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미국 음악 소비자의 호감도가 2021년 34%에서 올해 46%로 상승했다. 글로벌 음악 데이터 기업 루미네이트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루미네이트가 올해 2분기 미국 음악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BTS의 인지도는 42%였다. 조사 대상 전체 아티스트의 평균 인지도 24%보다 18%포인트 높았다. 인지도와 호감도는 서로 다른 지표다. 인지도 42%는 BTS를 알고 있는 응답자의 비율이며, 호감도 46%는 해당 그룹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 정도를 나타낸다. 호감도가 첫 조사보다 12%포인트 오른 점은 기존 팬층 밖에서도 긍정적 인식이 확대됐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미국 시장에서 BTS가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바탕으로 폭넓은 대중적 기반을 구축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단순히 이름을 알리는 단계를 넘어 긍정적 이미지가 함께 형성됐다는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다만 공개된 내용에는 전체 표본 규모와 표본 추출 방식, 응답률, 오차범위 등 세부 조사 개요가 제시되지 않았다. 다른 아티스트나 이전 조사와 수치를 정밀하게 비교하려면 루미네이트가 적용한 조사 대상과
【STV 박란희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이틀 동안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이 0.300에서 0.293으로 내려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연장전 대주자로 투입돼 도루와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13일 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다. 다섯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출루하지 못했고 샌프란시스코는 1대2로 졌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4회였다. 좌중간으로 향한 타구가 장타로 이어지는 듯했지만 휴스턴 중견수 돌턴 바쇼의 수비에 막혔다. 나머지 네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 세 차례와 내야 뜬공 한 차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와 밀워키의 경기에서는 송성문과 배지환이 연장 11회 각각 대주자로 나왔다. 배지환은 밀워키 공격에서 게리 산체스의 2루타 때 득점해 팀에 3대2 리드를 안겼다. 송성문은 11회말 동점이 된 뒤 2루를 훔쳐 시즌 12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어 루이스 캄푸사노의 우전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해 샌디에이고의 4대3 승리를 결정짓는 득점을 올렸다.
【STV 박란희 기자】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유해란은 유럽 일정을 마치고 미국에서 치르는 복귀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해란은 최근 네 차례 출전에서 준우승과 메이저대회 2연승, 공동 6위를 기록했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거둔 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제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시즌 3승이자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한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출전하지 않아 각종 시즌 부문에서 2위를 달리는 유해란에게는 격차를 줄일 기회다. 지노 티띠꾼과 로티 워드, 인뤄닝, 해나 그린 등이 우승 경쟁에 나선다. 한국 선수로는 최혜진·이소미·임진희·황유민·안나린 등이 출전하며 황유민은 시즌 두 번째 톱10에 도전한다.
【STV 박란희 기자】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서머, 아이’(Summer, I)를 발표했다.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고 타이틀곡 ‘파도’를 직접 작사·작곡했다. 신보는 2022년 미니 4집 ‘심플’과 리메이크 음반 ‘로그’ 이후 약 4년 만의 솔로 앨범이다. 정은지는 자신이 태어난 계절인 여름과 ‘나’를 결합해 앨범명을 정했다. 타이틀곡 ‘파도’는 밴드 사운드와 정은지 특유의 고음을 중심으로 사랑과 자기 포용을 노래한다. 기타리스트 적재가 연주에 참여해 곡의 풍성한 소리를 완성했다. ‘노 파이트’, ‘링귀니’, 첫 솔로곡 ‘하늘바라기’의 뒷이야기를 그린 ‘바람따라’, ‘다시 못 만날 것 같아’, ‘낭만파티’, ‘사랑이 지나간 자리’ 등 모두 일곱 곡이 수록됐다. 2011년 에이핑크 메인보컬로 데뷔한 정은지는 이번 음반을 자신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물로 소개했다. 오는 9월 12∼13일 서울 광진구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같은 이름의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STV 박란희 기자】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가 10주년을 맞아 지수·제니·로제·리사 네 명이 함께하는 국내 팬 행사를 마련했다. 완전체가 국내 팬 앞에 서는 것은 지난해 7월 월드투어 고양 공연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행사는 데뷔 기념일인 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미트 앤드 그리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팬 40명이 참여한다. 각자 다른 소속사나 독립 레이블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가는 멤버들은 이번 만남을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 행사 시간과 박물관 내부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참여자에게 별도로 전달된다. 10주년 기획에는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도 포함됐다. ‘블랙핑크 헤리티지 컬렉션’은 달항아리와 부채 등 한국 전통문화의 이미지에 블랙핑크의 색상과 상징을 결합했다. 블랙핑크는 2022년 정규 2집 ‘본 핑크’로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후 그룹 활동과 솔로 음반, 패션·광고 분야를 오가며 활동 범위를 넓혀 왔다.
