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교육 플랫폼 기업 ‘매스프레소(Mathpresso)’와 우리 사회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매스프레소와 ‘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력에 따라 SK텔레콤과 매스프레소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네트워크, 유통망 등 양사가 보유한 ICT 기술과 자원을 활용,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매스프레소는 인공지능 기반의 수학문제 풀이 앱 ‘콴다(QANDA)’ 등 현재 보유 중인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다양한 관련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콴다 등 매스프레소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매스프레소는 콴다로 교육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콴다의 대표 기능은 ‘5초 풀이 검색’. 스마트폰 카메라로 문제를 촬영하면 인공지능으로 문자와 수식 인식 후 600만건의 문제 풀이 데이터에서 관련 풀이를 찾아 5초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의 한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게 “지역아동센터는 좌파”라고 지적하며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한 후보자 아내의 후원행위를 비난하며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아내 하나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라는 망언을 하였다.지역아동센터는 2004년 법제화 이후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아동복지법 제52조 제1호 제8항에 의하여 전국에 4300개소가 설치되어 11만명의 아동들을 돌보고 있다. 아동의 문제에 대하여 정부 여당과 야당을 비롯하여 많은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운영 현실화 및 돌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아동복지법에 지역아동센터는 지정기부단체로 현재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많은 부분 후원금에 의존하여 운영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는 부족한 보조금(15년 시설장의 경우에도 최저 급여 수준, 호봉제나 인건비 분리 교부 없이 운영비에 포함되어 아동들의 프로그램비가 여부에 따라 인건비가 조정되어 사회복지시설 중 가장 차별받고 있다)을 민간의 후원에 의존하여 운영되도록 하고 있다.역대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선정될 만큼 중요했던 ‘온종일돌봄체계’ 모형은 현 정부 들어 방과 후 나 홀로
전국 지자체들이 예산을 모아 화장장 건립을 하는 데 여념이 없는 요즘, 여전히 화장장이 전무한 지역이 있다. 경기도 북부지역에는 화장장이 없어 341만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원정화장을 떠나 최고 10배의 비용을 치르며 화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은 경기도 북부지역 주민들이 자초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장례업계에 따르면 경기북부 10개 지자체에 위치한 화장시설이라고는 서울시설공단이 고양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립승화원이 유일하다. 그러나 서울시립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는 주민은 고양시와 파주에 한정되기 때문에 타 시·군은 불가피하게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한다. 앞서 경기도 북부지방에는 지자체들이 뜻을 모아 화장장 건립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님비(NIMBY)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제대로 추진도 하지 못하고 좌절해야 했다. 2011년 강원도 철원군을 비롯해 경기 가평·구리·남양주·동두천·양주·의정부·포천 등 8개 지자체가 광역화장장 건립을 추진했다. 또한 구리와 양주·연천 등도 화장장 건립을 시도했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되고 말았다. 당시 화장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인센티브를 약속했고, 인센티브를 확보하기 위해 유치경쟁까지
고용노동부는 케이티(KT)와 비씨카드에 의뢰하여 직장인*이 많은 광화문, 여의도, 판교, 가산디지털단지 등 4개 지역에서 주 52시간제 시행(2018.7월부터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이 대상) 이후 직장인의 근무 시간, 출퇴근 시간 및 여가 활동 업종의 매출액 변화를 분석했다.<근무시간(하루 평균 체류시간) 변화>※2018년 3~5월(주 52시간제 시행 전) vs 2019년 3~5월(300인 이상 기업 주 52시간제 시행 후) 비교주 52시간제 시행 이후 직장인 근무 시간은 4개 지역 평균 13.5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주 52시간을 이미 시행하고 있는 대기업이 많은 광화문의 근무시간이 39.2분 감소(605분→565.8분)하여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금융 업종 대기업(조사시점 기준 주 52시간 적용 전)*이 다수 분포한 여의도와 정보 기술 업종 대기업이 주로 분포한 판교의 경우에 각각 9.9분(626.3분→616.4분)과 9.7분(550.3분→540.6분) 감소했다.다만 주 52시간제가 시행되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모여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의 경우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0.6분 증가).연령별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의 세계에너지총회(WEC)참석 계기에 한국-UAE 원전업계간 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10일 아부다비컨벤션센터(ADNEC)에서 정승일 산업부 차관과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산업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김종갑 한전 사장과 알 나세르 바라카원컴퍼니(BOC: Barakah One Company)사장이 MOU에 서명하였다. 이번 MOU는 해외원전시장에서 원전 건설, 운영·정비뿐만 아니라 재원조달·투자, 현지화·인력양성 등 원전사업 전분야에서 양국간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번 제3국 공동진출 협력 MOU 체결은 그간 한국-UAE가 구축해온 원전 전주기 협력을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로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한국의 원전 기술력과 원전 설계·시공·운영상 경쟁력을 UAE가 그간 자국내 대형프로젝트에서 축적해온 경험, 지식과 결합하여 구체적 협력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며 이를 토대로 원전수출 기회를 양국 공동으로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정승일 차관은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현재 추진
