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푸른도시국)에서는 기찻길 옆 경계부지상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소음·공해 등에 따른 민원을 해소해 나가기 위하여, 서대문구 남가좌1동 272-1일대 경의선 등 5개소 10,272㎡에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찻길 옆 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찻길 옆 녹지조성사업은 기찻길 옆 경계부지의 유휴공지를 집중 녹화하여 녹지량을 확충하고 불량가시권 정비 및 소음·분진 저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키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기찻길 주변은 넓은 면적에 비해 대부분 식재된 수목이 빈약해 주변 환경이 열악하고 특히 주택과 연접된 구간이 많아 각종 소음 및 분진 발생 등으로 민원이 계속적으로 야기되고 있는 지역이다.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기찻길 옆 녹지조성 사업은 2010년까지 경부선 등 8개 노선 38개소에 40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그간 56천㎡의 완충 수림대를 조성해 왔다. 기찻길 옆 녹지조성 대상지는 경의선, 경원선, 경부선, 경인선, 중앙선 외에도 지하철 2호선, 6호선 지상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하여 그간 소음·분진 완화 및 불량경관을 차폐하는 방향으로 수목식재 위주의 완충 수림대를 조성하여 도심속 부족한
충남도가 올해 산림내 조림 588만 그루, 도시생활권 주변 등에 112만 그루 등 총700만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고 밝혔다. 이는 ‘충남, 100년의 명품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탄소 흡수원을 대대적으로 조성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도는 올해 주요 조림계획으로는 ▲산림내 조림은 △우량용재 목재 공급기반 조성을 위한 경제림 조림 550㏊, 73만3천그루(13억원)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순환림 조림 1,200㏊, 332만4천그루(61억원) △목재 생산과 단기소득 위한 속성 경제수 조림 150㏊, 44만1천 그루(7억원)와 △태풍피해 등 산림재해복구,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 조림 320㏊, 31만9천그루(30억원) △한계농지, 마을공한지 등 유휴토지의 식생복원과 소득증대를 위한 호도, 대추 등 산림과수 식재 80㏊, 6만4천그루(2억원), 산주자력 조림(유실수 등)등 총 2,300ha의 산림내에 588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도시생활권 주변 등에는 애향·생활주변·도로변·하천수변 공원 조성과, 학교·도시·가로 숲 조성 등을 위하여 교목, 관목, 초화류 등 196개소에 112만 그루를 식재한다. 특히,
서울시가 기름으로 오염된 녹사평역 일대 용산 미군기지에 대해 실시한 6억 5천만원 정화작업비용 전액을 이번 주 중 국가에 청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미군에 의한 유류오염이지만 ‘한·미 SOFA 및 국가 배상법’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것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 2006년에도 녹사평역 오염비용에 대한 소송을 제기, 2009년 대법원의 승소 판결을 받음에 따라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오염원 확인을 위해 지출한 조사용역비 및 유류오염에 따른 응급조치비 등 22억6천만원(이자 포함 37억6천6백만원)을 돌려받은 바 있다. 서울시가 이번에 청구하는 6억 5천만원은 2009년과 2010년에 추가로 사용된 정화비용이다. 서울시는 2001년부터 단계적으로 미군기지 12곳을 대상으로 오염도를 조사해 유류오염이 확인된 4곳 중 미반환기지인 녹사평과 캠프킴 기지 주변의 정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사결과 유류오염이 확인된 4곳은 ▴남영동 캠프킴 주변 459㎡▴이태원동 미8군기지 인근의 녹사평 일대 11,776㎡ ▴동작구 대방동 캠프 그레이 2200㎡ ▴용산구 동빙고동 유엔사 토양
