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상용 기자】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여성가족부·통일부 폐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여야 합의 논란에 대해 “그걸 가지고 깎아내려서, 대표를 흔들어서는 아무한테도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초기에 실수 같은 걸 해서 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거를 감싸고 잘 보호를 해줘야만 당의 미래가 있다. 그걸 빙자해서 자꾸 이 대표를 끌어내리려고 하거나 이래가지고서는 당의 발전이 안 된다”라고 꼬집었다. 김 전 위원장은 “중진이라는 분들은 새파랗게 젊은 사람이 당대표가 됐으니까 다소 불만스러움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당 자체 전반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 대표가 성공을 해야지 지금 국민의힘이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최근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서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준다고 했다고 시빗거리가 좀 생긴 것 같은데, 그런 걸 가지고서 너무 시비로 삼지 말아야 한다”라면서 “본인이 가서 잘못했다고 느끼고, 와서 금방 수정을 하지 않았나. 그러면 그걸 감싸 안고 가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가부, 통일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이 7월 14일부터 이틀간 오송 지역 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아동안전 교통캠페인’을 실시했다.최근 급증하는 충북도 내 유치원 및 학교 주변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및 횡단보도 내 무단횡단 사고 예방 △불법 U턴, 과속·신호 위반 예방 △횡단보도 갓길 내 주정차 방지 안내 △횡단보도 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를 위한 피켓 홍보를 실시했다.허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통해 충북도뿐만 아니라 전국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및 근로자의 안전보건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아동안전 5대 영역을 책임지기 위해 아동의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재난대비 안전 등 찾아가는 아동안전 교육 및 콘텐츠 개발·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회장 오순기, 이하 협회)는 빠르게 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 확보와 자생력 향상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의 △ 긴급 경영 컨설팅 △창의 육성 컨설팅 △무료 법률 구조 지원에 참가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긴급 경영 컨설팅은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대상이며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상시 모집한다. 사전 진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1~4일간 지원한다.창의 육성 컨설팅은 창의적 경영 개선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월 30일(금)까지 모집해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해당 사업은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제품 가치 향상 △판로 창출 △스마트 전환 △경영·기술 혁신 △법률 지원 △점포 개선 등 실질적 지원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선정 이후 지원 항목은 변경할 수 없지만, 컨설팅 결과에 따라 지원 내용이 바뀔 수는 있다.무료 법률 구조 지원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권익 보호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한 법률 상담 및 소송 비용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1년 적용 기준 중위소득 125% 이하 또
애니메이션·웹툰 기업에 취업해 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 산업 청년 일자리 리쇼어링 프로젝트(이하 리쇼어링 프로젝트)’ 참여 청년들이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콘텐츠 산업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익히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마련된 ‘리쇼어링 프로젝트’로 콘텐츠 유망 기업 14개를 전라남도로 신규 유치했고, 195명의 지역 청년근로자가 애니메이션, 웹툰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리쇼어링(Reshoring)이란 해외로 나간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에 돌아오는 효과를 말한다. 그동안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주목받았지만, 인력난을 겪어야 했던 국내 애니메이션·웹툰 기업을 전라남도로 유치하고, 역량 있는 신규 인력 매칭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2020년부터 약 89억원이 투입된 리쇼어링 프로젝트로 애니메이션 기업 21개와 제작 인력 약 200여 명이 전라남도에 유입됐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시·도 중 가장 많은 애니메이션 기업 및 제작 인력을 유치한 셈이다.더불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 위상 이면에
GS리테일과 소방청이 15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소방청 회의실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신열우 소방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사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국민 안전망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보급 및 설치 확대를 위한 협업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편의점 GS25를 통한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 △GS리테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소방정책 대국민 캠페인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양측은 내달 8월부터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전국 소방서를 통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독려 및 화재 예방 효과 등을 중점 알려가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편의점 GS25를 통해 화재경보기 등의 안전사고 예방용품 도입을 추진하며 소방청이 세운 2025년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율 80%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안전사고 발생 시 편의점 GS25를 조기 대응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협업도 이뤄질 전망이다. 