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누구나 예술을 경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 예술놀이축제 <예술로놀장>을 10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주말 동안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서 개최한다. <예술로놀장>은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를 주제로 총 23개의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가르치는 예술이 아닌, 체험하는 예술을 지향하는 2019 예술놀이축제 <예술로놀장>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놀이형 예술축제로 기획됐다. 놀이와 게임 등의 형태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연극, 뮤지컬, 무용 등의 관람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민예술대학, 지역특성화 예술교육사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어린이 상상극장 등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이 참여한다.주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판화, 사진, 미술, 연극놀이, 유튜브 제작 등이 있으며, 누구나 쉽고 다양하게 예술을 경험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역사를 주제로 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한 ‘판화’(프린트아트리서치센터)부터 △여러 가지 사진기법을 활용
장례식장에서 흔히 상주들이 삼베 완장을 팔에 차고 있는 경우를 본다.상주들은 장례지도사들이 삼베 완장을 권하면 의심의 여지 없이 완장을 찬다. ‘이게 전통 장례문화가 맞는걸까’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사람들이 완장을 보고 상주를 구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게 된다.하지만 장례전문가들은 삼베 완장은 일제가 만들어낸 역사라고 지적한다. 유족 완장은 일제 강점기의 <의례준칙>에 따른 것으로, 상주와 문상객을 구분해 조선인들의 집회를 경계하고 독립운동가 등을 걸러내기 위한 의도였다는 분석이 많다.이 같은 지적을 의식한 듯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식 때는 상주인 차남 김현철 씨가 완장을 차지 않았다. 김 씨는 나비 모양의 상장(喪章)을 차면서 고인인 김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간에서는 삼베 완장이 널리 쓰이고 있다. 장례문화 의식 개선 운동을 벌이지 않는 이상 삼베 완장의 쓰임을 줄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영정 근처에 놓이는 국화도 일제 잔재라는 지적도 있다.장례식이 있으면 국화 한 송이를 헌화하는 장례 관습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을부터 초봄까지
2019국방스타트업 챌린지 시상식이 26일 육군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시상식에는 최종 선발된 22개팀 60여명의 군 장병이 참가하였으며, 내빈으로는 대회를 주최하는 국방부의 이남우 인사복지실장과 스파크 민영서 상임대표, KT&G 김경동 사회공헌실장이 참석하고, 육·해·공·해병대 각 군 관계자들도 대거 자리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였다.올해 4회차를 맞은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는 국방부 주최, 스파크 주관, KT&G후원으로 운영된다. 정부기관과 기업, 민간단체의 3자간 협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좋은 협업사업 모델이 되고 있다.◇일회성 대회가 아닌 지속적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국방스타트업챌린지공모를 통해 접수된 521개의 뜨거운 관심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군 제대 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군인들에게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새로운 병영문화 개선을 통한 군 전력 증강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각 부처의 입상자들이 모여 왕중왕을 선발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19’의 국방부 예선을 겸하는 대회이다.이번 결승전에 참여한 22팀은 혁신상 4팀 각 500만원, 창의상 18팀 각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각 군 참모총장상이 수여되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 평)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실시된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2018년도 정보공개 실적에 대하여 577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전문가와 일반 국민으로 이루어진 ‘정보공개 평가단’이 각 기관의 사전정보공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의 정보공개 실적을 평가하였다.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111개(19.2%)로 이 중 기초 지자체 소속 지방공기업은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하여 19개 기관이다.박평 이사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공단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드론 제작·활용기술의 개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을 강원영월, 충북보은, 경남고성 3개소에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시범운영 기간은 2019년 9월 30일부터 2020년 4월 30일(7개월간)까지이며 2020년 5월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드론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위해서는 시제기의 비행성능, 안전성 등 다양한 시험·검증이 필요하나 그간 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은 없었다.이에 국토부는 2017년 기획연구를 통해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구축 계획을 마련하고 2018년 영월·보은·고성 3개소 착공, 2019년 인천·화성 2개소 설계용역 등 권역별 드론전용비행시험장 구축을 추진해 왔다.이달 영월 등 3개소에 이착륙장, 비행통제센터, 정비고, 데이터분석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드론 제작업체 등은 전문장비를 지원받아 비행시험, 안전성 실험 등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비행시험장은 이번 시범운영기간 동안 드론 업계, 연구기관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하고 업체의 기술개발이 편리하도록 사무공간, 회의실, 휴게실 등 지원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비행시험장 사용을 희망하는 업체나 대학교 등에서는 운영기관인 항공안전기
