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함유식)은 우수 전문인력 확보 및 최첨단 분석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보건, 환경, 가축위생 분야의 전문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구원은 지난 2001년 1부1소7개과 조직에 49명의 인력으로 업무를 시작, 2011년 현재 1부1소9개과 인력 70명 중 전문 인력은 56명(박사 6명, 석사 24명, 기술사 2명, 수의사 11명)이다. 올해 1월부터 농산물 검사 전담부서인 ‘농수산물검사’과 조직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은 개원 후 2010년까지 총 13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96대의 기초 장비 및 최첨단 분석 장비를 확보했다. 올해는 총 13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생태독성장비 등 28대를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분석 장비는 전염성 질환·미생물 73종, 식품·의약품 67종, 생활환경·폐기물 61종, 대기환경 73종, 수질·수 생태 76종, 가축 위생 분야 146종 등이다. 연구원은 이 같이 해마다 우수 인력과 첨단 장비를 활용, 2010년 한 해 동안 총 29만280건의 각종 연구조사와 검사업무를 처리했다. 미생물 9,610건, 식약품 3,330건, 환경 3,100건, 대기45,800건, 수질 5,440건, 가축·위생 2
서울시가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인 밀집지역인 광희동을 직접 찾아가 한국어를 교육하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개설한다. 서울시는 직장, 자영업 운영 등의 이유로 서울시가 상설로 운영중인 글로벌센터·7개 빌리지센터의 한국어교실을 찾기 힘든 외국인을 위해 광희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7일부터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희동은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인이 운영하는 상가가 150여개 밀집되어 있는 서울시내 대표적인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여러국적의 외국인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각반별 20명 내외로 일상회화 중심의 초급반(매주 월 10시~12시)과 문법중심의 중급반(매주 수 10시~12시)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강사는 서울글로벌센터의 전문 한국어 강사가 직접 나서 그동안의 외국인 대상 강의경험을 살린 맞춤형교육을 실시하며,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해 ‘몽골유학생회’ 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수업에 참여한다. 몽골 사회보장청에서 몽골근로자의 연금업무를 하고 있는 ‘어용 에르데느(O.OYUN-ERDENE)’씨는 “몽골근로자와 한국 사업주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싶었으나 거리상의 문제등으로 미
충남도는 물순환형수변도시 조성사업 시범도시로 선정된 논산시 중교천이 지방하천으로 지정되어 2011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물순환형수변도시 조성사업은 건천에 풍부한 금강의 물을 공급하여 하천을 복원하고 홍수에 안전하며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창출을 위하여 2010년 8월 국토해양부로부터 4대강 주변도시 지역내 하천에 대하여 사업대상지를 공모한 결과 논산시 중교천(소하천)이 지방하천 승격을 조건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2일 충청남도 지방하천관리위원회에서 지방하천으로 승격 지정되어 본격 추진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중교천 물순환형수변도시 조성사업은 논산시 덕지동∼부창동(논산천 합류점)까지 2.87㎞에 대하여 총사업비 465억(국비 279억, 지방비 186억)을 투자하여 2014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중교천은 도심지 주거 밀집지역을 관류하여 생활하수 유입에 따른 악취 및 하상의 완경사로 유량부족과 빈번한 침수피해가 있는 지역으로 본 사업을 통해 중교천 상류 지점과 논산천 본류를 연결하여 깨끗하고 풍부한 수량을 확보하고 징검다리, 산책로, 분수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 및 지역주민들에게 친환경생태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김인숙
충남도는 구제역 2차 예방백신 접종완료 이후에도 홍성군에서 지속적으로 임상발현축이 발생되고 있어 구제역 추가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한 특단의 방역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현재 홍성군 구제역 발생상황은 지난 ’11.2.1 홍성 광천 대평리 소재 양돈농가 최초 발생 이후 11개 읍·면 전 지역으로 확산되어 4만6천두를 살처분 했으며, 구제역 임상발현농가는 일 평균 약 3∼5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긴급방역대책을 마련,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긴급방역대책의 주요 내용은 ▲첫째, 양돈농가 주변 및 진입로에 대하여 방제차량 동원 소독활동 강화 ▲둘째, 홍주미트 도축장에 대한 집중 세척·소독 실시 ▲셋째, 발생농장 수매 도축일자 지정 ▲넷째, 구제역 예방백신 보강접종 실시키로 했다. 박영진 도 축산과장은 “구제역 긴급방역대책 추진으로 반드시 홍성지역의 추가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양돈농가에 대해서도 “축사 내·외부에 대한 일제소독에 동참해”와 “출입차량 소독 및 외부인 출입통제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충북도가 도로명주소 시설사업이 지난해 8월로 완료되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인지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5%가 ‘도로명주소를 알고있다’는 등 인지도가 지난해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 등 12개 시·군의 주민 336명을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이 직접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동차정류장, 백화점 등 현장에서 1:1 대면조사 방법으로 ‘도로명주소 인지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인지도’에 대하여 ‘알고 있다’가 19.9%(67명), ‘내용은 잘 모르지만 알고있다’가 67.6%(227명), ‘모른다’가 12.5%(42명)로 지난해 조사한 인지도 82.9%보다 4.6%P 높게 나왔다. ‘도로명 어떻게 알고 있나’에 대하여 ‘도로명 및 건물번호에 의한 주소체계’가 79.8%(268명), ‘토지지번을 이용한 주소체계’가 11.3%(38명), ‘지적도면에 의한 자동 부여 주소체계’가 8.9%(30명)로 도로명주소에 대해 79.8%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로명주소 인지 경로’에 대하여 ‘신문·TV 등 방송’이 44.9%(151명), ‘관공서 홍보물’이 29.8%
