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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연준, 이번주 금리 동결 유력

‘인하 시기’ 놓고 의견 갈려


【STV 박란희 기자】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와중에 향후 금리 인하를 둘러싸고 위원들 간의 의견 차가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전망이 불확실하니 인하는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늦기 전에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선제 대응론도 나온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연준은 금리 동결에 단합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고 고용 둔화 신호가 나타나자 금리 결정위원회 내에서 금리 인하 여부를 놓고 의견이 나뉜다.

이러한 내부적 혼란은 정치적 압박과도 관련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개월간 연준에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했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지를 불안케하기 위해 ‘해임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파월 의장은 “9월 전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없다”라고 못을 박은 가운데 3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발표할지 관심이 쏠린다.

중도파인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메리 데일리는 이달 아이오와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이 불확실해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라고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금리 인하를) 무한정 기다릴 수만은 없으며, 너무 늦으면 노동시장에 피해가 올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크리스토퍼 월러와 미셸 보우먼 등 연준 이사 2명은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이번주 회의에서 금리 동결에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 내부의 논쟁이 가열되면서 당분간은 금리 동결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금리 인하를 놓고 양측이 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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