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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청래·박찬대 당권 양강 구도…친명 경쟁 본격화

이재명 대통령과의 ‘원팀’ 강조…권리당원 표심 잡기 총력전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가 사실상 친명(친이재명)계 인사 간의 2파전으로 좁혀지고 있다. 4선의 정청래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3선의 박찬대 의원이 23일 출사표를 던지며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

두 후보 모두 '이재명 정부' 첫 여당 대표로서 대통령과의 원활한 소통과 안정적 당정 관계를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이재명의 위기는 곧 박찬대의 위기”라며 “이재명의 곁을 박찬대가 지키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정 의원 역시 “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이라며 강한 친명 메시지를 던졌다.

이번 당 대표 선거는 권리당원 반영 비율이 55%로 높아지면서, 이른바 '강성 당원'들의 선택이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두 후보는 최근 SNS와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옹호,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등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밝히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상임위원장 임기는 2년”이라며 국민의힘의 협상 요구를 일축했고, 박찬대 의원은 “18개 상임위 모두 가져오고 싶다”고 발언해 강경한 당내 입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당권 경쟁이 과열되며 내부 분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박용진 전 의원은 “지금은 분열이 아니라 단결이 중요한 시기”라고 경고했고, 정·박 두 후보 역시 “네거티브는 자제하자”는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은 오는 8월 2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한다. 선출된 당 대표의 임기는 전임자 잔여 기간인 내년 8월까지다. 선거인단 비율은 대의원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30%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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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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