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생활과학교실은 오는 2월 21일부터 26일까지 울산대학교에서 봄 방학기간에 맞추어 지역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과학실험교실을 운영한다. 봄방학 과학실험교실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하여 수준별 실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하루 2시간씩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자가발전기, 인체골격 내부모형, 광섬유 꽃, 산성 염기성, 무지개 달리기, 4계절 별자리 투영기, 해부실험, 망원경만들기, 태양전지 멜로디 등이 있다. 마지막 날에는 운영 기간 중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과학 골든벨 행사와 수료증 수여 및 우수학생 선발이 있을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과학실험교실이 울산생활과학교실의 우수 강사진과 울산대학교과학영재교육원의 부대시설 및 실험도구들이 함께 제공되어 학생들이 과학 꿈나무로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생활과학교실’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울산대학교(물리학과 한성홍 교수)에서 책임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과학의 꿈을 심어주고 과학이 우리 생활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인식되도록 노
울산시가 미래 친환경자동차 산업도시로의 이미지 선점과 수소경제 선도 도시 거점 확보로 친환경자동차 선도 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울산시는 현대·기아자동차, (재)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2월 17일 오전 11시30분 본관 상황실에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운행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현대・자동차 양웅철 사장, (재)울산테크노파크 임육기 원장, 차량 운행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행협약 체결식, 차량인도식, 충전소 충전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차로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14대를 운행기관에 인도하며, 2차로 상반기에 20대의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인도하여 총 34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울산시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에는 총 34대(지식경제부 1대 제공)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가 집중 운행되며, 울산시는 노인·장애인·여성가족시설 및 환경감시 시설 등에 인도하여 환자 수송, 질병예방 검진 수송, 의료물품 운송, 가정탐방, 하천·도심 환경 감시 등 울산시민의 사회복지 및 환경관리 등 공익목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인
풀무원식품이 경기도 최북단의 청정지역인 연천군과 ‘콩 생산 및 활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차별화된 국산콩두부 생산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16일 경기도 연천군청에서 이효율 풀무원식품 사장과 김규선 연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에서 생산한 콩을 풀무원 두부사업에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MOU는 민(民)과 관(官)이 서로 협력해 고품질의 국내산 콩을 소비자들에게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경기도 연천군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비무장지대(DMZ) 민통선 지역이 관내 면적의 30%에 달하는 청정지역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연천콩은 생육기간 중 일조시간이 길고 일교차가 알맞아 맛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풀무원식품은 앞으로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 연천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더욱 차별화된 고급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청정 민통선 지역의 최대 콩 산지인 연천군의 브랜드가치를 군과 함께 향상시켜나갈 예정이다. 이효율 풀무원식품 사장은 “풀무원은 두부사업 강화 전략 중 하나로 두부의 주원료가 되는 콩의 원산지부터 차별화
경기도가 농산물 직거래 판매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천억원 증가한 1조5천억원으로 설정하고 직거래 장터 활성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도내 각 시군, 농협 등에서 연중 매주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직거래 장터의 운영을 내실화한다. 도는 매주 수·목요일 과천경마공원 바로마켓, 매주 토요일 경기도청 토요장터, 매주 금요일 도내 22개 농협에서 농협금요장터를 운영한다. 이들 장터의 개장일자, 장소, 품목 등에 대한 정례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단위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정규 고객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 각종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고객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생산자 실명제, 원산지 표시, 리콜제 등 출하 농가 농산물의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생산자 단체의 직접판매를 독려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경기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으면서도 주변 상권에 영향을 덜 끼치는 ‘소비자 맞춤형 기획직거래 장터’도 개설하기로 했다. 5월 국제항공전, 9월 세계유기농대회를 비롯해 오는 10월 도내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등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또 정부청사 등 관공서를 활용한 직거래장터를 확대하고 도청 및 경찰청 직원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석면으로 인한 도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촌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다중이용 공공건물 석면지도를 작성한다. 도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안양시 공공건물 석면지도를 만든 데 이어 올해에는 수원시, 용인시 공공건물 석면지도를 작성한다. 이번 석면지도 작성대상 건축물은 수원·용인시 지역의 공공건축물 147개동(연면적 50㎡이상)이며, 건축·설비분야 등의 석면 사용실태 조사, 석면 분포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건축물 내 석면함유물질의 위치뿐만 아니라 의심물질 채취·분석, 함유물질 대체방안, DB 구축 등 사후관리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작성된 석면지도는 건물관리의 기본 틀을 제공하고, 미국 환경청(EPA) 유해도 등급 기준을 적용하며, 등급에 따른 보수와 관리방안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슬레이트 지붕이 낡아 석면비산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교체 비용의 부담 때문에 철거하지 못했던 영세 농어촌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한다. 도는 오는 2021년까지 노후화된 슬레이트지붕 1만7천동(도 전체의 20%)의 철거를 연차적
