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의 실패드라마는 계속되는가? 참여정부를 대표하는 ‘친노’(친 노무현)인사 중의 한 사람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18대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민주통합당이 지도력 위기를 맞으며 내홍을 겪고 있다.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한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친노(친 노무현)와 반노(반 노무현) 및 비노(비 노무현) 간의 세 대결 현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참여정부의 공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이런 의문에 명쾌하게 답을 해줄 수 있는 한 권의 책이 발간되었다. 바로 ‘참여정부와 가면무도회 정치’(유니더스정보개발원, 2012년 12월 17)이다. 이 책은 참여정부 당시에 벌어진 정치의 이면을 심도 있게 파헤치며 민주·개혁 세력이 하지 못했던 대안정치, 개혁정치의 방향을 펼쳐 보이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참여정부는 왜 실패했는지 그 이면의 구조를 분석하면서 그들이 집권 당시 무엇을 해야 했던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차후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갈 길을 밝혀주고 있다. 총 6부로 된 책 내용 중 제1부에서는 참여정부가 왜 실패했는지를 참여정부 지지자이
관광수입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41억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2012년도 방한 외래관광객 통계를 발표하였다. 금년도 외래관광객 입국자 수는 전년 대비 13.4% 증가한 1,1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수입도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41억 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래관광객은 금년 1월부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하다 중·일 영토분쟁 등 주변국의 관광위기 상황으로 9~10월에는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하지만 11월 21일에 사상 최초로 연간 외래관광객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2월 31일에는 1,11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래관광객들을 나라별로 살펴보면, 최대 방한 송출국인 일본 관광객은 전년 대비 약 6.7% 증가한 351만 명, 중국 관광객은 전년 대비, 무려 27.4% 증가한 283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외래관광객 증가는 관광 수지 개선으로 이어졌다. 금년도 관광수입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41억불 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관광수지 적자 폭도 전년 31억 불에서 15억 불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래관광객 1,110만 명 입국을 통해 세계 관광시
키아누 리브스, 베라 파미가가 선사하는 이색 코미디 범죄극! 인생개조 프로젝트! 키아누 리브스가 선사하는 이색 코미디 범죄극 영화 <헨리스 크라임가/개봉:2013년 1월 24일)이 2013년 1월 24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무기력하게 세상을 살아가던 착한 남자가 인생을 뒤바꿀 은행털이를 계획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헨리스 크라임>이 1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의 개봉 소식과 함께 <매트릭스> 시리즈의 ‘네오’로 신드롬적 인기를 구가했던 감각적 액션 영웅 ‘키아누 리브스’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끈다. 억울한 감옥살이 이후 인생의 급격한 모멘텀을 겪게 되는 주인공 ‘헨리’ 역을 맡은 키아누 리브스는 여성들이 가장 기피한다는 5대 5 가르마 머리와 청자켓, 청바지 패션으로 찌질남 ‘헨리’를 완벽 소화했다. 여기에 <오펀: 천사의 비밀>, <소스 코드>, <인 디 에어> 등의 작품에서 고혹적인 외모와 연기를 선보이며 헐리웃이 가장 주목하는 신성으로 떠오른 여배우 ‘베라 파미가’가 호탕한 무명의 연극 배우 ‘줄리’를 맡아 소심남 키아누 리브스와의 이색 로맨
추락 위기에 놓인 여객기를 성공적으로 비상 착륙시켜 102명 중 96명의 생명을 구하며 하루 아침에 영웅이 된 파일럿과 그를 둘러싼 진실을 그린 <플라이트>가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인 오는 2월 28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덴젤 워싱턴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다. <포레스트 검프><캐스트 어웨이>등 유수의 작품들로 전세계 관객들을 만나온 명감독 로버트 저메키스와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명배우 덴젤 워싱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플라이트>가 오는 2월 28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플라이트>는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추락하는 여객기를 비상 착륙시키며 승객들을 기적적으로 살려낸 파일럿 ‘휘태커’와 사건을 둘러싼 충격적 진실을 그려낸 작품. 여객기 추락 사건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영웅이 된 파일럿 ‘휘태커’역을 맡은 덴젤 워싱턴은 사건과 연관된 비밀을 안고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제 70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본격적으로 오스카 레이스에 합류,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2013년 2월 2
인간의 이기심만이 파괴를 정당화하는가? 호주의 남동쪽에 있는 섬이자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태즈메이니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더 헌터>가 오는 12월 27일 각종 매체를 통하여 개봉하였다. 우리에게는 <스파이더맨>으로 친숙한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인 윌렘 데포와 <쥬라기 공원>, <서약> 등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샘 닐의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 헌터>는 이미 토론토 국제 영화제와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은 작품이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추격신은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낸다는 평을 듣고 있다. 거기에 우리에게는 아직 잘 알려지지는 않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떠오르는 관광지로 관심을 받고 있는 호주의 ‘태즈메이니아’의 풍경이 주는 압도적인 광활함은 영화의 긴장감 있는 내용과 더불어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또한, 지금은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태즈메이니아 타이거’를 찾기 위한 과정에서 보이는 인간의 이기심과 파괴적 본성 그리고 선의에 대한 감독의 정의는 관객들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의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예술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연간 2000회의 공연으로 전국 곳곳으로 찾아가는 사업이다. 