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고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소방서비스 강화와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및 3교대 근무 확대를 위해 올해 소방공무원 209명을 신규채용 한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인원 209명 중 소방분야 109명은 공개경쟁채용시험을, 구급·구조·예방분야 등 100명은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며, 모집분야는 △소방분야 109명(남105, 여4) △구조분야 32명 △구급분야 30명(남20, 여10) △전산분야 5명 △통신분야 2명 △소방전공학과 출신자 5명(남4, 여1) △응급구조학과 출신자 20명(남15, 여5) △의무소방원 전역자 2명 △항공조종사 4명이다.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시험은 거주지 제한이 없으며, 응시연령은 21세 이상 30세 이하(제한경쟁특별채용 20세 이상 30세 이하, 항공 조종사 23세 이상 45세 이하)이어야 하고, 응시자격은 법령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고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를 소지하여야 하며, 제한경쟁특별채용의 경우는 관련 자격증 및 당해분야 근무경력 등의 요건이 추가로 필요하다. 채용시험은 1차 체력검사, 2차 선택형 필기시험, 3차 서류전형 및 신체검사, 4차 면접시험의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 과목은
서울 초·중·고교에 외국인이 직접 찾아가 자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교실로 찾아가는 먼나라 이웃나라’가 4월부터 서울시내 6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서울시가 청소년들의 외국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또 글로벌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09년 시작해 현재까지 약4천명의 청소년에게 글로벌교육을 했다. 수업은 각 학교와 협의해 희망하는 날에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한국인 통역봉사자가 한조를 이뤄 30명이내의 학급을 방문해 진행된다. 수업시간은 약 90분으로 세계 여러나라의 역사, 문화 소개뿐만 아니라 춤, 노래, 놀이 등을 함께 해보는 체험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회사원, 학생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외국인 자원봉사단이 직접 참여하며 올해도 네팔, 아일랜드, 콩고 등 16개국 출신 외국인 50여명이 12월까지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민간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자원봉사 강사들은 고국에 대한 자부심, 한국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과 다문화사회에서의 타문화 배려에 대한 신념과 열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부살툴시람씨는(네팔, 39) 지난해 이수·양목·잠현초등학교 등을 방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매년 4월까지만 지원되던 연탄이 올 해는 7월까지 연장 지원된다. 경기도는 고유가와 물가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소득 연탄사용 가구 7,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총 9억의 예산을 들여 7월까지 연탄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저소득층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노령자,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세대로 요즘같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환절기, 장마철에도 난방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며 “그동안 4월까지만 국가에서 연탄을 지원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연탄지원 확대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연탄지원 확대사업은 5월부터 7월까지 가구당 약 260장의 연탄을 지원하게 되며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4,276세대, 차상위 계층 938세대, 독거노인과 장애인등 소외계층 1,786세다. 지원 대상 선정은 각 시군 읍면동에서 실시하게 된다. 한편 정부에서는 매년 11월부터 4월까지 도내 6,876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약 338장의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앞으로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할 때 주변에 이미 입지한 기존시설물로 인하여 재산권의 행사가 제한받는 일이 없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개발행위허가의 연접폐지와 관련하여 개정사항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위허가를 원하는 도민들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7일 31개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연접제한이란, 개발행위 허가 시 복수의 인접 개발면적을 합산하여 개발행위 허가규모 이내로 개발행위를 제한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주택·공장 등이 이미 입지한 경우, 이와 접한 토지의 이용이 제한되어 형평성 및 예측곤란으로 인하여 민원을 야기하고, 제도를 피하기 위한 분산입지로 오히려 난개발을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작년 4월에 연접제한대상 개발행위허가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개발할 수 있도록 일부 완화했으며, 연접제한제도를 완전히 폐지하되 난개발 방지를 위하여 시군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했다. 도 관계자는 “연접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개발행위허가가 제한됐었던 도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산행 중 긴급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119산악구급함을 무등산 중봉과 용진산 토봉 등 2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산악구급함 내부에는 골절과 찰과상에 사용할 수 있는 압박붕대, 부목, 외상연고, 소독약품 등 11점이 비치돼 있으며, 위급상황 시 119에 전화하면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안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산행 중에 길을 잃었을 때 산악구급함에 표시된 번호를 119에 알려주면 쉽게 위치가 파악돼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산악구급함이 설치된 곳은 △무등산 장불재·토끼등·중머리재·새인봉 삼거리·늦재 삼거리·군왕봉 정상·옛길 물통거리 등 7곳이며, △금당산은 정상·옥녀봉·황새봉 등 3곳 △제석산은 운교정·제석정·치마봉·문성고 뒤쪽 등 4곳 △어등산은 산정약수터·석봉 등용정 등 2곳 △삼각산 쉼터 1곳 △한새봉 쉼터 1곳 등 총 18곳이다. 시 소방본부는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과 가을철에 맞춰 약품을 비치하는 한편 주기적인 약품 교체를 통해 시민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에 설치된 구급함에 대해서는 친환경적인 모델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광주지역에서는 총 82건의 산악사고 현
