망기술과 유망 사업화 아이템을 제시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고 중소기업의 신사업 기회 탐색과 새로운 기업 가치 창출 전략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구글 미키 김 전무, 성균관대 김범준 교수, 경희대 이경전 교수 등 국내 석학 및 전문가의 기조 강연과 지능형 첨단 정보·데이터 분석 기술을 토대로 준비한 “딥러닝으로 예측한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 100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부 R&D 투자 분야 및 전략”, “포스트 코로나 대응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유망 사업화 아이템” 등이 소개된다.또 중소기업 기술정보진흥원 이재홍 원장 진
한국진로교육원이 11월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월드케이팝센터에서 ‘마케팅취업실무과정 2기(이하 실무과정)’ 수료식과 함께 모든 참가자가 그동안 진행한 마케팅 기획과 콘텐츠를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4개월간 진행된 이번 실무과정에서는 인터파크, 글라이드, 라미드 관광·리조트, 지니글로벌네트웍스, 서울시설공단이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함께 마케팅 이슈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거쳤다.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기획과 콘텐츠는 기업에서 실제 사용될 예정이며, 수료자들에게는 콘텐츠 공모전 상장과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실무 활동 증명서, 취업 추천서 등이 지급됐다.한국진로교육원이 진행하는 실무과정은 산업별로 청년들의 취업 고민과 기업의 마케팅 이슈를 연결해 참가자들이 직접 마케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인재 육성,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이다.실무과정은 현업자의 멘토링을 바탕대로 기업이 요구하는 기획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이를 비즈니스 현장에 바로 적용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 참가자들이 만든 기획안과 콘텐츠가 협력 기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돼 구직 활동 시 포트폴리오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한국진로교육원은 현직자들의 뛰어난 실무 경
서울특별시가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서울핀테크랩이 11월 26일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유럽 현지 투자자, 금융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IR 및 네트워킹을 위한 온라인 밋업 행사(10X Extesion in Luxembourg)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서울핀테크랩 입주 기업 가운데 유럽 진출 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룩셈부르크 현지 투자자와 핀테크 기업 및 금융 관련 산업 전문가 등의 비즈니스 매칭이 목적이다.룩셈부르크는 세금 인센티브, 최단기간 인가 등 금융 기업의 진출 장벽을 큰 폭으로 낮춰 ‘핀테크 성지’로 주목받는 나라다. 특히 룩셈부르크 내 법인 설립, 인가는 유럽연합(EU) 소속 국가에서 동일한 효력이 인정돼 다른 유럽 국가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룩셈부르크가 ‘EU 사업 여권 발급 국가’로 불리는 이유다.이미 이베이, 스카이프, 아마존, 라쿠텐 같은 다국적 기업은 유럽 본사를 룩셈부르크에 뒀으며, 대표적 핀테크 기업 페이팔(PayPal)도 룩셈부르크에서 은행 인가를 받았다.이날 행사는 룩셈부르크 사모펀드 협회(LPEA) 협회장의 웰컴 스피치를 시작으로, 서울핀테크랩 및 룩셈부르크 핀테크 생태계 소개, 전통 금융 기관
이글루시큐리티는 전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AI(인공지능)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이글루시큐리티는 이 특허기술을 AI 보안관제 솔루션인 ‘SPiDER TM AI Edition(스파이더 티엠 에이아이 에디션)’에 적용해 고도화된 사이버 침해 시도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할 전략이다.지도학습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안 이벤트에 정답을 달아주는 ‘레이블링(Labeling)’ 과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레이블링 작업이 필요한 보안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특정 환경에서 발생한 데이터에 레이블을 부여하고 이를 다른 환경에 맞춰 재학습시키는 ‘전이 학습(Transfer Learning)’ 도입이 이뤄지게 됐다.그러나 ‘전이 학습’은 보안 환경의 차이에 따라 보안 이벤트에 대한 예측 결과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특정 보안 환경에서는 공격이라고 판단되는 이벤트가 다른 환경에서는 무시할 만한 수준으로 여겨지는 등 보안 데이터가 발생하는 각각의 보안 환경에 따라 특정 보안 이벤트에 대한 보안 담당자의 판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글루시큐리티가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이 학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