'세종벨트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문화 패키지 출시' 세종벨트는 3월을 맞아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40여종의 통합패키지 문화상품을 새롭게 구성하여 출시했다. 40여종의 통합패키지 문화상품은 세종벨트에 참여한 문화예술기관들의 작품들을 엮은 것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산하 예술단작품을 묶은 ‘로얄패키지’와 FC서울의 축구경기와 공연·전시·체험(63CITY)을 묶은 패키지, 그리고 뉴욕 메트 오페라를 스크린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패키지 등이 눈에 띤다. ‘BIG4로얄패키지’는 뮤지컬 투란도, 오페라 토스카,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 연극 햄릿 등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의 4가지 대표작들을 묶어 10만원에 판매한다. 따로따로 공연을 관람할 때 보다 반 이상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 프로그램북도 함께 제공되어 좋다. 스포츠경기와 문화예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처음 출시되었다. ‘Saturday Night Fever’, ‘해피바이러스’ 패키지 상품은 이번에 새로 세종벨트 연계회원기관으로 포함된 프로축구단 FC서울의 3월 경기와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묶어 스포츠를 좋아
광주시는 시·유관기관·기업체의 통합적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된 ‘빛고을 중소기업 지원단’ 회의(2월 15이)에서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메뉴얼화 해 중소기업에 제공하자는 의견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사업 매뉴얼’ 1,500부를 제작해 관내 기업에 배부했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메뉴얼은 시, 중소기업청, 광주상공회의소,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산업진흥회 등 33개 기관·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281건에 대해 자금지원, 기술지원, 인력지원, 마케팅지원 등 분야별로 구성되었다. - 자금지원 분야는 구조고도화자금, 경영안정자금, 중소기업 자금지원, 무역기금 융자, 총액한도 대출 자금 운영 등 24건 - 기술지원 분야는 시험생산·인증지원, 정보가전 기술지원사업, 지역기반육성 기술개발, 디자인애로 해소지원, 산업체 애로기술지도 지원사업 등 65건 - 인력지원 분야는 고용촉진지원금, 빈일자리 고용알선사업, 청년취업인턴제, 기술인재 지원사업, 품질관리자 자격취득지원, 기술인력 양성사업 등 52건 - 마케팅지원 분야는 해외시장 무역사절단파견,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무역증명발급 서비스,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51
광주시는 지역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을 위해 내년도 국비지원요청사업으로 2조 8,419억원을 발굴·개발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며, 이는 금년도 1조 6,089억원 보다 1조 2,330억원(77% 증) 증가한 규모이다 이같이 국비요청사업비가 대폭 증가하게 이유는 지난해 11월부터 국비확보계획을 수립하고 8개 분야별 산·학·연·관 전문가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정부정책과 지역의 장기발전전략과 연계된 신규사업 발굴에 힘쓴 결과이다. 이 중 신규사업은 총 66건 4,383억원으로 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풍요로운 경제공동체를 위해 3D융합산업 육성(320억원),미래지능형 광센서산업 육성(205억원), 차세대 그린LED光ART응용시스템 구축(100억원), U-라이프케어 산업육성(90억원) 등 20건 1,887억원이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서 멋들어진 문화공동체를 위해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기업유치 및 지원(36억원),디지털 콘텐츠제작 지원센터 건립(51억원),문화콘텐츠 기술(CT)연구원 설립(42억원), 차세대 광주 소리문화 산업 육성(25억원)등 9건 332억원이다. 또한 시민이 행복한 복지·생태공동체를
