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 등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수돗물 수질공개 시스템’이 확대 운영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도)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회야 및 천상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의 ‘오늘의 수질’을 상수도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공개하고, 월간 수질검사 성적서를 1,750여개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 게시판에 게시하는 등 공개시스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원수에서부터 가정수도꼭지까지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수질검사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개해 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최적의 원수관리를 위해 상수원수(회야댐, 사연댐)에 대해 매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3개 정수장에 대해서도 매일 6개 항목, 매주 14개 항목, 매월 58개 항목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정수장에서 생산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수도꼭지까지 안전하게 공급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43개 지점의 급수과정별 수질검사와 107개 지점에 대한 수도꼭지 수질검사도 매월 실시하여 결과를 상수도 홈페이지와 반상회보를 통해 공개
돼지에 대한 구제역 2차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2월 18일 총 3만6,100두분의 예방백신이 보건환경연구원 가축위생시험소에 도착함에 따라 2월21일과 2월28일 양일간 울산시 전체 돼지에 대한 2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전체 돼지 53농가 3만4,494두(중구 2, 남구 2, 북구 2,568, 울주군 3만1,922) 중 2월21일에 2만6,100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나머지(8,394두분)는 2월28일 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울산시는 돼지의 경우 농가 자가 접종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1농가당 공무원 한명씩을 투입하여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백신 공병을 회수한다. 또한, 고령·노약자, 소규모 농가 등 자가 접종이 어려운 농가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시와 구·군에 편성된 예방백신 접종지원반을 투입, 접종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돼지 2차 예방접종을 두차례 나누어 실시하는 이유를 돼지 1차 예방접종이 백신공급 관계로 1월30일과 2월5일 두차례에 걸쳐 실시되었기 때문에 항체 생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2차 예방접종도 1차 예방접종 후 각각 3주가 경과되는 시점에 맞추어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경남 김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중찬)은 칠레산 포도 수입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육성한 씨가 없고 당도가 높은 포도 신품종‘청향’을 농가에 확대·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향’ 품종은 1999년 개발을 착수하여 2006년 최종 선발 육성한 품종으로, 그동안 지역적응시험 등을 통해 기존 포도(캠벨얼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씨가 없고 당도가 19°Bx 내외로 기존 포도(캠벨얼리)에 비해 3~4°Bx가 높아 소비자가 선호할 뿐만 아니라, 도내에서도 겨울철 보온조치(매몰작업) 없이 노지월동이 가능한 내한성이 강한 품종이다. 포도알은 청색에 송이는 원통형의 280g 내외로 도내에서는 8월 하순경 출하가 가능한 조생종 품종이며, 독특한 향기(머스캇향)가 진해 수입대체 품종으로도 각광 받을 전망이다. 농업기술원은 ‘청향’ 품종의 확산을 위해 금년에 시범보급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단지화 할 계획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충북도는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각종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매체로 부각되고 있는 QR코드로 도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도는 18일 기관명, 전화번호, 홈페이지를 안내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 QR코드를 만들어 각종 인쇄물과 주요행사 보고자료에 활용토록 하였으며 직원 명함 제작시도 QR코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였다. QR코드는 1944년 일본 도요타 자회사 DENSO WAVE가 물류관리를 위해 개발하였으며 가로, 세로 두방향으로 정보를 가짐으로서 한방향으로만 정보를 가지는 바코드에 비해 기록할 수 있는 정보량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킨 코드이다. 앞으로 충북도는 충청북도 문화관광사이트(www.cbtour.net), 청남대(chnam.cb21.net) 등 웹상에서 마케팅이 필요한 부서를 비롯한 도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재등을 안내하는 선진형관광 안내서비스 구축사업(가칭 U-Tourpia), 충북도 특산품 홍보사업에서도 QR코드를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전주종합경기장 이전 및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기업의 참가 의향서 접수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돼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의 의향서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접수한다. 시는 참가 의향이 접수된 업체로부터 오는 6월 7일 최종적으로 사업자 신청서를 접수받아 7월까지 선정 및 심사를 거쳐 사업시행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전주종합경기장 이전 및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새만금 배후 동북아 경제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종합경기장 부지를 동북아 최고의 전시·컨벤션·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주의 미래발전을 건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사업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자본 유치 협약을 통해 민간사업자로부터 전시·컨벤션, 1종 육상경기장, 야구장 시설을 기부 받는 대신 민간사업자에게 종합경기장 부지를 양여하는 방식이다. 앞서 전주시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지난 1월 25일 개최했다. 시는 의향서 제출이 23일로 다가옴에 따라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면담, 방문, 유선 통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접촉해 전주시
