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임정이 기자】한파주의보가 계속 발령되는 요즈음, 추운 겨울이 실감 난다.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출·퇴근 옷차림 또한 날로 두꺼워진다. 추위와 함께 겨울철 대비해야 할 신체 부위 중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건조함’이다. 건조함은 피부 노화를 촉진 시키기 때문에 겨울철 피부관리를 잘해야 노안을 방지할 수 있다. 겨울철 피부관리 비법을 통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보자. △과도한 난방 지양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영상 18~21도다. 이때 난방과 함께 실내 습도가 30~50% 정도 유지되도록 조치하는 게 중요하다. 습도가 과하게 낮은 실내 공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가려움증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장기적으론 주름 등 피부 노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내 습도를 높이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가습기 구비, 녹색식물 키우기, 빨래 실내 건조 등이 습도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극적인 소재 옷 피하기 일부 옷감의 경우 가뜩이나 건조해진 겨울철 피부를 자극할 위험이 있다. 모직이나 털 등 거친 질감의 옷감이 이에 해당한다. 이 같은 소재의 옷들은 자칫하면 건조해진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피부에 직접 닿는
【STV 임정이 기자】넷플릭스가 이러한 계정 공유를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한 시점은 미국 내 이용자가 줄어든 이유를 파악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넷플릭스의 비밀번호(계정) 공유 중단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기사를 통해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제한 정책을 어떻게 준비해왔는지를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구독자가 급증하면서 이 문제를 제쳐뒀으나, 사상 첫 구독자 감소를 확인한 올해 초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고위 임원들에게 "이를 다루기 위해 꽤 오랜 시간 기다려왔다"고 발언, 행동에 나섰다. 넷플릭스에 의하면 현재 1억명 이상의 넷플릭스 시청자가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빌린 비밀번호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내년부터 이러한 시청자들에게 비용 지불을 요구할 계획이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공유계정은 각 이용자별 상황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차단방안을 찾기 어려울 예정이다. 이용자가 여행을 가서 호텔 등에서 새로운 기기로 로그인을 하는 경우, 다른 사람과 계정 공유를 한 것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또한, 아이디를 한 집에서 공유하던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거나 분가해 다른 집에
【STV 임정이 기자】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밤사이에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제는 한파에 바람까지 더 날카로워지고 있다. 한파 속에 서해안에는 모레까지 폭설이 쏟아질 전망이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6.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가량 낮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6도에 머무는 등 종일 무척 추울 것으로 보인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는 주말에도 계속되겠고 다음 주에도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 외출할 때는 따뜻한 옷차림뿐만 아니라, 장갑이나 목도리도 함께 착용하는 걸 권한다. 주말까지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요일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매서운 한파 속에 현재 서해안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 충청과 호남,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레까지 매우 많은 양의 눈이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다. 추위 속에 내린 눈은 도로에 얼어붙어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무척 높다. 운전한다면, 속도를 줄이고 차 간 거리를 넉넉히 두는 등 안전운전에 주의를 요한다. 보행자도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STV 임정이 기자】법원은 지하철 시위를 벌여 출퇴근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게 열차운행을 5분 넘게 지연시킬 경우, 1회당 500만원씩 서울교통공사에 지급하라고 제시했다. 이에 전장연은 서울교통공사 측에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조건을 내걸었다. 법조계에 의하면 장혜영 서울중앙지법 상임조정위원은 ‘조정을 갈음하는 결정(강제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민사소송에서 ‘조정’은 판결을 내리지 않고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로, 화해 조건에 양측이 모두 동의할 때는 ‘임의 조정’, 재판부가 양측의 화해 조건을 결정하는 ‘강제조정’이라고 칭한다. 강제조정에 대해 양측 당사자가 2주 안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이 경우 조정이 결렬돼 재판이 다시 열린다. 2주 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강제조정 내용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게 된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전장연이 고의로 열차운행을 지연시키는 불법행위를 주도했다며, 3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며, 법원은 지난 9월 이 사건을 조정 절차에 넘겼다. 양측이 강제조정 결정에 2주 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판결과 같은 효력이 발생한다. 전장연과 서울교통공사는 아직 이의 제기
