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리비아사태 악화 등으로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지난 2월 27일 에너지 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 발령함에 따라 전주시도 에너지 절약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으로, 전반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자전거타기 활성화, 승용차 함께 타기 운동(카풀) 등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에너지 ‘경보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되며 주의단계는 국제유가(두바이 현물 가격기준)가 5일 연속 100불/B 이상의 가격 유지시 발령되는 사항으로, 이번 ‘주의’ 단계에서는 기업의 생산 활동과 국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불요불급한 에너지 사용을 우선 제한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그 밖의 부문은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공공부문에서는 기념탑, 분수대, 교량 등 경관조명에 대한 전면 소등 조치가 실시되며, 공공기관 자동차 5부제도 시행된다. 민간부문에서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자동차 판매업소는 영업시간 외에는 소등되며, 유흥업소(유흥주점, 단란주점)는 새벽 2시 이후 소등 조치되고, 골프장은 옥외 야간조명이 금지된다. 아파트·오피스텔·주상복합 등의 경관조
강원도는 구제역 발생 이후, 혹한기에 긴급 처리된 매몰지의 시·군별 관리 실태 점검과 해빙기를 맞아 매몰지 주변 환경오염을 철저히 예방하고, 도와 정부합동 점검 시 적출된 보강대상 시설의 조기완료를 위해 시·군 축산·환경 담당과장 회의를 3월4일 14:00부터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개최한다. 박창수 강원도 농정산림국장은 이번회의에 매몰지 관리 핵심주체들이 참석하는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하여 명확한 업무처리 지침을 시달하고 지금까지 도출된 제반사항에 대해 사안별로 구체적인 관리와 처리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의 수정·보완된 관리지침이 시달되고 시군별 관리상황과 문제점이나 애로사항도 함께 수렴할 계획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고유가 시대 연료비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온실가스를 감소시키는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을 생산하는 제조시설이 강원도 태백시에 준공되었다. 2009년 11월 산림청이 공모한 “2010년 목재펠릿제조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억여원을 지원받아(총 사업비 18억여원) 태백시 철암동 농공단지 내에 지난 12월 준공 하여 현재 시험가동 중에 있다. 오는 3월말까지 시험생산을 완료하고 이어서 본격적인 생산 및 제품홍보·판매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간당 1톤 규모의 목재펠릿을 생산할 수 있어 연간 6천톤 공급이 가능하다. 생산된 목재펠릿은 도내 농가, 시설하우스 등에 우선 공급하며 제조시설이 위치한 태백지역 주민에게는 정상가격의 5%이상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목재펠릿이란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나 제재소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다음,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하여 일정한 크기로 생산한 청정 목질계 바이오 연료이다. 재생산 가능한 목재자원을 이용하여 생산하기 때문에 아황산가스를 비롯한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이러한 목재펠릿은 연소과정을 거쳐 에너지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재는 산림으로 되돌아간다. 도 김천응 산림관리과장은 태백지역의
전라남도는 민방위경보사이렌을 활용해 봄철 산불 예방 홍보방송을 적극 실시키로 했다. 지나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도내에서는 연평균 52건 73㏊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중 봄철 발생률은 전체 발생건수의 90%, 주말에는 35%를 차지할 만큼 산불 발생 빈도가 높다. 산불 발생의 주된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35%, 논·밭두렁 소각이 26%를 차지한다. 특히 올해는 산불 발생 상황이 예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예방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내 산불 취약지역에 시설된 민방위경보사이렌을 활용한 봄철 산불 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키로 했다. 홍보방송은 행락객이 많은 토·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방송 내용은 “산에 가실 때에는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맙시다. 산림 내에서 취사행위를 하거나 불을 피우지 맙시다. 논두렁, 밭두렁 테우기와 쓰레기 등 집밖에서의 소각행위를 일체 하지 맙시다” 등 산불발생 대비 도민 행동요령이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민방위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집중 홍보방송을 실시한 결과 봄철 산불 조심기간 동안 10건만이 발생, 전년(45건)보다 78%나 감소했다. 【김인숙 기자 news7
전라남도는 최근 리비아 사태 악화로 인한 급격한 유가 상승과 에너지 수급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도민 에너지절약 특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부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초과하는 등 중동사태 관련 고유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공공기관부터 에너지 사용 제한조치 시행에 들어갔으며 민간부문은 오는 8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에너지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공공부문 경관조명에 대한 전면 소등조치와 함께 민간부문 백화점·대형마트, 유흥업소의 조명이 심야 시간대 강제 소등조치가 단행된다. 공공부문의 경우 기념탑·분수대, 교량 등 경관조명에 대해 전면 소등조치가 시행되며 가로등에 대해서는 자동제어 장치를 이용한 조도 조정이 이뤄진다. 또한 승용차 5부제를 강화해 기관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 조치 이행 여부를 상시 점검하게 된다. 1주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민간부문에서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유흥업소, 골프장 등 옥외 야간조명과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의 경관조명 등
