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도내 시군 맞춤형 일자리 인력양성 사업’으로 8개 시군 9개 사업을 선정, 국비와 지방비 총 22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군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은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 시군이 주체가 돼 국비를 투입하는 첫 사업으로 전남도와 목포 고용지청이 노력해 총 200억원의 사업비중 전국 최다인 20억원(10%)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장흥군 아토피치유 서비스인력 양성 ▲순천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비 인력양성 ▲광양시 플랜트건설 기능인력 양성 ▲나주시 투자유치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고흥군 우주항공 산업설비 기능인력 양성 등이다. 아토피치유 서비스인력 양성사업은 아로마·솔트테라피, 편백·생약초 가공 등 향토자원을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장흥군의 휴양·건강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한 인력 양성사업은 정원 관리, 한방약초 스토리텔러, 한방약초 음식전문가 등을 양성함으로써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양시의 광양제철 주변 철강소재 후방위산업 성장에 따른 플랜트 건설 인력 양성, 나주시의
전라남도가 올해 상반기 모집하는 제1회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총 311명 모집에 6천753명이 몰려 평균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중 가장 많이 모집하는 9급은 294명 모집에 6천621명이 접수해 평균 22.5대 1을 기록했고 8급은 4명 모집에 84명(21대 1), 연구사는 13명 모집에 48명(3.7대 1)이 가각 접수했다. 1명을 모집하는 순천시 9급 일반행정 분야의 경우 113명이 접수(113대 1)해 최고경쟁율을 기록했으며 별도로 20명을 모집하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분야는 9급 일반행정 등 7개 분야에 193명이 접수해 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3천527명(52%)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0대 3천3명(45%), 40대 이상 223명(3%) 등이며 최고령 접수자는 9급 일반행정에 응시한 55년생(56세)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11일까지 원서 접수 취소기간을 운영한 후 응시대상자를 확정해 오는 14일 모집단위별 응시현황을 도청 홈페이지(시험정보)에 게시할 예정이며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4일 시행된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대전지역의 최초 학생운동인 3·8민주의거 51돌을 맞아 기념행사와 만세삼창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8일시청대강당에서 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기념식에는 박상덕 대전시행정부시장, 최우영 3·8기념사업회 회장, 박백범 대전시부교육감, 신영교 대전보훈청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박 부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지역 학생들이 불의와 폭압에 맞서 자유의 횃불을 한밭벌에 밝힌 날이 바로 오늘”이라며 “이러한 불굴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도 대전의 미래, 나라의 미래를 향해 우리 앞에 닥친 어려운 일들을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앞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둔산동에 있는 둔지미공원 3·8민주의거 기념탑에 헌화하고 당시 민주주의를 외친 학생들의 정신을 기렸다. 한편 3.8민주의거는 대전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1960년 3월 8일부터 자유당 정권의 부패와 독재에 항거하고 3·15부정선거를 규탄하는 민주화 운동으로 대구2·28, 마산3·15와 함께 4·19혁명의 단초가 됐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대전시는 3월 ‘이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자원순환과 정하용(50,행정6급)을 ‘이달의 미소천사 공무원’으로 한밭도서관 변옥진(40,사서7급)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정하용 주무관은 200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자원순환과에서 폐기물 감량과 폐기물처리 기본계획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쓰레기감량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09년 전국체전과 국제우주대회, 지난해 3대 전국체전 개최에 따른 청소대책 등을 원활히 추진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민선5기 역점시책중 하나인 ‘쓰레기 없는 도시 대전’ 만들기를 적극 추진한 공이 인정돼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달의 미소천사’로 수상한 변옥진 주무관은 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실을 운영하면서 항상 맑은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시각장애인들이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독서생활화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회계계약심사과 염경호, 교통정책과 엄인재, 북부소방서 김동열, 상수도사업본부 이현채, 평생교육문화센터 조춘옥 주무관 등 5명은 ‘시정발전 유공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인천광역시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조례”에 근거, 시 보조금이 지원되는 올해 비영리 사회단체 공익활동지원 사업으로 156개 단체 171개 사업에 19억 6,012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상시회원수가 100인 이상으로서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사회단체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253개 단체, 303개 사업이 접수되었으며, 접수된 단체를 대상으로 인천광역시 사회단체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2011년 2월 18일부터 심사에 착수하여 2010년도 사업수행 실적 평가 결과와 2011년도 단체 사업수행능력, 공익성 및 시민 수혜도, 사업효과성, 시정 발전과의 연계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56개 단체 171개 사업에 19억 6,012만원을 지원하기로 2월 24일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였다. 올해는 2010년도 비해 11개 단체, 8개 사업이 증가 되었으며, 사업비는 1억 6,285만원이 감소하였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2월 27일 금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정 추진방향과 연계성을 높이는 공익사업으로