양측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 최접점인 편의점 GS25에 소화기 등 화재 진압 용품을 비치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안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협회장 신수정, 이하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년 제4회 DMC XR 기술 세미나’가 7월 21일(수) 오후 3시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된다.‘메타버스 시대 XR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부제가 달린 2021 DMC XR 기술 세미나는 매월 △확장 현실(XR) 산업 주요 동향 △산업 현장 활용 주요 기술 및 적용 사례 △국내외 XR 관련 핵심 이슈 등을 학계·업계·연구소 등 관련 국내 저명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 형태로 진행되는 행사다.올 6월에는 레티널 김재혁 대표가 ‘AR Glass 하드웨어와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비빔블 이성민 이사는 ‘전시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주제로 강연했다.이번에 개최되는 세미나는 버넥트 하태진 대표, 페이크아이즈 김석중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관련된 ‘AR과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 구축과 관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에 따른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시행으로 온라인으로만 개최된다.2021 DMC XR 기술 세미나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 비용은
금강 하구역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 이하 자원관)이 금강 하구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자원의 정밀조사에 본격 착수했다.세계자연유산 등재 예정 지역인 유부도 갯벌을 포함한 금강 하구역은 금강으로부터 담수 유입 등에 따라 해양생물상이 급변하는 곳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해역이다.해양생물자원의 변동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생태계 변화를 모니터링해 해양 환경과 생물상의 상호작용을 이해해야 한다.자원관은 2018년에 금강 연안역에서 해양 환경 및 서식 생물상에 대한 조사를 수행해 335종의 해양생물(국내 법정보호생물 15종 및 자원관 미보유 12종 포함)을 확보했고, 생물의 먹이 관계 분석을 통해 에너지 흐름을 규명하는 과학적 기초 자료를 축적한 바 있다.이를 토대로, 2021년부터는 격월로 금강 하구역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자원과 서식 환경 요인을 조사해 해양생태계 평가를 수행 중이다. 특히 6월 21일~25일간 실시한 이번 조사부터는 하굿둑 내측(강)과 외측(바다)을 동시 조사함으로써 담수와 해양 생태계를 비교·분석해 기수역 해양생물자원의 보전 및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보다 효율적인
서울지역교육복지센터가 2021년 개소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서울지역교육복지센터협의회는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2012년 4월 교육부 특별교부금 시범사업으로 서울시의 5개 자치구에 5개 교육복지센터가(강서, 관악, 구로, 노원, 성북)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2013년에 11개 센터, 2016년에 4개 센터, 2017년에 3개 센터, 2018년에 1개 센터 등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돼 2020년 종로교육복지센터를 마지막으로 25개 모든 자치구에 1개씩 센터 설치가 완료됐다.◇“걸음이 느린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도록”자치구별 교육복지센터는 위기 수준이 높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개별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단위 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당 자치구의 특성 및 지역적 욕구를 바탕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민-관-학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형태의 공동사업 또는 네트워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2020년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이 문을 닫는 어려운 시점에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시 정신재활시설 Q.I(Quality Improvement)지원단이 변화하는 정책과 흐름에 맞춘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서울시 정신재활시설 운영 안내를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정신재활시설이란 정신건강복지법 제 26조에 근거해 설치돼 정신질환자 또는 정신건강 상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 지역사회에서 사회 적응 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취업, 여가, 문화, 거주, 사회참여 등 각종 재활 활동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의미한다.서울시는 정신건강 환경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오며 2009년부터 정신재활시설의 양적 확대를 통한 정신건강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기관별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Q.I지원단을 구성해 정신재활시설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특히 2018년에는 정신재활시설 운영 안내를 제작해 보급함으로 지역사회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시행 이후 해당 법률이 지속적으로 개정되며 정신재활시설의 운영 흐름 또한 조금씩 변화해왔다.게다가 보건복지부에서는 2021년 제2차 정신건강기본계획 중 세 번째 과제로 ‘지역사회 기반 정신질환자 사회
【STV 김충현 기자】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크루즈 여행상품을 선불식 할부거래 적용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공정위는 14일 선불식 할부거래 적용대상 확대, 할부수수료율 최고한도 인하 등의 내용을 담은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할부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여 다음달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행상품, 가정의례상품을 선불식 할부계약에 해당하는 재화로 추가했다. 현재 일부 상조업체(자회사 포함)가 크루즈 여행상품, 가정의례 상품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으나, 현행 규정상 해당 상품의 판매에 대해서는 할부거래법 상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해당 업체의 폐업·도산이 일어나도 해당 상품의 소비자는 납입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공정위는 여행상품 및 가정의례상품을 선불식 할부계약에 해당하는 재화에 추가하고, 해당 사업자로 하여금 개정 이후 1년 이내에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을 하도록 했다. 다만, 개정규정 시행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적용대상을 개정 이후 신규로 체결된 계약에 한정하고, 선수금 보전비율을 연 10%p씩 점진적으로 늘려가도록 하는 등 유예규정을 두었다. 할부거래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