‘세계 민주주의의 날’을 맞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유럽, 아시아, 북미, 중남미 지역의 민주주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민주주의 리포트를 발간했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소장 김동춘)은 9월 15일 유엔(UN)에서 지정한 ‘세계 민주주의의 날(International Day of Democracy)’을 맞아 세계 민주주의 정세를 분석한 특별판 KDF리포트 ‘민주주의의 위기:타협과 조정을 잃어버린 세계’를 발표했다.KDF리포트는 한국민주주의연구소에서 월 1회 최신 민주주의 동향 및 민주주의의 다양한 이슈를 분석하기 위해 발행하는 리포트이다. 이번 리포트는 세계 민주주의의 날을 맞아 세계 민주주의의 현황과 위기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리포트에서는 전 세계 4개 대륙권 13개국의 민주주의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유럽영국 - 의회민주주의의 한계프랑스- 노란조끼시위의 개인화, 폭력화이탈리아- 극우와 극좌 연합의 미래독일- 극우정당의 분화◇아시아중국- 권위주의의 탈을 쓴 독재대만- 중국의 도전으로부터의 민주주의 수호일본- 선택이 없는 민주주의홍콩- 민주화 세대의 출현◇북미미국- 민주주의 종주국의 내부 붕괴캐나다- 민주주의의 청정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9.3월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하여 9월 15일 기본형건축비를 개정·고시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적정 품질의 공동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고시로 인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9월 15일부터 1.04% 상승된다. 이에 따라 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44만5000원에서 655만1000원으로 조정된다.국토교통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매년 3. 1, 9. 15.)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이번 기본형건축비 상승요인은 시중노임 등 노무비 상승과 간접노무비, 기타경비 등 간접공사비 요율 변경에 따른 것이다.이번에 고시되는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은 ‘19.3월 대비 1.04% 인상(기존 1953→1973천원/㎡)된다. 개정된 고시는 2019년 9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택지비+택지비가산비+기본형건축비+건축비가산비)의 산정 시 적용되며, 실제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주택 등 소유자들이 납부해야 하는 재산세의 납부기간(9월 16일부터 30일까지)과 납부방법 등을 안내했다.재산세는 올해 6월 1일(과세기준일) 현재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데,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과 토지분 재산세의 납부기간이다.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절반씩 납부하므로, 7월에 이어 남은 절반을 9월에 납부하는 것이다. 9월 30일 이후에 납부할 경우 가산금(3%)이 추가로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납세자들은 직접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올해부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가입자는 해당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리 신청한 경우에는 모바일 고지서를 받아보고 신용카드 간편결제를 통해 손쉽게 납부할 수 있으며, 자동납부까지 신청하였을 경우 최대 1000원의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또한 위택스 누리집(www.wetax.go.kr)과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통장이나 카드가 있다면 가까운 은행 CD/ATM 기기를 이용하여
지난해 5월 별세한 LG그룹 구본무 전 회장의 수목장(樹木葬) 이후 수목장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급증했다. 굴지의 대기업 총수가 소탈하게 자연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실제로 구 전 회장의 수목장 이후 국내 주요 수목장림에는 수목장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정부도 수목장림 요건 제한을 낮추고 수목장림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목장림 조성은 어렵다. ‘혐오시설’이라는 낙인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화장률은 2000년 33.7%에서 2018년 84.6%로 급증했다. 매장 문화가 화장 문화로 완전히 바뀐 것이다. 화장 후 선호하는 장법으로 수목장 등 자연장이 45.4%로 가장 높았고, 봉안당(39.8%), 매장(12.6%) 등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사람들의 선호와는 다르게 화장 후 70.6%가 봉안시설 안치로 장례식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실적으로 자연장을 이용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습니다. 수목장림 부족과 가격 부담이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수목장림은 전국에 87곳이 있다. 하지만 이 중 6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게다가 집안이나 개인 소유 등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센터를 찾아오기 힘든 학교나 학생, 지역사회를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센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청소년센터’는 서울시의 특별지원금으로 배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중3·고3 전환기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 특강을 비롯하여 창의공작소 진로체험, 찾아가는 짱센터, 세미올림픽, 우리동네 인문학콘서트, 찾아가는 안전지대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중3·고3 전환기 청소년 프로그램은 고입, 대입, 취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능력과 창조적 지식을 생산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특강, 공동체 활동,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찾아가는 짱센터는 학교축제, 체육대회, 문화행사등에 음향장비 및 조명장비등 각종 기자재와 운영 인력을 지원하여 청소년들의 축제 및 공연 활동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또한 찾아가는 안전지대는 도움이 필요한 은둔형 청소년을 발굴하여 의료·상담·법률 서비스 등을 직접 또는 연계 지원함으로서 위기상황의 청소년들이 사회안전망으로 편입되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