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는 택시 불편신고가 계속되고 택시의 친절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교육을 강화하고 엄정한 단속과 평가를 통해 택시운전자의 서비스 질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교통불편신고 민원으로 접수된 불친절 운전자는 교통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기본교육 이외에 추가로 4시간을 교육받도록 하고, 2차와 3차 적발 때에는 과태료 부과, 4차 적발 때에는 택시운전자 자격을 취소하며, 불친절 운전자가 소속된 사업체도 2차와 3차 적발 때에는 과징금을 4차 적발 때에는 사업일부정지를 받는다. 또한, 일반택시 76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교통불편신고, 공무원 모니터링, 시·구 합동 단속, 시·구 합동 사업체 점검, 공제조합 사고접수 건수를 점수로 환산해 감점 처리하는 방법으로 우수사업체 10개사를 선정한다. 우수업체로 선정되면 총 3억원을 들여 순위에 따라 택시 브랜드화 사업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각 우수업체의 친절 운전자를 추천받아 해외시찰을 보낼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자신의 직업에 충실한 운전자에게는 최대한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그렇지 못한 운전자는 과감히 제재를 가해 퇴출시킴으로써 교통사고율 1위의 오명과 친절하지 못하다는 광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경기도가 도내 출산 여성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사우대 정책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경기도의 출산 여성공무원 인사우대 계획을 도내 31개 시군에 소개한 결과 남양주와 시흥, 구리, 김포 등 4개시에서 유사 인사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임신초기 5일간의 특별휴가를 실시하도록 지난 1월 조례를 개정했으며,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복귀시 원하는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는 희망보직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는 남양주시의 인사우대 정책에 출산여성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사 가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은 인세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구리시는 3자녀 공무원에게 인사가점을 주는 것으로, 김포시 역시 인사 가점과 희망보직 의견청취제를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인사과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부터 도내 여성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출산적응교육을 실시한 결과 여성공무원들의 참여와 호응이 좋았다”며 “4개 시·군 외에 다른 27개 시·군도 출산여성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 제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에 대하여 대학입학금 7천 8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은 물론 자녀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켜 가난의 대물림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는 목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 한부모가족 중 2011학년도 대학입학자 전원이며 지원기준은 1인당 60만원 범위 내로 3월 10일 개최되는 충청남도여성발전복지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한부모 가족은 오는 2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1991년 모부자복지기금이 조성된 이후 매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146명에 8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의 대학 진학률은 2010년 기준 55%로 전체 고등학교 졸업생의 진학률 93%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라며, “앞으로는 한부모 가주주의 취·창업 기술교육 지원은 물론 자녀에 대한 학습지원을 확대하여 가난의 대물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충청북도가 도내 청소년에 대한 인터넷 중독 예방과 상담을 수행할 5개 협력기관을 2.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인터넷중독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는 인터넷중독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폐해를 막고 건강한 생활과 건전한 정보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상담협력기관을 모집하고 도내 인터넷 문화교실로 선정된 학교에 대해 인터넷 중독예방교육과 직접면접, 사이버, 전화, 내부집단, 심리검사 등의 상담활동을 펼친다. 도내 전문상담사와 상담실을 확보하고 있는 기관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협력기관으로 선정되면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양성교육과 인터넷중독 관련 프로그램등에 필요한 지원금을 기관당 연간 10,128천원 지원받는다. 또한 쉼터캠프 희망기관 1개소에 대해 960만원을 별도 지원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앞서 시행하고 있는 노령층, 장애인 정보화 격차해소사업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심각한 인터넷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기관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되어 있으며 충청북도 정보화담당관실 정보기획팀(220-23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
