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SJ news

위상 강화 성공한 상조업계, 다음 과제는 내실 다지기

자산운용 규제 도입 역효과 극복하려면 경영 혁신 필요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가 ‘위상 강화에 성공했다’라고 평가받는 가운데 다음 과제로 자산운용 규제에 대비한 내실 다지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업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는 경영혁신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상조업계는 최근 웅진그룹의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계기로 격변의 시기를 맞이했다.

웅진은 앞서 코웨이와 웅진씽크빅 등으로 큰 주목을 받은 기업집단으로, 한때 재계 30위에 오른 적도 있다. 그만큼 네임밸류가 높은 기업이 순식간에 상조업계 최상위권 업체를 인수하면서 업계의 판도를 흔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재계 상위권 업체가 상조업계에 뛰어들만큼 업계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이제 상조업계는 위상 강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내실 다지기에 나설 때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연초부터 “상조업체 자산운용 규제안을 연내에 마련하겠다”라고 꾸준히 밝혀왔다.

공정위 관계자는 “입법안은 연내에 마련하겠지만 (실제 법안 통과는) 국회 일정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즉 국회 일정에 따라 실제로 할부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시기는 달라지겠지만 규제안 마련은 확실시 된다는 것이다.

이는 상조업체가 내실화 다지기에 올인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간 상조업계는 내부 자금 운용 규제를 받지 않고 자유로이 투자 등을 진행해왔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할 때 회원과 계약했던 당시 금액으로 서비스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투자 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부 자산운용에 대한 규제가 도입이 시간문제임을 감안할 때 업체들이 상조 내실화를 통해 경영 혁신을 이뤄야만 규제에 따른 역풍을 극복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내부 자산운용 규제 도입으로 상조업체의 투자 활동이 위축될까 우려된다”면서도 “어차피 도입될 규제라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경영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