상조기업 보람상조는 내달 7일까지 제10기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내달 14일부터 내년 4월 3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총 2단계에 걸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1단계 교육과정은 천안 교육원에서 이뤄지며 내달 1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8주간 스파르타식 단기집중 합숙교육을 통해 ‘자격취득 기본과정’을 교육한다. △장례학 개론 △염습 및 장법 △장례상담 △장사시설관리 △공중보건 △위생관리 △장사법규 △장사행정에 관한 교육이 진행되며 법정 의무교육 시간인 300시간과 자체 실습교육이 포함됐다.2단계는 실무교육과정으로 수강생들은 내년 1월 6일부터 4월 3일까지 약 3개월간, 전국 14개 보람상조 행사센터에서 보람상조 장례지도사에게 1:1 현장교육을 받으며 ‘현장실무 OJT 훈련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이와 관련해 별도 훈련수당이 지급돼 교육기간 경제활동이 어려운 교육생을 지원할 예정이다.보람장례지도사교육은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최대 100만원까지 국비지원을 받을 수가 있다. ‘내일배움카드’는 각 지역 고용센터를 통해 심사 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국비지원 가능 여부는 직업훈련포털을 통해 개별
# 중견기업 A씨는 모친이 사망하자 큰 체육관을 빌려 성대하게 장례식을 치렀다. 장례식에 온 사람들마다 “옛날 황제의 장례식인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제단에 쌓인 국화만 해도 수천 송이에 달했고, 지인들이 보내온 근조 화환은 수백여 개에 달했다. 조문객도 거의 천명 가까울 정도였다.A씨의 모친은 우리 장례 관습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엠바밍(시신복원) 작업을 통해 관 속에 곱게 누워있었다.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엠바밍이 활발하지만 국내 정서상 시신을 꺼리는 문화 때문에 엠바밍이 드물다. 하지만 A씨는 과감히 엠바밍을 선택했고, 조문객들은 A씨의 모친을 보면서 명복을 빌어줄 수 있었다.A씨의 장례식을 진행한 의전팀장은 “근래에 보기 드물 정도로 성대한 장례식이었다”면서 “1년에 손 꼽을 정도이긴 하지만 이런 화려한 장례식이 꼭 진행되더라”고 귀띔했다.#지방의 모 장례식장의 가장 작은 빈소에 조그마한 영정사진이 놓였다. B씨는 부친이 사망 후 빈소 차리기를 고민하다 일가 친척들의 권유에 어쩔 수 없이 빈소를 차렸다. 찾아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 흔한 근조 화환도 없었다.B씨는 “가능하면 빈소를 차라지 않고 가족들끼리 추모하고 싶었다”면서 “만약 다음 장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일상 속 예술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제6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의 폐막식을 29일 오후 5시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갖는다.<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2014년 시작되어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대표적인 생활음악 축제로, 서울문화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주최하고 있다. 축제는 전문 예술인이 아닌 직업과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로 구성된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연주자 또는 단체를 선발해 매년 대규모 합주의 기회를 제공해왔다.이번 축제는 총 41개 단체 소속 2500여명의 연주자가 함께한 대규모 행사로 △관현악기를 비롯해, 팬플룻, 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오카리나, 국악기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생활예술오케스트라 30단체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선발된 학생오케스트라 9단체 △폐막식에 참여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총 8일간 공연을 선보였다.시민단원은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총 30개 오케스트라 단체의 단원 중에서 선발됐으며, 최연소 초등학교 1학년부터 70대까지 직업과 나이에 관계없이 일상생활 속에서 음악을 즐기는 시민으로 구성된
건국대학교 인문상담치유 연계전공 학생들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실패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실패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을 장려하기 위한 현장 상담을 실시했다.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박람회로 2019년에는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를 주제로 청년과 재창업 기업인 등의 재도전을 위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상담, 문화공연과 강연, 재기지원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건국대 문과대학 인문학사업단 인문상담치유 연계전공 학생들은 인문학 기반의 상담치유 영역의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패처방전’ 중 ‘심리’ 파트에 해당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상담을 진행했다.학생들은 건국대 서사와 문학치료연구소에서 개발한 자기서사진단도구를 활용해 100여명의 내담자들을 대상으로 성격 유형을 직접 진단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처방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상담을 마친 인원들은 자신의 성격을 진단결과를 통해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뿐 아니라 실패감으로 억눌러왔던 감정들을 상담을 통해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함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따뜻한치과병원(원장 임지준·서혜원)과 함께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 캠페인 ‘블루 스마일 데이’ 2차 지원자를 10월 7일까지 모집한다.상반기에 진행했던 1차에는 6명의 지원자를 선정하여 임플란트 지원 및 충치치료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2차 지원에는 10대 학령기 장애청소년 3명에게 전신마취비용 및 충치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블루 스마일 데이’는 2015년부터 시작하여 2016년에는 28명의 장애인에게 35회, 2017년에는 24명의 장애인에게 32회의 전신마취비용을 지원했으며, 특히 2018년에는 전신마취비용과 레진치료와 같은 충치치료비용도 함께 지원함으로 한 명당 최대 300만원까지 총 5명에게 치료를 지원하였다.전신마취 및 충치치료 사업 선정 대상은 10대 학령기 학생을 대상으로 전신마취 시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청기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7일이다. 선정자는 사전 검사와 최종 심사를 통해 10월 말에 선정자를 발표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전신마취비용 및 충치치료를 지원한다.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자기소개 및 지원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