대전시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고용우수기업을 발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처음 실시하면서 대상기업으로 케이맥(주)를 포함한 총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케이맥(주), 레이트론(주), 이텍산업(주), (주)씨에치씨랩 등 15개 기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신청기업을 모집한 결과 17개 기업이 신청하여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 실사를 통하여 적격업체 15개 기업을 선정하고, 지난주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선정을 위하여 노사민정실무협의회에서 적격업체 15개 기업 모두를 고용우수 인증기업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노사민정실무협의회 심의 위원들은 지역기업의 일자리창출 고용의지가 강하고 관심도가 많은 만큼 지역 향토기업으로의 지속 육성과 함께 지역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고용우수 인증기업 인증제’ 기업은 관내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및 지역핵심전략사업 분야에서 2년 이상 정상가동 기업 중 1년간 일자리 증가율(신규고용/기존고용)이 5% 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기업이다. 이들
충청북도는 올해를 일하는 방식 개선 중점 추진의 해로 정하고, 조직 구성원의 경쟁력이 충청북도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부고객만족도 향상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그동안 관행화되고 타성에 젖어 있는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혁신하고 비효율적 업무 행태는 개선하여, 스마트하게 일하고 휴식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창조해 내는 문화가 필요함에 따라 ‘자기 계발의 날’을 지정하여 2. 1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자기 계발의 날’은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로, 이 날은 초과근무 없이 정시에 퇴근하도록 하여 자기계발 기회부여 및 직장에 대한 만족감을 제고하고 개인의 정서적 안정과 함께 창의·실용적인 도정 업무추진에 도움을 주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여성환경국의 ‘가사체험의 날’과 같은 날 병행 실시하여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지속적 동기부여와 미온적 추진을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결과에 대해 일하는 방식 마일리지를 도입, BSC 부서평가에 반영하기로 하였다. 또한, 도 관계자는 “직무관련 자격증 취득, 외국어 학습, 대학원 진학 등 개인별 목표달성을 위한 기회부여와 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체력증진으로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하여 안정감을 갖고
충청남도는 2011년도 고품질쌀 최적경영체 육성사업 대상자를 2월 중 신청을 받아 적격여부를 심의,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소규모 영농체제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추진하는 최적경영체 육성사업은 집단화된 들녘의 농가를 경영체로 조직화하여 공동 농작업과 균일한 품질의 고품질쌀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RPC사업자, DSC사업자, 지역농협, 농업법인 등으로 광역방제기, 무인헬기, 공동육묘장 등 공동생산 기반을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시설장비를 확충 계획인 법인으로서 들녘내 농가를 조직화하여 공동생산 체제를 갖출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법인이며, 최적경영단지에 선정되면 규모별 천만원∼삼천만원을 지원하여 참여농업인 교육과 컨설팅 실시, 공동생산에 필요한 기계・장비 운영비 등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100㏊규모의 들녘단위로 공동생산 할 경우 생산비를 약 22% 절감이 가능하므로 많은 RPC와 법인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희망하는 RPC, 농업법인에서는 2월 20일까지 관할 시·군 농정부서나 읍면동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
“올해에는 종교 체험과 관광을 같이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세요” 충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는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비와 시·군비 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도내 8개 사찰이 참여하게 되며, 사업비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관광명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활용된다.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사업”에 참여하는 사찰은 ▲천안 광덕사 ▲공주 갑사, 마곡사, 영평사 ▲서산 부석사, 서광사 ▲논산 지장정사 ▲예산 수덕사 등이다. 지난해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사업”으로 처음 시도한 이 사업에는 7,32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계속 추진할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도내 8개 사찰에서 운영한 템플스테이 참가자가 지난 2009년에 비해 84% 증가한 1만 3,979명으로,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사업이 템플스테이 사업 추진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2004년부터 7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을 포함 총 25억원을 투입하여 숙소, 화장실, 샤워장, 강의실 등을 신축하거나
인천시가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으로 인천에서 치르는 제94회 2013년 전국체전에 북한선수단의 참가를 적극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북한선수단이 전국체전에 참가할 경우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한 팀이 경기를 개최하는 일이될 뿐 아니라 이듬해 열리는 2014인천아시안게임때 인천시가 추진중인 북한과의 공동개최 및 단일팀 구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중국 윈난성(雲南省) 쿤밍시(昆明市) 홍타스포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1인천평화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주관차 중국을 방문중인 인천유나이티드와 인천시 관계자는 “축구대회에 참가중인 북한의 4.25체육단 관계자들과 자연스러운 접촉을 통해 2013전국체전에 북한 선수단의 참가여부를 타진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북한의 4.25체육단은 조선인민군 소속으로 북한 스포츠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유소년축구대회에는 76년 몬트리올림픽 8강 주역으로 북한 스포츠계에서 탄탄한 인맥을 자랑하고 있는 4.25체육단 박정훈 단장이 직접 참가하고 있어 북한 선수단의 전국체전 참가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게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충북전국체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