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PSG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아스널(잉글랜드)과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도 PSG는 1-0으로 승리해 합산 스코어 3-1로 UCL 결승에 진출했다.
PSG는 또다시 챔스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앞서 2020년 결승에 진출했지만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패해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아스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4강에서 PSG에 막혀 무너졌다.
아스널의 마지막 챔스 결승은 2006년이었다. 당시 바르셀로나(스페인)에게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 시즌 PSG는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 우승은 조기에 확정지었다. 컵대회인 쿠프 드 프랭스도 오는 25일 스타드 랭스와 결승전에 맞붙는다.
PSG는 인터밀란과 챔스 결승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팀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강인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모양새다.
이날도 이강인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는 끝내 출장하지 못했다.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이강인은 이적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공교롭게도 이날 상대팀이었던 아스널로 이적설이 돌고 있다.
이강인이 아스널로 이적해 중원의 마지막 퍼즐이 된다면 아스널은 다음 시즌 좀 더 강력한 모습으로 리그와 챔스 등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