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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청래·박찬대, '姜 낙마' 놓고 당심·명심 경쟁 가열

엇갈린 대응…검찰개혁·내란 척결로 지지층 공략


【STV 이영돈 기자】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박찬대 후보(기호순)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의 낙마를 두고 두 후보의 시각차가 선명히 드러나면서 당내 지지층을 향한 전략에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정 후보는 강 의원이 국민의힘으로부터 공격받자 공개적으로 방어에 나섰다. 그는 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당원 징계안을 제출한 적이 있는가"라고 반격했다. 특히 중범죄를 저지른 검사를 징계·파면하는 '검찰개혁 2법'을 대표 발의하며 강성 지지층에게 적극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반면 박 후보는 강 의원 사퇴 직전 공개적으로 결단을 촉구했던 자신의 입장을 이재명 대통령과의 교감 차원에서 설명했다. 그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실과 직접 교감한 것은 아니지만 느낌은 있었다"며 "강 의원의 사퇴 촉구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 의원 45명을 '윤석열 방패'로 규정하고 제명을 주장하며 선명성을 강조하는 전략을 이어갔다. 이는 강 의원 사퇴 촉구 이후 제기된 '동지를 버렸다'는 당내 비판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두 후보 측 관계자들도 상대 진영의 대응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 후보 측은 박 후보의 공개적 사퇴 요구를 두고 "이미 사퇴 의사를 밝힌 동료에게 재차 요구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박 후보 측은 "당의 성공을 위한 결단이었다"고 맞섰다.

당 지지층의 반응은 여전히 갈린 상태다. 박 후보의 SNS에는 "내부 총질에 실망했다"는 비판과 "어려운 발언을 용기 있게 했다"는 지지의견이 동시에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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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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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혹시 토트넘으로 이적?…PSG에 문의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막판 여름 이적시장에 2선 공백을 메우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긴데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제임스 메디슨마저 십자 인대 부상을 입어 장기간 이탈하게 됐다. 이에 여러 선수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사비뉴는 맨체스터시티에 잔류했고 에베레치 에제는 아스날에 뺏기고 말았다. 이 와중에 토트넘은 이강인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더타임즈’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기에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PSG에 금액을 문의했다. 토트넘은 분명 이강인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보이 홋스퍼’도 “이강인은 토트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협상을 진행한 적이 있다”라고 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에 PSG에서 벤치멤버로 밀렸다. 주로 교체 멤버로 출장했으며,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번 여름에는 이강인의 이적설이 난무했다. 아스날이 이강인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