인천시는 지난 17일, 폐소형 가전제품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반시민이 휴대폰, 선풍기, 청소기, 컴퓨터 등 소형가전제품을 배출하는 경우 거주지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배출에 따른 2,000 ~ 3,000원 상당의 배출수수료 스티커를 구입하여 배출하고자 하는 물품에 부착하여야 배출이 가능했다. 이러한 불편의 해소를 위해 배출 수수료를 면제하여 수거율을 높일 방침이며, 언론매체와 홍보물을 이용한 범 시민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수거활성화를 위해 군.구에서는 감면에 따른 조례를 개정하고, 주민자치센터와 공동주택에 가전제품 수거함을 비치하여 우선 상반기에 시범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수거된 중고가전제품을 매각한 수익금은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배출 수수료 면제를 통해 시민의 부담을 줄이고, 재활용을 통한 원자재 비용 절감 및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팔당호 인근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수질 오염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이 지역에 대한 수질관리에 직접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경기도는 도내 전체 매몰지 2,017곳 가운데 수질 오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팔당특별대책지역내 137개 구제역 매몰지와 하천에 인접한 149개 취약지역 매몰지를 집중 관리대상으로 정하고, 2주에 한 번씩 매몰지내에 생성된 침출수를 직접 뽑아 폐수처리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팔당상수원의 오염을 우려하는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 “매몰지내 침출수 생성 속도를 감안해 2주에 한 번씩 뽑는 것이며, 환경전문 관리업체가 286개 매몰지의 침출수를 직접 뽑아 수질오염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현재 매몰지 침출수 가운데 6개 샘플을 채취, 구제역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를 국립수의과학감역원에 의뢰한 상태다. 침출수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도는 즉시 침출수 뽑기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경기도는 이 지역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팔당특별대책지역내 137개 매몰지는 팔당수질개선본부에서, 하천과 인접한 취약지역 매몰지 149개는 환경국에서 책임지고 관리하겠다고 밝혔
서울시가 1~2인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도시형생활주택을 7천호 공급하는데 이어 이번엔 저소득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반기 중 임대주택 1만3천여호를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1년 저소득가구용 임대주택 공급분 15,665호 중 80% 이상인 12,831호를 상반기에 조기 공급하고 저소득 월세입자의 주거비를 보조해 주는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통해 올해 8,210가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번 지원책은 저소득가구의 주거난 해소는 물론 조기공급에 따른 연쇄 이동으로 인해 저소득계층의 공급순환 체계를 확보, 최근의 전월세난 해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가 마련한 상반기 공급안을 살펴보면, 공급대상과 목적을 차별화해 적시성 있는 공급으로 최적화를 도모했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저소득가구와 재개발구역 철거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단기주거수요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공급량을 조절해 치우침이 없도록 했다. 특히, 공공주택 공가 중 공급시기 미도래로 일시적 공가상태에 있는 주택에 대해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고려하여 법인(대학,훈련기관 등)을 통해 적절히 활용하도록 공급해 단기거주수요(6월~12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대비 ICT기반 디지털 관광콘텐츠DB를 구축한다. 이를 활용한 다국어 U-관광정보 안내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여수시의 ‘디지털 관광콘텐츠 개발 및 관광 안내체계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디지털 관광콘텐츠 개발 및 관광 안내체계 개선사업 서비스 개념도 이번 사업은 지난 2010년 정부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연계 추진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전까지 여수시 주 진입로 경관개선과 아울러 내외국 관광객들의 손쉬운 관광정보 이용 등을 위한 관광안내 표준화시스템으로 총사업비 6억원을들여 개발한다. 연내 디지털 관광콘텐츠DB 구축을 완료하고, 시험서비스 기간을 거쳐 곧바로 맞춤형 관광편의서비스를 시작 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여수시 관광정보(약 1,600여개), 숙박 및 음식업소 등 을 관광공사표준DB체계 분류 △HD사진 및 동영상(항공,수중) 촬영과 작가를 통한 자료수집 △공항, 터미널, 역 등 10개소에 관광정보안내시스템도 설치한다. 편의서비스로는 △숙박 및 음식 온라인 예약시스템 도입 △관광객 응대 마인드 개선 영상제작 △다국어(한,중, 일, 영, 불어) 관광홈페이지 개편 및 전문성
대전광역시는 지난 2월 15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만 3∼4세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료를 정부지원 보육료 인상률과 대전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고려하여 평균 2.3%인 5천원에서 6천원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보육료는 만 0∼2세 민간 및 가정보육시설은 정부지원시설과 동일하게 ▲만 0세는 39만4천원 ▲만 1세는 34만7천원 ▲만 2세는 28만6천원 ▲만 3세는 민간보육시설은 5천원(2.1%) 인상하여 24만원 ▲가정보육시설은 6천원(2.3%) 올려 26만6천원 ▲만 4세는 민간보육시설은 5천원(2.3%) 인상한 22만5천원 ▲가정보육시설은 6천원(2.3%) 인상하여 26만6천원으로 결정됐다. 그밖에, 보육시설 필요경비인 입소료와 현장학습비는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였으나, 특별활동비는 수준향상을 꾀하고 타지자체와의 형평성을고려, 2만원을 인상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지원보육료 인상률(3%)과 대전시 소비자물가 상승률(3.1%)을 고려하고 타시도 결정액과 보육시설 연합회 일부 의견을 수렴, 불가피하게 보육료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보육료 수납한도액, 보육시설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은 오는 2011년 3월 1일부터 적용된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지난 16일 아침 동구 판암동 판암주공2단지 아파트 주변에서 임영호 국회의원, 시 간부공무원들과 자율적으로 참여한 시민 200여명과 함께 거리청소를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