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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프리드라이프, 매각되나?…상조업체 볼트온 7년돼

VIG “아직 구체적 협상 없어…적절한 인수자 나타나면 협상”


【STV 김충현 기자】매각설이 꾸준히 돌고 있는 가운데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매각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IG는 2020년 프리드라이프를 전격 인수해 상조업계 안팎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VIG가 프리드라이프 인수에 앞서 좋은라이프와 금강문화허브, 모던종합상조를 인수했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건실한 상조업체를 인수하는 수준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상조업계에서 선수금이 가장 많은 프리드라이프를 깜짝 인수하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VIG가 상조업체 인수를 통해 제대로된 볼트온(Bolt-on)에 집중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다. 볼트온은 동종업계 기업을 인수해 시장지배력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사모펀드가 주로 활용하는 전략 중 하나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앞서 인수된 여러 상조회사들과 합병하며 몸집을 더욱 불렸고, 마침내 자산 1조원이라는 벽을 넘었다.

투자전문가인 ABL생명의 김만기 감사실장을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로 선임해 자산운용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 대표가 취임한 이후 자산운용본부가 만들어졌으며, 자산운용 전산시스템 운영과 포트폴리오 조정 등이 진행됐다.

투자업계에서는 프리드라이프 매각 시점이 도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7년 전부터 볼트온을 통해 지속적으로 프리드라이프의 가치를 끌어올린 만큼 이제는 성과를 이뤄낼 때라는 분석이다.

VIG 측에서는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신창훈 VIG 부대표는 “현재 매각협상이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건 없다”면서 “저희가 투자한지 7년 정도 되니 매각설이 계속 도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신 부대표는 “적절한 인수자가 나타나면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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