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비자센터는 최근 정수기 렌탈업체인 JM글로벌의 파산관재인이었던 (주)위앤미휴먼테크가 삼일자산관리로 채권을 양도함에 따라 다시 대금을 청구하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례) 동구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2009년 2월 경 수년전에 정수기를 렌탈했던 JM글로벌(주)의 파산관재인이라면서 위앤미휴먼테크(주)라는 회사로부터 소송을 당해 항소심까지 가서 승소를 한 적이 있다. 최근 이모씨는 삼일자산관리로부터 위앤미휴먼테크(주)에서 채권양도를 받았다며 (주)삼일자산관리로 채무에 대한 이행을 해달라는 내용의 채권양도통지서를 또 받았다. 이모씨는 항소심까지 가서 완전히 끝난 것으로 알고 있는 내용인데 다시 채권양도통지라는 우편물을 보니 너무 황당하다며 소비자센터를 방문했다. 소비자센터 관계자는 이미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결정과 전국의 법원에서 판결이 난 사건이라 채권양도통지서를 받더라도 업체의 요구대로 대금을 지급할 것이 아니라 울산시 소비자센터(052-260-9898)로 문의하여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울산시 소비자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2011년 2월 24일 현재 730건이 넘는다.
개발과 고속성장의 상징인 고속도로가 친환경적으로 변화한다. 울산시는 주요 관문인 울산~언양간 고속도로 선형변경과 톨게이트 이전으로 발생한 공한지를 생태도시 울산에 걸 맞는 그린게이트(GREEN-GATE)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이에 따라 17억7100만원(울산시 11억9800만원, 한국도로공사 5억7300만원)의 사업비로 울산선 0.2km(양방향) 지점(구 언양톨게이트) 1만400㎡에 대해 녹지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는 폐도(토지)의 아스팔트 철거 등 식재기반 조성공사를, 울산시는 제공된 토지에 이팝나무 등 11종 2만900본의 수목을 식재하여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사업은 2월 24일 착공, 오는 4월중 준공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여 향후 울산선 4.0km 지점(양방향), 울산선 4.5km 지점(양방향)에 대해서도 그린게이트 조성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관문지역에 특색있는 녹색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우리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그린시티 울산의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서울시는 3월1일 정오, 보신각에서 3.1절을 기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1953년부터 실시되어온 3.1절 기념 타종은 일제시대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온 국민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의미가 있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허광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하여 애국지사, 독립운동가 후손, 여성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총12명의 타종인사들이 4명씩 3개조로 나누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의 종을 치는데, 참여인사는 다음과 같다. 1937년 만주로 건너가 독립군연락원으로 활약하였으며, 한만중(韓滿中) 유격대장이 되어 하얼빈 근교에서 수송열차를 급습하는 활약을 하고, 도문지구에서 일군에게 체포되어 사형을 언도받고 수형 중 광복으로 출옥하신 이대산님. 대구에서 비밀결사 학생대표회를 조직하여 일본제국주의에 반대하며 반전운동을 전개하다 1931년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신 故 백춘갑 선생의 자 백동명님. 3.1독립운동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분으로,1902년 일본으로 망명하여 손병희, 오세창 등과 구국 논의를 전개하였고, 고려혁명위원회 고문으
충남도는 구제역, AI 매몰지로 인하여 수질 및 토양오염 예방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인하여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곳에서 가축매몰이 많이 이루어짐에 따라 이로 인한 주변 지역 식수, 토양오염의 우려 등으로부터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사후관리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도는 ▲가축 매몰지별 책임관리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매일 1회 이상 예찰활동으로 침출수 누출 여부 점검 ▲침출수 누출 우려가 있는 매몰지는 사전에 인위적으로 추출하여 하수처리장 등으로 이송처리 또는 톱밥혼합 후 소독하여 재매립 ▲매몰지 및 저류조 주변에 유용미생물 발효제 살포로 악취저감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이장, 환경·산불감시원을 활용, 상시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 미흡한 점 발견시 즉시 신고토록 하는 주민신고제도도 병행하고 ▲매몰지별 관리책임을 강화하기 위하여 경고판에는 담당공무원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여 즉시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하천, 상수원 근접 매몰지는 도에서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비대상 매몰지에 대하여 도청내 토목등 전문직 공무원을 현지파견하여 현장에 적합한 시설공법 등
충남도는 도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금년에도 6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54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을 확충·보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계룡·서천종합운동장과 예산체육관 등 9개소 신축에 357억원 ▲도민체전이 열리는 보령운동장 및 체육관 등 9개소 정비에는 55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게이트볼장 5개소 신축에 4억원 ▲생활체육공원 등 11개소를 조성에 102억원 ▲접근성이 용이하고 다수가 활용하기 쉽도록 학교운동장 20곳에 인조잔디를 조성에 102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웰빙시대에 걸맞는 레저스포츠를 위해 암벽등반장, 그라운드 골프장, 짚라이드 등의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공공 및 직장체육시설의 활용실태를 일제히 조사하여 미개방시설 개방 등 체육시설에 대한 이용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보다 많은 도민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하여 건강증진과 함께 삶의 질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영광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주요관광지와 군청 청사 현관에 전기자동차 전시 및 체험 홍보관을 운영해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전기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영광군(군수 