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대법 파기환송’ 동의 46%…민주 신중모드로

‘대법관 탄핵’ 놓고 고심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파기환송에 대해 ‘대법관 탄핵’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실행에는 신중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대법원 파기환송 결정에 대해 국민 여론이 엇갈리면서 무작정 탄핵을 내질렀다간 수습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고려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의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가 48%, '동의한다'가 46%로 팽팽했다.

'매우 동의한다'는 응답은 37%로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41%)과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파기환송에 동의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51%로 우세했지만 같은 집단에서 '동의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41%로 상당했다.

대법원의 결정에 대해 여론이 절반으로 나뉘어있는 상황이다.

여론을 의식한 민주당은 파기환송 직후 발끈해 ‘대법관 탄핵’을 부르짖던 때와 다르게 신중 모드를 보이고 있다.

당 초선 의원 등을 중심으로 조희대 대법원장 등에 대해 탄핵을 추진하려 했으나 지난 4일 의원총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석연 민주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또한 전날(6일)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와 탄핵을 '해야 한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면서 “개인적으로는 탄핵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고 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 선고 시기’를 묻는 질문에 51%는 ‘대선 전’이라고 답했으며, ‘대선 이후’ 응답은 43%에 그쳤다.

민주당이 탄핵을 시도할 경우 단지 ‘이 후보 구하기’를 위해 사법 안정성을 흔들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