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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vs 구주류 전면전, 국힘에 어떤 영향 미칠까

安, 구주류와 투쟁하다 당권 도전 천명


【STV 김형석 기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혁신위원장에서 전격 사퇴하며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구주류(친윤계)가 일제히 반발하는 등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갈등이 심해지는 분위기다.

안 의원이 천명한 당내 주류 교체 시도가 전당대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안 의원은 혁신위원장직에서 사퇴하면서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전 원내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에게 권 전 위원장과 권 전 원내대표를 출당에 준하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권 전 원내대표는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제 안 의원은 혁신위원장직을 돌연 사퇴하며 저와 권 전 위원장을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한 뒤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면서 “작금의 위기 상황에서도 일신의 영달을 우선하는 모습에 대단히 유감이다. 혁신위원장이라는 중책을 자신의 영달을 위한 스포트라이트로 삼은 것은 그 자체로 혁신의 대상”이라고 했다.

권 전 원내대표는 안 의원이 지난달 30일 자신의 사무실로 찾아와 나온 대화 내용을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안 의원은 혁신위 비전을 여의도연구원 개혁과 정책 쇄신에 두겠다고 강조하며 전당대회 출마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인적 쇄신에 대한 이야기 역시 전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 주변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낮다면서 당 대표 출마를 권유했을 것이라며 “안 의원은 결국 자리 욕심에 매몰돼 이를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권 전 위원장도 소셜미디어에 “일부 인사들이 자신의 이익 추구를 마치 공익인 양, 개혁인 양 포장하며 당을 내분으로 몰아넣는 비열한 행태를 보이는 점은 정말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안 의원을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쌍권’ 인적쇄신이 거부된 것에 대해 “최소한의 사람을 거론했지만 반대에 부딪힌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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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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