【STV 박란희 기자】시즌 1승을 목표로 출발했던 이민규가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통합포인트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민규는 7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15회 대회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125타를 기록했다. 13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오른 박태완·안해천을 4타 차로 따돌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36홀 동안 보기를 한 번도 범하지 않았다. 첫날 9언더파를 쳐 개인 18홀 최소타 기록을 새로 썼고, 마지막 날에는 버디 8개를 추가하며 선두를 지켰다. 2021년 KPGA 프로로 입회한 이민규는 2부 투어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5월 7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약 석 달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이민규는 남은 일정에서도 우승을 추가해 통합포인트 1위에 오르고, 내년도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TV 박란희 기자】방탄소년단의 음악을 공연장이 아닌 도시 곳곳에서도 경험하도록 한 ‘BTS 더 시티 아리랑-뉴욕’이 지난 3일 현지 일정을 마쳤다. 월드투어 개최지를 하나의 대형 팬 체험 공간으로 연결한 프로젝트다. 뉴욕한국문화원에는 공연 영상과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아리랑 극장’이 마련됐다. 팬들이 직접 응원봉을 만들거나 협업 브랜드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됐다. 도심에서는 음악과 퍼포먼스가 중심이 됐다. 타임스스퀘어에서 현지 댄스팀과 시민·관광객이 함께 춤을 췄고, 록펠러센터 전망대는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아리랑’ 테마를 활용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사 범위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주변 등으로 이어졌다. 방문객이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구성해 콘서트 관람 전후의 체류 경험을 넓혔다. ‘더 시티’는 공연장 중심의 일회성 행사를 지역 관광과 문화 인프라까지 확장하는 방식이다. 빅히트 뮤직은 뉴욕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랜드마크와 팬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STV 박란희 기자】재력과 인맥을 수사에 활용하는 재벌 3세 형사 진이수가 새로운 팀장과 함께 돌아온다. 2024년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한 SBS ‘재벌X형사’의 두 번째 시즌이다. 안보현은 진이수 역을 다시 맡고 정은채는 경찰학교 교관 출신 형사팀장 주혜라를 연기한다. 강상준·김신비·정가희 등 기존 출연진도 합류하며 유승호는 재벌이자 조각가인 악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시즌2는 카 체이싱과 헬기, 전용기 등을 등장시켜 액션 규모를 키웠다. 안보현은 시즌제 주인공으로서 책임감을 느끼지만 첫 시즌에 참여한 제작진 대부분이 다시 모여 설렘이 더 크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은 앞선 시즌의 호쾌한 사건 해결 방식을 유지하면서 이야기와 영상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작품은 올해 상반기 흥행작 ‘김부장’ 후속으로 오는 7일 방송을 시작한다.
【STV 박란희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주전 선수들을 대거 트레이드한 날 이정후가 팀 안타의 절반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4일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다. 3회 우중간 담장을 넘겨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한 뒤 8회 같은 방향으로 두 번째 솔로포를 보냈다. 한 경기에서 홈런 두 개를 친 것은 지난해 4월 뉴욕 양키스전 이후 메이저리그 통산 두 번째다. 시즌 8호로 지난해 세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과 같은 기록을 만들었다. 5회에는 좌전안타를 친 뒤 시즌 8호 도루에도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워 5-1로 이기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6으로 올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해 15일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STV 박란희 기자】방탄소년단의 북미 투어가 공연장 주변 숙박·외식업과 항공·관광 수요를 함께 끌어올리는 소비 현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팬들이 티켓 이외에 지출하는 비용까지 포함하면 대형 국제행사에 버금가는 파급력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빅히트 뮤직이 4일 전한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BTS 공연은 네 차례 모두 매진됐다. 대형 호텔부터 차이나타운의 소규모 식당과 카페까지 방문객이 늘면서 약 4천500억원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 BTS는 이달 1∼2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도 15만7천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공연 전후 맨해튼 코리아타운 등에 팬덤 ‘아미’가 몰리면서 인근 상권의 소비 수요도 커졌다. 관광경제 분석기관 관계자는 숙박비와 식음료비, 항공료 등을 포함한 팬 1인당 지출 규모를 고려하면 파급력이 월드컵과 비슷하거나 더 클 수 있다고 평가했다. BTS 소속 레이블의 모회사 하이브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4천500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