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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송영길, 운동권 특권의식 강해”…‘어린놈’ 발언 역풍

宋, 한동훈 장관에 공개석상서 “건방진 놈…어린놈” 비난


【STV 김충현 기자】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개 석상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어린놈’이라고 폄하한 것을 두고 역풍이 불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정치력은 물론 인성까지 의심하게 된다"며 "존중받아야 할 국무위원에게 나이를 앞세워 억지스러운 훈계를 늘어놓는 것은 도대체 어디서 배운 행태인가”라고 성토했다.

장 대변인은 “그것이 소위 운동권의 특권의식인가”라고 반문하고는 “더 이상 우리 정치사를 욕되게 하지 말고 사법기관의 판단 앞에 자중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운동권 세력의 오만과 우월감 하늘을 찌른다”라고 송 전 대표를 맹비난 했다.

정 의원은 “386세대의 도덕적 우월감과 기득권 의식에는 새삼 기가 질린다”며 “40, 50대는 운동권 정치인들 앞에서 고개 들지 말고, 숨도 크게 쉬지 말고 살라는 이야기인가”라고 성토했다.

또한 정 의원은 “대학 다니는 딸이 있는 한동훈 장관에게 ‘어린놈’ 운운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비정상적인 언사”라며 “(송 전 대표의 폭언은) 끝없는 운동권 우월주의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 9일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한 장관의 탄핵을 주장하면서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디 있나. 어린놈이 국회에 와 가지고 (국회의원) 300명, 자기보다 인생 선배일 뿐만 아니라 한참 검찰 선배인 사람들까지 조롱하고 능멸하고 이런 놈을 그냥 놔둬야 하겠냐”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지난 11일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간 후지게 만들어왔다”라면서 “송 전 대표 같은 분들은 굳이 도덕적 기준으로 순서를 매기면 대한민국 국민 전체 중 제일 뒤쪽에 있을 텐데, 이런 분들이 열심히 사는 다수 국민 위에 군림하고 훈계해 온 것이 국민 입장에서 억울할 일이고 바로잡아야 할 일”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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