경상북도는 저탄소녹색성장과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금년도 친환경농업직불금을 11,480ha에 4,885백만원 지원키로 하고 오는 3월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하여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유기인증, 무농약인증, 저농약인증 3종으로 구분되며 농가당 최소 0.1ha에서 5ha까지로 재배농지(필지별) 3회까지만 지원된다. 논밭별 인증종류별 지급단가 각각 다르다. 논(ha당) : 유기 392천원, 무농약 307, 저농약 217 밭(ha당) : 유기 794천원, 무농약 674, 저농약 524 신청농가에 대한 인증절차는 정부 또는 민간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을 통하여 이행상황을 점검하게 되며 유기인증은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하나 무농약, 저농약은 한번인증이 2년간 유효하다. 박순보 경상북도 농수산국장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확대와 환경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고 2016년부터 저농약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현재 경지면적의 3%수준인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을 2020년까지는 20%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엄청난 사업비 확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토밸리로 2공구 개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울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3월8일 재정평가 자문회의를 개최,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 2공구 개설사업’을 ‘2011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한국개발연구원이 오는 4월부터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실시,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이르면 2012년 착공, 2015년 준공 개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밸리로 2공구 개설사업'은 총 10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산시 북구 송정동 송정IC ~ 매곡동 농소 2IC 구간, 길이 4㎞, 폭 30m 규모로 개설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그동안 엄청난 사업비 확보 문제로 정부가 사업비를 전액 투자하여 개설해 줄 것을 지속 건의했다. 현재 ‘오토밸리로 개설사업’은 전체 12.46㎞(1 ~ 3공구) 중 1·3공구(5.46㎞) 구간은 개설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7㎞ 중 울산시가 1.5㎞,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5㎞를 개설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엄청난 사업비 확보로 개설이 어려웠던 오토밸리로 2공구 공사가 전액 국비로 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면서 “이사업이 추진
인천광역시는 그동안 군·구 자율적으로 실시해 오던 민원실 연장근무 제도를 오는 4월 1일부터 군·구별 지정요일제로 변경, 담당일을 지정 실시하여 시민의 민원실 이용 편익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직장인, 학생 등 주간에 민원처리 시간을 할애할 수 없거나 장애인 등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관공서를 방문할 수 있던 민원인 및 시민들은 평일 야간이나 토요일에도 언제든지 여권민원 및 모든 군·구가 공통으로 처리하는 통합민원을 방문처리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청과 시청이 자체적으로 요일을 지정해 야간 민원실을 운영함에 따라 요일이 집중(화, 수, 목요일) 되었기 때문에 다른 요일(월, 금요일)에 민원처리가 필요한 민원인들은 큰 불편을 겪어왔으며, 중구와 동구, 부평구와 계양구 등 인접 구청들이 같은 요일에 연장근무를 해 옴에 따라 시민들의 야간민원실 이용불편 및 선택범위가 감소되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시민들이 편리한 요일에 정해진 군·구청을 방문하여 인감증명 발급, 여권발급 등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41종의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의 요일제 연장근무 계획에 의하면, 월요일(중구),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는 찾아가는 현장 안전체험 교육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이동형 119 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체험 차량 운영은 2010년도 신규 제작한 차량 1대 추가 배치로 그동안 안전교육 혜택이 미흡했던 화재취약지역, 다문화가정 등 사회소외계층을 우선 선정,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10년도 신규 제작된 체험차량은 지진체험실, 비상구 문 찾기체험, 지하철문 개방 및 연기, 암흑, 장애물 탈출 등 총 6개 분야 14종의 체험설비가 골고루 갖춰져 있어 그동안 어린이 위주의 교육에서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아 화재 등 재난 발생시 발빠른 대처와 예방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소방안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한 해 동안 유치원·초등학교, 지역축제행사장 등 488개소를 방문하여 총 100,931명의 학생 및 직장인들에게 실제 화재와 유사한 체험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동형 119 안전체험차량 교육의 가장 큰 목적은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유사시 위기관리 대응 능력 향상에 있다”면서, “도민 모두
충남도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버환경감시단은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되며,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통해 공익적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긍심 부여와 의욕적인 삶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실버환경감시단’은 각 시・군별로 1개단씩 도내 총 16개단 212명(읍・면・동당 각 1명씩)으로 구성되며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시・군별로 위촉하여 3월부터 본격 활동을 한다. 실버환경감시원의 주요 활동지역으로는 시군별 환경취약지역인 ▲주요하천 ▲공장밀집지역 ▲반복위반사업장 등을 예찰하며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실버환경감시원과 산불감시원이 서로 임무를 공유하면서 환경감시원에게 산불감시 임무를 산불감시원에게 환경감시 임무도 부여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실버환경감시원은 지역별 감시활동과 더불어 청결활동 및 주민에 대한 홍보, 환경보전에 솔선수범의 역할과 주변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부터 실시한 실버환경감시단의 활동실적으로는 131,568개소를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