광주시가 대지진과 쓰나미로 고통받고 있는 자매도시 센다이시 시민에게 보낸 2억원 상당의 구호물자가 17일과 20일 2차에 걸쳐 센다이시에 도착했다. 광주시는 지난 16일 컵라면과 빛여울수,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자가 광주시청을 출발하여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17일과 20일 각각 구호물품 창구인 센다이시 소방학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당초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후쿠시마공항으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하여 34톤에 이르는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1차분 17톤의 구호물품을 보낸 직후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 위험으로 18일 부터 후쿠시마공항의 항공기 취항이 중단됨에 따라 항로를 바꿔 김포공항에서 하네다공항까지 2차분의 구호물품을 보내고 센다이시까지 운송에 난색을 표하는 현지 화물운송사에 센다이 시민을 돕고자하는 강운태시장과 광주시민의 정성을 이해하고 협조해 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받아들여 무사히 2차분의 구호물품까지 센다이시민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일본 현지의 자매도시에 구호물품을 보내게 되었으며 물품을 수령한 센다이시 교류정책과 관계자는 20일 아침 광주시에 전화를 걸어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19일 오전 도청 종합안전센터에서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한서대학교 뒷산 산림화재를 진압하던中 산수저수지에서 밤비 바스켓에 물을 보충하기 위해 정지 비행中 추락 사고를 당한 사고현황을 청취한 후, 곧바로 헬기 인양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해미면 현장을 찾아 현황을 청취한 후 관계공무원들에게 안전한 인양을 당부하고, 이어 부상소방관과 순직 소방관이 안치된 서산의료원을 들러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격려했다. 보고회장에서 安지사는 “순직한 소방관과 유가족에 최고의 예를 갖추어 장례 등 해줄 것”을 당부하고, “헬기인양작업과 사고 원인규명, 잔불정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보고회장에는 安지사를 비롯 구본충 행정부지사, 김종민 정무부지사 등 지휘부 모두가 참석하여 사고현황 청취는 물론, 장례, 성금모금, 사고 수습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울산시는 지역 IT·벤처기업의 정보화 촉진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위해 ‘IT·벤처 성장지원 사업’을 (재)울산중소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분야는 △정보화 지원 △제품 광고 및 홍보지원 등이며 사업비는 1억5800만원을 투입, 소요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정보화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정보화 지원을 통하여 기업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두고, 홈페이지 제작, ERP시스템 및 그룹웨어 구축 등에 업체당 최대 7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제품광고 및 홍보지원사업’은 홍보물 제작, 제품 광고, 제품 디자인 개발, 시장조사 등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3월 30일까지이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는 “울산중소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ubsc.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억7300만원을 투입하여, 정보화지원(27건), 제품광고 및 홍보지원(8건) 등 총 35건을 지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서울시가 창동 등 외곽 8개 주요지역을 수도권 중심거점으로 특화·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서울의 외곽에 위치하면서 경기지역 도시들과 인접한 주요 지역을 수도권 일대 광역생활권 차원의 중심지로 그 기능과 역할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규모 택지개발사업과 신도시건설 등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거지역은 확장되고 있으나 지역별 고용기반이 미약해 서울 도심으로의 장거리 통근으로 교통문제가 심화되고 지역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도심지역과 수도권 및 주변지역을 연계하는 주요지역에 고용기반을 강화하고 도심 내부로 유입하는 과다한 교통을 흡수해 직주근접형 도시를 실현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상지로는 창동·상계, 연신내·불광, 마곡, 문정·장지, 천호·길동, 망우, 대림·가리봉, 사당·남현 등 8곳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는 구체적 계획수립을 위해 오는 4월 연구용역을 착수해 2012년 상반기까지 ‘수도권차원의 공간구조 개편을 위한 광역거점 특화·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에 대한 기초조사 및 여건분석을 바탕으로 수도권지역과 유기적으로 상생·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별 특성
서울시가 음악적 재능은 풍부하나 경제적 여건상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음악 영재를 지원·육성하기 위하여 ‘2011 서울시 음악 영재 장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학생으로 도시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미만 자녀이며, 피아노, 성악, 작곡, 관현악, 미래영재 등 5가지 전공별로 선발한다. 음악 교육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음악에 소질을 나타내는 초등학교 3∼5학년까지의 학생은 전공에 관계없이 선발하는 미래영재로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시가 사업 주관처로 협약한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에서 지원 신청을 받아 음악적성 검사, 실기평가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4월 20일 최종 대상자 100명을 선발한다. 200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시음악영재 지원사업은 그 동안 국내 음악 콩쿠르 우승자들과 예술계 중, 고등학교 합격자들을 다수 배출하는 등 좋은 교육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10년에는 총 75명이 수료하여, 19명의 학생이 36개 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하였고, 13명의 학생이 예중·예고에 진학하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건국대학교 음악교육대학 교수 및 강사 등으로 구성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