【STV 임정이 기자】부동산 시장에서 대기업이 입지해 있으면 지역 부동산 가치를 크게 끌어올린다. 대표적인 예로 삼성을 들 수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일정 권역에 삼성 벨트를 형성하면서 소득수준이 높은 고용 인구가 대거 유입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분양 시장도 잇단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1월 경기 평택시에서 공급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디에트르 리비에르’는 132가구 모집에 4,449건이 접수되면서 33.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단지가 위치한 평택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부지가 조성돼 있다. 같은 해 1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서 공급한 ‘천안 성성 비스타동원’도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가까운 단지로 평균 16.8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는 이런 ‘삼성 효과’ 효과에 삼성이 입지함으로 인해 다수의 협력업체가 들어오고, 인프라 확충으로 거주 요건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아 주택 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구매 여력이 비교적 양호한 수요자의 비중이 증가하자, 삼성 벨트의 인근 단지는 지역 내에서도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STV 임정이 기자】아파트 단지 재건축과 함께 새 아파트 공급의 한 축을 이루는 것은 다세대·연립 빌라가 있는 지역을 구역으로 지정해 대규모 철거 후 ‘재개발’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대개 30년이 경과한 주택이 구역에 소재한 전체 주택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해야 하며 연면적 기준으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그런데 서울의 경우 이런 조건에 맞춰 대규모 재개발을 할 수 있는 지역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 10년 전 서울에는 뉴타운 광풍이 불었다. 당시 많은 세입자와 기존 주민들은 강제 퇴거시키며 진행된 전면 철거 기반의 재개발은 상당한 저항을 맞고 방향성을 상실했었다. 재개발 이후 재정착률이 0%에 달하는 곳이 많았고 20%대만 되더라도 높은 곳으로 여겨질 정도였다. 과거 대규모 재개발에 대한 반성으로 도시개발의 트렌드는 보존과 개발의 균형점을 찾는 ‘도시 재생’으로 방향이 정해졌다. 하지만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기의 도시재생은 지나치게 개발을 억제하며 보존만을 강조한 측면이 강했다. 도시 재생이라는 정책의 취지가 올바랐음에도 불구하고 세부 전략의 부재는 주택량의 적정한 수준에 못 미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따라서 전면 철거 기반의
【STV 임정이 기자】21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연 정부는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가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도 대체공휴일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에 크리스마스와 부처님오신날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시행령 개정에 관계부처 협의를 거치는 절차가 필요해 내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이같은 정부의 조치는 국민의 힘에서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도 대체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요구한 것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일요일이 크리스마스다. 일요일이 아니라면 하루를 더 쉴 수 있는 공휴일인데, 올해는 아쉽게도 그러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휴일은 한해 15일이지만 내년에는 모두 휴일과 겹치기 때문에 평년보다 이틀 줄어서 13일밖에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대체공휴일 제도를 도입한 후 효과를 보니 유통이나 여행, 외식업계 등에서 내수진작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국민들이 즐기는 휴식도 훨씬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수진작은 물론, 국민휴식권 확대와 종교계
【STV 임정이 기자】KBSKLT(외국인을 위한 KBS한국어능력시험) IBT 정기 시험이 2023년 1월부터 매월 시행된다. KBSKLT는 한국방송공사(KBS한국어진흥원)가 주최·주관하고 형설EMJ가 시행·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한국어 능력 시험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IBT 환경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일부 대학의 입학·졸업 시험에 적용해 단체 비정기 시험으로 총 5회 진행됐다. 응시자들은 해외 거주 중 현지에서 IBT로 시험에 응시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이 운영됨을 확인했다. 시험 시행·운영사 형설EMJ의 담당자는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KBSKLT를 온라인으로 확대해, 응시자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험을 진행함으로써 시험이 필요한 학교의 선택 폭을 더 넓혔다”며 “단체 시험의 경우 시험이 필요한 기관 일정에 맞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KBS한국어진흥원과 형설EMJ는 한국어 시험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에게 한국어 시험의 편의성,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단체 비정기 시험과 더불어 개인 응시자를 위한 정기 시험을 매월 시행한다. 또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본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