대구시에서는지난 3월 4일시청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시, 구·군, 경찰청, 한국석유관리원 등 석유관리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유사휘발유(시너)를 제조·판매·사용하는 유통행위 근절을 위한 회의를 갖고 유사휘발유(시너) 유통행위 근절 특별 대책을 발표하였다. 시에서는 환경오염, 화재발생, 세금탈루 및 정상영업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왔으나 최근 경기침체 및 지속되는 고유가로 유사휘발유 사용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아 이번 대책을 마련하였다. 근절대책의 내용으로 제조·판매 행위자에 대한 처벌 확대, 사용자도 반드시 적발하여 처벌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제조·판매에 이용되는 시설 장비, 무허가 건축물 철거와 함께 홍보용 으로 사용되는 간판, 공기풍선 등도 압수하기로 한다. 유사휘발유 판매소에 대한 근원대책 일환으로 사업장의 임대 건물주 및 토지주 에 대한 임대자제 협조문 발송과 더불어 판매업소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시에서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8월말까지 경찰청 등 사법기관과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대구지역에는 약 400여개소의 유사휘발유 판매업소가 있으며, 지난해에는 261
경상북도는 가축 매몰지 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도민들에게 불신을 해소시키고자 ‘매몰지 담당공무원제’ 운영상황 등이 포함된 경고표지판을 공동제작설치 유도로 매몰지 관리를 위해 표준화하는 등 새로운 관리 모델을 제시하였다. 경고표지판의 설치대상은 매몰지 지번별로 1개씩 총 896개를 제작할 계획이며, 매몰지를 단계별로 3개 등급으로 구분하여 특별관리 대상 매몰지는 적색, 중점관리대상 매몰지는 황색, 일반관리대상 매몰지는 흰색으로 각각 제작 설치하기로 하였다. 경고표지판에는 각 매몰지별로 도, 시·군, 읍·면·동 담당자의 소속과 직, 성명, 연락처와 매몰지 주변 리·통장으로 구성된 주민감독관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함으로 매몰지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하고, 침출수유출, 악취 등의 민원사항이 발생할 경우 매몰지 책임공무원에게 직접 연락되어 신속한 대응으로 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다. 이 밖에 경고표지판 이외에도 접근금지 지지대도 매몰공별로 8개 정도의 소요예상으로 8,824개를 함께 제작 공급할 계획이다. 규격은 길이 2m 크기에 3단으로 경고표지판과 동일한 색깔의 로프를 사용하고 로프 중앙에는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접근금지” 표식도 함께 부착할
경북도청 건축지적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3월 4일 새봄을 맞아 외로운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계시는 청도군 청도읍 소재의 “오복노인의 집”을 찾아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쳐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 날 위문에는 오복노인의 집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청소기, 생필품 및 어르신들이 즐겨 드시는 음료수 등을 마련해서 전달하였고, 어르신들 식사수발을 비롯하여 바쁜 시설종사자를 대신해서 시설에 대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또한 겨울동안 실내에서만 생활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주변공원을 산책하며 말벗이 되어드려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렸다. 청도읍에 소재한 오복노인의 집은 2006년도에 개소된 노인요양시설로 현재 거동이 불편하신 어른을 비롯한 25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재춘 경상북도 건축지적과장은 “구제역 여파로 시설 방문객이 줄어 어르신들이 더욱 외롭게 지내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 나누기 운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광주시는 올해 84억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5,740개를 마련했다. 사업유형은 사회공헌형 사업(공익형, 복지형, 교육형)에 4,797명, 시장형 사업 467명, 인력파견형 사업에 476명이 참여해 7개월간 일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1월 노인일자리 사업 공고로 공개모집해 자치구별로 수행기관에서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4일 오후2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2011년 광주시 노인일자리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통합발대식은 식전 공연에 이어 고용 우수업체 표창, 조끼 착용식과 대회사,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일자리 창출 시책을 알리고 노인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현재 65세이상 노인인구는 13만 457명으로 전체인구의 9.1%에 해당한다”며, “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여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사회참여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송래)는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봄철을 맞이하여 화재 등으로 인한 도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4월 30일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2년 간 계절별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봄(30%), 겨울(28.3%), 가을(21.3%), 여름(20.4%) 순으로 나타났고, 기록적 한파로 예년보다 지반의 동결심도가 깊어 해빙기 지반약화로 인한 공사장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도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추진내용은 지하철(철도) 역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교육 및 대응훈련 실시, 재난발생 시 자율안전관리 및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을 위한 통신촬영시설·교육연구시설·청소년시설·위험예상시설 등 총191개 대상에 소방특별조사 실시 및 건설공사장·절개지·낙석위험지역·축대·옹벽 등 217개 대상에 ‘현장점검의 날’ 운영 등이다. 또한 ‘10년 전체 산불 71건 중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57건(80.3%)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하였고, 특히 금년은 식목일·청명(4.5) 및 한식(4.6)이 주말(4.2~3)과 이어져 성묘객 및 상춘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