정기호)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불갑사 관광단지 내 관리사무소 및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 한수원 한마음공원 내 유리온실, 군청 현관에 전기자동차 홍보관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관광객들에게 전기자동차 정의, 구조, 변천사, 전기자동차 사용 시 에너지 절감효과, 전기자동차의 활용과 친환경성 내용 등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불갑사에서는 전기자동차를 직접 운전 시승할 수 있는 체험코너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홍보관 운영은 영광대마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전기자동차 생산 및 부품 제조업체들과 연계한 ‘현장 중심형’ 전기자동차 제조 및 충전 인프라 구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시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자동차 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전기자동차 거점도시 육성 및 전기자동차 실증 보급단지 조성계획과 연계해 각종 전기자동차 관련 사업 유치에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영광군은 앞으로 영광에서 생산될 전기
경기도의 대학유치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경기도가 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유치 사업이 진행중인 대학은 서강대와 서울대 등 모두 10개 대학으로, 토지보상문제로 국방부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이화여대를 제외하고 모두 순조로운 진행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화여대가 토지보상문제로 난항을 겪으면서 도 전체 대학유치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대 문제도 도가 적극적 중재를 펼치고 있어 곧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나머지 대학 유치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유치를 추진중인 대학은 모두 10개로 이 가운데 실제 캠퍼스 조성 공사를 실시하고 있는 2곳이며, 나머지 8개 대학은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다. 현재 캠퍼스 조성에 들어간 대학은 동국대와 예원예술대 2곳. 경기도 일산에 의생명과학캠퍼스 건립을 추진한 동국대는 현재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고양시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2단계 고양메디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올 12월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양주시 응암리 일
경기도는 도내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7,311명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20~1.31까지 사업참여 희망자들에게 신청을 받아 이 중 5,919명을 선발하여 3.2일 31개 시군 747개 사업장에 일제히 투입할 계획이다. 총 4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지역공동체사업 참여자에게 근로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재정지원 사업이 취약계층에 대한 한시적 일자리 사업이라는 우려를 없애고, 실체가 남아있는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 폐자원 재활용, 청년일자리, 마을기업 육성, 취약계층 집수리,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 다문화가정 지원, 스쿨존 어린이 안전관리 등 사업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의 인재와 자원을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통한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92개의 ‘마을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도내 미취업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731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역공동
광주시가 올해 12월 준공예정으로 서구 유덕동 제1하수처리장 부지내 건설 중인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지난 2009년 12월에 착공해 현재 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총사업비 400억원(시비 280억, 국비 120억)이 투입되는 시설이다. 시는 처리시설이 완료되면 그동안 외부위탁 처리되던 하수찌꺼기(슬러지)를 자체 건조한 후 재생에너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에 따라, 1일 330톤의 탈수찌꺼기를 함수율 10%로 건조해 1일 66톤씩 충남 보령 화력발전소의 보조연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함수율 10%의 건조슬러지는 발열량 2,500㎉/㎏의 저품위 석탄의 발열량에 준하는 유기성 폐기물 재생에너지원이 된다. 광주지역에서 발생하는 1일 66톤의 건조슬러지는 28톤의 석탄사용량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어 폐기물처리와 함께 자연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준공 후부터 10년간 건조슬러지를 보조연료로 공급키로 중부발전(주)와 협약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해양투기되거나 육상 위탁처리로 폐기되던 하수슬러지가 재생에너지로서 저탄소 녹색경제에 걸 맞는 재생에너지원이 되는 것이다. 하수슬러지 처리
강원도는2. 28 14:00,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강기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2월중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한다. 강기창 행정부지사는 지난 2.14 ~ 2.20까지 7일간의 IOC 현지 실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동해안의 기록적인 폭설 상황속에서도 제석작업과 실사준비에 헌신해 주고, 실사단에게 도민의 뜨거운 유치 열기 전달을 위해 전 시·군이 동참해 준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지난 연말부터 몇 달째 구제역으로 고생하고 있는 일선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구제역 매몰리 관리 관련, 최근 매몰지 환경관리에 대한 주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비대상 매몰지를 3월 20일까지, 늦어도 3월말까지는 정비 완료 해야 한다고 하며 정부의 국비 지원 이전이라도, 성립전 예산집행, 개산계약 등을 통해 조기에 설계를 실시하는 등 정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또한 최근 내린 비로 인해 매몰지 붕괴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매몰지 관리를 당부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재정 조기집행, 지방물가 안정적 관리, 공정사회 구현, 생활안전 강화 및 해빙기 재난 예방 등 주요현안을 시·군에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