인천시는 삼성 바이오시밀러 생산시설의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따라 송도를 제조업, 대학, 연구소, 병원이 연계된 산학연 바이오 산업생태도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송도는 바이오 연구개발과 임상, 생산이 연계되는 산학연 바이오 산업생태 형성에 유리한 환경이다. 시는 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유리한 환경을 이용하여 송도를 산학연이 연계된 바이오 나노 생명공학 허브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바이오시밀러 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바이오 관련 연구소 등 바이오 관련 투자 유치로 바이오산업 육성과 함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대에 2012년 생명공학대학 신설 및 2015년 생명과학연구소와 생명과학대학원을 설립토록 하고장기적으로 삼성 바이오 등 관련 연구원을 겸임교수로 임명하여 원하는 교과목 또는 학과(계약학과)를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인천 지역 Bio인이 취직될 수 있도록 대학이 삼성 등 바이오 업체와 인력 교육 및 취업에 대한 구체적인 MOU를 맺토록 권장하고 인하대, 가천의과학대, 연세대의 생명과학 및 약학과와 연계하여 시민, 삼성, 바이오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를
전라북도는 최근 전주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한 지방세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지방세 지원대책은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지방세 납부기한 이내에 예금인출을 못하여 납기내에 납부가 불가능한 서민·소상공인등 납세자가 지원대상이 되며 취득세, 지방소득세(종업원분 및 소득세분)과 같이 납세자가 스스로 신고·납부하는 세목에 대해 피해사실이 입증되는 경우 6개월간 그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으로, 다만 대상금액이 부실은행에 예치한 금액을 한도로 하고 있다. 금번 지방세 지원은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예금인출을 못하여 제때 지방세를 납부하지 못하는 서민층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원하는 방안으로, 전라북도는 신속한 지원을 통해 납세자가 가산세등의 불이익이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1996년 가을, 평소 헌혈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한 대학생이 하교길에 발견한 헌혈 차에 처음 올랐다. 이것이 두 번의 골수이식과 50여회가 넘게 헌혈해온 부천시 홍보기획관실에 근무하는 김태웅씨가 생명나눔을 실천한 첫 걸음이었다. 그 이후 김씨는 꾸준히 헌혈을 하기 시작했고 주변에서 수혈이 필요하다면 모아온 헌혈증서를 아낌없이 내어주었다.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99년 3월 ‘재난법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 골수 기증희망을 등록했다. 이듬해인 2000년 7월, 김씨와 조직적 합성항원(HLA)가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가 있다며 골수기증 의사를 묻는 연락을 받았다. 등록은 해놨지만 막상 바쁜 직장생활 속에 3일이나 입원해야 하고 무엇보다 부모님의 반대가 생각보다 강해 김씨에겐 부담이 컸다. 그러나 결국 김씨는 10월 26일 서울 강남 삼성의료원에 입원했다. 생명을 간절히 원하는 누군가의 바램을 알기에 시간을 더 지체할 수 없었던 것이다. 3개월 후, 병원에서 또 연락이 왔다. 김씨에게 골수이식 받은 환자에게 안착이 안돼 백혈병이 재발하여 이식을 한번 더 해달라는 주문이었다. 김씨는 망설임 없이 다시 수술대에 누웠고 그 이후 김씨에게 골수이식 받은 환자는 완쾌되
송하진 전주시장은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꿈틀거리며 깨어난다는 경칩(3월6일)을 맞이하여, 완산칠봉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단체와 인근 보문유치원 어린이들 등 90명과 함께 지난 3월4일 11:30~12:00에 ‘전주 완산칠봉 생태습지’ 탐방을 실시하였다. 유난히도 춥고 고생스러웠던 겨울이 따스한 기운의 봄에 밀려나고 있음을 먼저 느낄 수 있는 경칩은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다는 절기로 겨우내 한파에 얼어 붙고 버스파업, 구제역 등 우울한 뉴스들에 지친 우리의 마음에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봄의 노래이다. ‘잠에서 깨어나는 개구리 관찰행사’는 새로운 생명력이 소생하는 봄의 전령사 개구리의 생태를 우리 사회의 새싹 유치원어린이들과 함께 관찰하며 어린이들이 친자연적인 사고를 갖고 자연생태를 보존하며 미래 전주의 녹색성장의 주역으로 자라나게 하고자 마련하였다. 완산칠봉 생태습지는 5개의 연못이 층층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참개구리, 옴개구리, 청개구리, 무당개구리, 아무르산개구리, 두꺼비, 맹꽁이, 도룡뇽의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는 비오톱으로 조성되어 등산객과 아이들 생태학습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