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구름조금동두천 14.1℃
기상청 제공

정치

“할만 해”…국민의힘, 대선후보 난립

18룡·20룡? 설왕설래 분분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에서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는 인사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일각에서는 18룡에서 20룡에 이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다.

‘1강’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해볼만 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보수진영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 출마 선언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 전 장관은 9일 국회를 방문해 입당 절차를 밟고 출마 기자회견까지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전 장관을 예방하고 “김 전 장관께서는 한평생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공동체정신이라는 보수의 근본 가치를 직접 실천한 분”이라고 추어올렸다.

대표적인 탄핵반대파였던 김 전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탄핵은 헌정질서 안에서 내려진 최종 결정이므로 그 결과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다시 싸워서 승리하자”라고 다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도 이날 대선 출마표를 올렸다.

이 지사는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박정희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동상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유 시장은 “75년 전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역사의 현장에 비장한 각오로 섰다”며 “거짓과 위선, 선동으로 국민을 힘들게 하는 정치를 끝내고 진실과 정의, 자유가 넘쳐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13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후보군이 난립하면서 오히려 국민의힘은 고민에 빠졌다. ‘20룡’설이 제기되며 컷오프가 핵심이 됐기 때문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