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는 8월부터 12월까지 ‘소셜벤처 201’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셜벤처 201’ 아카데미는 소셜벤처사가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실무교육 프로그램이다.‘소셜벤처 201’ 아카데미는 세 가지 모듈로 구성된다. 재무, 회계, 채용 등 조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경영관리 실습 ‘비즈니스 201’, 중간관리자를 위한 기획 및 리더십, 데이터 분석 관리를 전수하는 ‘매니저십 201’ 그리고 일하기 좋은 기업의 조직문화 사례를 들어보는 ‘조직문화 201’가 있다. 강의와 세미나 형태로 진행되며 강사로는 ‘두손컴퍼니’, ‘임팩트스퀘어’ 등 동종 소셜벤처업계뿐 아니라 ‘우아한형제들’, ‘스마트스터디’와 같은 국내 유명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페이스북코리아’, ‘구글플레이코리아’, ‘러쉬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의 임원들 또한 직접 강사로 나서 각사의 일하는 방식을 공유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7월 ‘수도권 소셜벤처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1억5000여만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되면서 교육의 질을 더욱 더 높이게 되었다. ‘수도권 소셜벤처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보증기금 및 한국청년기업가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20일 중국 랴오닝성 사회과학원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승조 도지사 등 충남 대표단의 랴오닝성 방문 중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연구 수행 △간행물 및 연구자료 상호 제공 △학술행사 공동 개최 △상호 인적 교류 및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상호 협력연구의 계기를 넘어 한-중 교류의 새로운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충남연구원은 상해교통대학, 귀주성사회과학원과 허베이사회과학원 등 중국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7월부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전 장병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서울시와 센터에서 개발한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관리 프로그램 ‘마음터치’와 정신건강 예방서비스 통합 홈페이지 ‘마인드스파’를 군 내부망에 연결하여 장병들이 정신건강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급했다고 밝혔다.센터가 운영하는 ‘마인드 스파’는 마음을 뜻하는 ‘MIND’와 휴양시설을 의미하는 ‘SPA’가 합쳐진 말로 불편하고 불안정한 마음에 휴식을 주는 정신건강예방 서비스 통합홈페이지이다. 홈페이지 안에는 △마음봄(정신건강예방 수칙실천 지침서) △마음터치(가벼운 우울과 불안 온라인 자가관리 프로그램) △마음플러스(정신건강정보)로 구성되어 있어 PC,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다.최근 몇 년간 군 내외 사건 사고로 인해 장병들의 정신건강관련 사안의 심각성이 대두되었고 병영문화를 혁신하면서 장병들의 복지도 꾸준히 증진되었다. 이에 따라 일부의 정신적으로 취약한 병사뿐만 아니라 장병 ‘모두’에게 정신건강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전환되며 그 필요성에 따라 수도방위사령부 내에서의 예방적 차원의 정신건강 서비스가 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친환경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할 수 있도록 9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2019년 초 유례없는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공기 질 악화로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시내버스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맞춰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 지원사업을 접목하여 추경예산으로 편성하였다.이번 추경 91억원은 200여대를 지원할 수 있는 금액으로 국토부는 2019년 본예산으로도 친환경 저상버스 354대(전기319대, 수소35대)분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현재 시내버스용 전기버스는 모두 저상버스 모델로 출시되고 있고 국토부가 2021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42%를 저상버스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어 친환경 저상버스는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저상버스가 확대되면 미세먼지가 저감되어 국민들의 건강에도 이로울 뿐만 아니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도 높아지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3주 앞둔 8월 22일부터 국민 모두가 한가위 보름달처럼 넉넉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성수품 공급 확대를 통한 민생안정 지원과 할인 판매 등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경제활성화 지원 중심의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예년에 비해 2주 내외 빠른 올해 추석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작황 관리를 통해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은 양호하고 가격도 평년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1. 추석 수급 여건 및 전망지난해 겨울부터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작황이 좋고 축산물의 경우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여 농축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이다.현재 수급 상황은 양호하므로 향후 폭염·태풍 등 특이기상이 없다면 평년 수준의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주요 성수품 동향 및 전망-배추·무: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하여 평년 대비 낮은 시세이며 봄작형 저장물량이 많아(5만1000톤, 평년비 42%↑) 당분간 가격 약세 전망-사과·배: 기상 호조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공급 여력이 충분하고 가격은 전년 대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축산물: 전 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경기도 의왕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청소년 대상 민주주의 교육 전시인 ‘민주생활’ 전 개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27일 오전 경기도 의왕청사에서 ‘민주생활’ 전 해설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민주생활’ 전은 2018년 이전한 사업회 