충청북도는 ‘2011년 장애인 일자리창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최초로 시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중증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지원센터’ 8개소 설치, 장애고용 친화기업 20개 발굴 등 3,627명 목표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그간 장애인 고용정책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고용확대라는 가시적성과를 거두고는 있으나, 대부분 경증 장애인이 대부분이며, 고용의무제에 의한 일자리 사업의 한계로, 충청북도에서는 장애유형별·욕구별 서비스를 개발,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복지’ 구현은 물론, 비장애인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감복지 정책을 펼치며, 또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의무고용률 제고를 위하여 도내 643개 민간기업체에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하였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중증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지원센터에서는 중증장애인 유형과 특성에 맞도록 소근육 발달 훈련, 작업기능 훈련, 기초체력 단련훈련을 실시하며, 지역별 특화된 일감을 만들어 주어 직장적응력 향상 및 일자리 참여기회를 확대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1∼2급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주5일, 1일 4시간이며, 운영성과를 분석하여 추후 시군
대전시가 유가급증에 따른 에너지 위기대응 대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한다. 이는 최근 고유가 상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식경제부에서 에너지 경보단계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한 단계 격상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3일 오전11시 5개구 실무자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에너지 위기대응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해 오는 8일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우선 공공시설은 기념탑, 분수대, 교량 등 경관조명에 대한 전면 소등 조치해야 하며, 단 국제행사 개최, 관광 진흥 등 특별한 경우는 제외한다. 민간시설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 자동차판매업소, 유흥업소, 실외 골프장 등의 옥외 야간조명 등은 심야에 강제소등 조치해야 한다. 또 주유소·LPG충전소 등의 경우는 일출~일몰까지 옥외조명시설 중 주유기를 제외한 옥외간판, 옥외조명은 소등하고, 일몰~일출까지 주유기 및 옥외간판을 제외한 옥외조명시설 1/2만 사용해야 한다. 이 밖에도 일반음식점, 기타도소매업은 영업시간외 옥외 야간조명 소등은 권고 조치로 소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일까지 강제소등 대상에 대해 에너지지킴이 시·구 6개반 200명과 함께
2009년 전조합장의 횡령 및 배임으로 20개월 이상 사업이 중단됐던 아현3구역의 신임집행부가 선출돼 사업 정상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마포구 아현동 635번지 일대 아현3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정상화의 초석이 되는 신임 집행부가 2011년 2월 27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현3구역은 사업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를 끼게 되었고, 수범사례로 활용, 실질적 공공관리의 새로운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장 등 총 9명의 조합임원이 선출되었다. 아현3구역은 건립규모 약 3,000여 세대로 아현뉴타운 내에서 최대 규모에 교통, 교육 및 환경 등 입지여건이 탁월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9년 전조합장의 횡령 및 배임혐의로 구속된 이후 (구)조합집행부와 조합원간의 극심한 갈등으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로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워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었던 지역이다. 특히, 2년간의 사업표류로 2,400여명의 조합원들의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지금까지 조합원당 2,400만원 이상의 추가부담금이 발생하는 상황이 됐다. 2011년 1월 부터는 사업의 불확실성 등에 의한 자금압박으로 더 이상 자금
노랑 빨강 아름다운 봄꽃으로 도심이 장식된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운)는 태화들 일원과 시가지 가로변, 울산대공원 및 로터리 주변의 꽃 공원화 및 꽃길 조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초화 양묘장에서 생산한 봄꽃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봄 초화류는 튤립, 팬지, 제라늄, 금진화, 크리산세멈 등 11종 113만본. 봄꽃은 오는 3월 7일부터 25일까지 구·군과 시설관리공단 및 유관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며, 이번 봄꽃 식재로 계절의 변화를 화사한 꽃과 함께 맞이할 수 있게 하여 시민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도시환경을 보다 아름답게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화양묘장 4만5,000㎡(울주군 웅촌면 대대리)에 비닐온실 9동(1만6,222㎡)에서 봄, 여름(2회), 가을, 겨울 등 계절별(5회)로 총 370여만본의 초화류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연간 계절별 초화류 생산계획으로는 봄에는 튤립, 팬지, 크리산세멈, 금잔화 등 11종 113만본, 여름에는 1차로 12종 110만본(페츄니아, 메리골드, 사루비아 등) 2차로 11종 50만본(베고니아, 일일초 등), 가을에는 국화, 맨드라미, 과꽃 등 10종 60만본, 겨울에는 꽃
울산시는 2020년까지 세계 선진도시 수준으로의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대기질 개선 중장기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2009년 11월부터 추진된 중장기 종합대책은 전문가 위원회(2회), 분과위원회(9회), 실무팀 검토 보고회(3회), 시민 공청회(1회) 등에 이어 지난 1년 1월28일 ‘울산시 환경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울산시가 마련한 ‘대기질 개선 중장기 종합대책’은 2011년부터 2020년(10년)을 계획기간으로 12개 추진전략, 29개 추진과제, 50개 세부추진계획으로 짜여졌다. 분야별로는 △정책 및 행정 분야 9개 전략, 23개 추진과제, 36개 세부추진계획 △녹색기술 산업분야 2개 전략, 4개 추진관제, 8개 세부추진계획 △시민생활실천분야 1개 전략, 2개 추진과제, 6개 세부 추진계획 등이다. 사업비는 기업체 환경개선 투자(1조 4,480억) 포함, 총 2조 4,22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목표는 오는 2020년까지 울산의 대기질을 세계 선진도시 수준으로 개선 및 유지하는 것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아황산가스(ppm/년)는 기준연도(2008년) 0.008에서 오는 2020년에는 0.005로, 미세먼지(㎍/㎥,년)는 54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