광주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각종 범죄와 청소년 탈선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는 폐·공가를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일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하여 시는 도심내 산재에 있는 폐·공가에 대하여 불량, 방치, 양호주택등 유형별로, 재활용여부를 등급별로 분류하는 정밀 전수조사를 2월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전수조사 결과 불량가옥에 대해서는 소유자 동의를 얻어 철거후 쉼터, 주차장, 쌈지공원등을 조성 할 계획이다. 방치가옥에 대해서는 출입문 폐쇄등 방범 및 보안시설을 설치하고 불법쓰레기 투기 방지와 방역실시 등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양호가옥에 대해서는 재활용도 조사후 국토해양부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과 연계하여 리모델링후 기초수급자중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이주를 희망하는 위기가구에 임대 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는 일방적으로 소유자 동의에 의존하던 기존의 정비사업을 탈피, 공가·폐가의 토지소유자가 철거된 폐·공가 부지를 주차장, 쌈지공원 등을 조성하기 위한 공공용으로 제공할 경우, 소유자에게 세금감면(비과세)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제 전수조사 후 개별적으로 공가·폐가 건축주에게 세금감면
광주시가 2011년도 첫 해외 투자유치 대상지역을 일본의 기타큐슈, 나고야와 중국의 다렌, 베이징으로 선정하고 20일부터 6일간 공식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강운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국광기술원 등 연구·지원기관, 대학, 기업인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광주 R&D특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 중 일 삼각벨트(광주R&D특구-기타큐슈 학술단지-다렌 진저우신취) 협력체계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도시간 네트워크 활성화 우호협약체결 및 주력산업인 광산업, 금형산업, 문화콘텐츠산업과 연계한 투자유치활동을 병행 추진하게 된다. 첫 번째 방문지인 기타큐슈에서는 학술연구단지 간담회와 MOU체결을 통해 광주R&D특구의 발전적 기틀을 다지기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두 번째 방문지인 나고야에서는 금형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최근 한·EU, 한·미 FTA 체결에 의한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이 제고되고 일본의 엔고 등의 영향으로 원가경쟁력 하락에 고전하고 있는 현지 자동차부품 기업들에게 광주가 새로운 가능성의 땅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세 번째 도시인 중국 다롄과는 광주시와 포괄적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지방체육발전을 위한 레저세 개선 국회 정책토론회가 김정권 국회의원실 주최로 2월 21일 14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안경률 행정안전위원장, 허남식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안양호 행정안전부차관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손희준 한국지방재정학회장의 사회, 김재훈 교수(서울과학기술대)의 ‘지방세의 역할과 과제’, 송상훈 박사(경기개발연구원)의 ‘레저세의 과세근거와 개선방안’발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 11월 전국 시·도지사는 실질적인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한 투명한 재원확보방안으로서 레저세 확대가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국회와 정치권에 조속한 입법을 촉구한바 있고, 국회는 스포츠토토와 카지노를 레저세 부과대상으로 포함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발의하여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계류 중에 있다. 레저세는 경마 경륜 경정 등 사행업종에 과세되는 지방세로서, 스포츠토토만 과세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과세형평성의 문제가 있고, 스포츠토토 수익금이 국민체육진흥기금에 유입되어 지방체육시설 확충 및 진흥 등에 사용되고 있으나, 국가전체 체육예산 중 지방예산이 76%이며 기금은 11.3%에 불과하여,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를 직접 뽑아 팔당호와 도내 하천 일대의 수질오염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힌 경기도가 21일 (11:00-12:30)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첫 번째 침출수 뽑기에 나선다. 경기도는 21일 월요일 오전 11시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 1리 126번지 구제역 매몰지 현장에서 침출수를 직접 뽑아 남양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폐수처리 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처리순서/ 21일(월)11:00 - 12:20>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1리 126번지 ① 이송처리전 고려사항 (ph측정 등) ② 침출수흡입(양수) - 분뇨수집운반차량 흡입 ③ 침출수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반입조치 침출수를 뽑게 될 매몰지는 지난 1월 17일 돼지 2,363두가 살처분돼 매몰된 곳으로 매몰지내에 4㎥규모의 지하저류조가 묻혀있다. 경기도는 이 저류조에서 약 2.5㎥의 침출수를 뽑을 계획이다. 침출수 뽑기와 이송은 분뇨수집운반을 전문으로 하는 환경전문업체가 실시하며 이날 1.8t 용량 차량 2대가 동원된다. 도는 2,363두의 돼지가 매몰된 이 매립지에서 다량의 침출수 발생이 확인되었고 지하로 흘러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우선 침출수를 뽑아 안전하게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말도 잊은 채 중화권 주요 선사 임원들을 만나 항만이용 검토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20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에 따르면 평택항 신규 항로 유치를 위해 중국, 대만의 유수 선사 12곳을 대상으로 항로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날 서울 서초구 소재 한 중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코스코(Cosco), 차이나쉬핑(China Shipping), 완하이(Wan Hai) 등 선사 대표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중국선사 대표는 “평택항이 최근 빼어난 화물처리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중국과의 지리적 이점과 대한민국의 수도권 중심에 있어 화물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선사 관계자는 “평택항이 다른 항에 비해 입출항 관련비용이 저렴해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의 부두시설 현황과 향후 개발계획을 비롯해 항만 이용시 기여도를 살펴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에 관해 집중 설명했다. 서정호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중화권 선사 대표들에게 평택항을 이용할 때 장점과 경쟁력을 설명하며 평택항 이용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