의왕청사에서 최초로 기획된 청소년 대상 기획전시로, 사회 교과와 연결하여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자발적 대화와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전시’를 테마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민주시민의 자세’와 ‘민주화운동 100년 역사’ 등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전시장 내에 위치한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직접 만드는 평화 포스터 등 민주주의의 기본 개념에 관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9월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해설사 양성과정은 전시장을 운영할 해설사들에게 전시 내용을 교육하고, 전시장 내에 준비된 각종 체험 시설 사용법을 사전에 숙지시키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과정에는 총 15명의 사업회 소속 활동가가 참여하였으며, 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 연구소장의 ‘21세기 청소년과 민주주의 가치 토대’ 특강, 맹정환 큐
장례식장 영업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장례식장에서 음식물 제공은 안 된다? A씨는 올해 3월 종합병원 장례식장과 일반음식점 영업을 해당 지자체에 신고했다. 그런데 지자체는 장례식장만 허가하고 일반음식점 영업은 불허했다. 종합병원이 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위치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황당한 A씨는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 행정을 바로잡아 달라며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고, 권익위는 A씨의 손을 들어주었다. 국민권익위(위원장 박은정)은 지구단위계획상 근린생활시설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반려한 지자체의 처분을 취소할 것을 시정권고 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지자체는 지구단위계획상 근린생활시설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장례식장 영업만 허가하고, 일반음식점 영업은 불허했다. 해당 지자체는 종합병원 건물 내부에서 건축물 용도를 엄격히 적용해 장례식장과 일반음식점을 구분했으며, 영업 허용을 다르게 판단했다. 건축물 용도에 따라 슈퍼마켓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소규모 시설은 1종, 생활에 유용한 일반음식점 등은 2종으로 구분하고 시설 입점 등을 판단한다. 황당한 허가 결과를 받아든 A씨는 장례식장 조문객에게 음식물을 제공할 수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5개 공공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8월 26일 16시 오송생명과학단지 후생관 대강당에서 영화 ‘김복동’ 상영회를 마련하여 직원들과 지역주민들 25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상영회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천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광복 74주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관을 조성하고 여성 인권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특히 수도권 일부 상영관에서 짧은 기간동안 개봉되어 아쉬움을 남겼던 영화 ‘김복동’을 오송 소재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관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 내 오송고등학교 학생을 초청하여 여성인권 및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소통의 현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영화 ‘김복동’을 제작한 송원근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김복동 이라는 사람이 왜 갑자기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는지, 어느 순간 갑자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최대한 존중하는 선에서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영화를 통해 담고자 한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행사에 참여한 오송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가 ‘2019 바이오산업 분야별 시장동향과 유망 기술개발 및 기업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바이오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로 부상하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의료 산업 등과 융합화를 통해 산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은 정책적으로 바이오 관련 산업을 지원/육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를 필두로 관련 기업들은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바이오산업 시장은 2013년 8조8979억7300만원에서 연평균 7.25% 성장률을 보이며 2017년 11조7719억7300만원으로 확대됐으며, 2017년에도 전년대비 9.80% 증가했다. 한편, 2017년 국내 판매는 전년대비 7.49% 증가한 4조9767억원을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도 각각 전년대비 11.20%와 12.73% 증가한 5조1497억원과 1조6456억원을 나타내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는 향후 바이오산업이 2020년 14조6572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대비 24.51%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SOS 메디레타네와 공동 운영하고 있는 수색구조선 ‘오션바이킹(Ocean Viking)’이 지중해에 발이 묶인지 14일 만에 몰타로부터 안전한 하선 장소를 제공받았다. 여러 국가가 연합해 인도적 대응에 나서긴 했으나, 국경없는의사회는 유럽 정부들이 장기간의 지연과 임의적인 협상을 중단하고 바다에서 구조된 생존자를 위한 하선 매커니즘을 시급히 세워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제이 버거(Jay Berger) 국경없는의사회 오션바이킹 현장 코디네이터는 “오션바이킹에 탑승한 356명의 긴 시련이 마침내 끝나 안도하고 있다”며 “구조된 사람들이 하선하기까지 2주간의 고통스러운 기다림을 강요할 필요가 있었는가. 이들은 자국의 절망적인 상황에서 탈출했고 리비아에서 끔찍한 학대를 당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버거는 이어 “우리는 트리폴리 분쟁의 최전선에 갇혔던 전쟁 부상자를 치료했고, 타주라 난민 구금센터 공습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상처를 목격했으며, 조난과 요격의 생존자들을 만났고 잔인한 구타, 전기 처형, 성폭력 등 끔찍한 고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아이들도 이런 끔찍한 일에서 제외되지 못한다. 유럽 국가들은 이러한 상황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