사물놀이 한울림이 펼치는 신나는 연희 한마당! 2012년 12월 28일 하나원에서 우리의 전통 연희 한마당이 펼쳐진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 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판소리, 탈춤, 민요 등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전통연희 공연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젊은 연희자들의 힘 있고 세련된 무대를 통해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신명을 느끼고 관객과 함께하는 소통의 무대로 만들어 낸다. 전통연희 ‘판’은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판소리와 탈춤, 민요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연희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공연이다. 무대와 객석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대중적이고 한국적인 유희를 담고 있는 한마당으로 젊은 연희자들의 힘 있고 세련된 무대는 한국인으로써 몸에 지니고 있던 신명을 발산하게 할 것이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따뜻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데 기여하고자 오는 1월 3일부터 “2013년 토요역사체험”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독립기념관 “토요역사체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책으로만 접했던 역사를 전시관 탐방, 체험활동을 통해 쉽고 재밌게 배우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겨울방학인 1, 2월에는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이라는 제목으로, 거북선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고 <독립기념관 거북선>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유관순 열사와 3.1운동, 간도와 독도 등 독립운동사에서부터 최근의 역사까지 초등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독립기념관 “토요역사체험”은 1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실시되며 1회 40명, 총 10회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1회 교육시간은 약 3시간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1월 토요역사체험은 1월 26일에 개최되며 모집은 1월 3일부터 시작하여 선착순 40명이 모집되면 마감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5,000원~20,000원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
국민 품에 더 가까워진 ‘조선왕릉’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내년 1월 1일부터 그동안 문화재 보호를 위해 공개를 제한하였던 숭릉(崇陵), 사릉(思陵), 강릉(康陵)을 개방한다. 조선왕릉의 추가 개방으로 조선시대 효와 예를 중시하던 우리 조상의 정신문화와 당대 최고의 예술과 기술을 집대성한 조선왕릉이 국민에게 더욱 친숙해질 것이다. 이번에 개방하는 숭릉, 사릉, 강릉은 각각 정자각과 비각 등 문화재 보수정비를 끝내고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숭릉(崇陵)은 경기도 구리 동구릉의 아홉 왕릉 중 하나로 현종과 그 비 명성왕후를 모신 곳이다. 봉림대군이 청나라에 있던 당시 태어난 현종은 조선 왕 중 유일하게 외국에서 출생하였다. 숭릉의 정자각(보물 제1742호)은 조선왕릉에서 볼 수 있는 단 하나뿐인 팔작지붕으로 다른 왕릉 정자각의 맞배지붕에 비해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릉(思陵)은 경기도 남양주에 자리한 단종 비 정순왕후의 능이다. 82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왕후는 매일 산봉우리에 올라 어린 나이에 죽음을 맞은 지아비가 묻힌 영월(장릉)을 바라보며 그리움으로 세월을 보냈다. 왕후의 그 애절한 마음과 단종을 향한 생각을
생존을 위해 진화하는 경영학에 불변의 법칙은 없다 핵심역량 때문에 망한다? 원가절감과 차별화,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집중하지 말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라? 시장점유율 같은 구시대적인 지표는 버려라? 완벽한 품질 추구는 혁신의 걸림돌이다? 하드워킹은 몰락을 재촉한다? 성공보다 실패를 장려하라? 낭비요인이 경쟁력이다? 디테일에 집중하다가는 반드시 실패한다? 긍정의 힘만으로는 될 일도 안 된다? 우리는 십 수 년 간 마이클 포터, 피터 드러커, 필립 코틀러, 데이비드 아커, 알 리스, 잭 트라우트 등 경영 대가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기업을 경영해왔다.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그런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죽은 경영학자들의 낡고 닳은 경영 지식이 아닌 새로운 경영환경에 맞는 ‘살아있는 경영학’을 배워야 한다. 지금껏 정답이라 믿어왔던 위대한 경영 구루들의 주장에 과감하게 의문과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생존을 넘어 성장할 수 있다. 이처럼 ‘파괴하고 혁신하라’는 지금껏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던 경영학 원리와 통념에 대해 반론을 제시하는 20가지의 경영 기법들을 초경쟁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풀어낸다. 그
<레미제라블>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폭발적인 흥행기록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관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크리스마스에 개봉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타워>는 개봉 첫 날 <레미제라블>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아직 사전 예매율은 뒤쳐져 있다.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도 <레미제라블>이 예매율 39.3%로 지난 주에 이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2위로 출발한 <타워>는 예매율 12.2%로 숨가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 등 화려한 캐스팅과 완성도 높은 CG로 무장한 대작임을 감안할 때 아쉬운 성적표다. 고수, 한효주 주연의 멜로 <반창꼬>는 예매율 7.2%로 3위를 차지했다. <호빗: 뜻밖의 여정>은 예매율 5.9%로 4위에 올랐다. 방학을 맞아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가 예매율 5.3%를 기록하면서, 5위로 첫 진입했다. <나의 PS 파트너>는 예매율 4.2%로 6위를 차지했다.[표1] 차주 개봉 영화 소식 새해 첫 영화가 개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