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취약계층 일자리제공 및 지역특화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3 ~ 4월 중 도내 18개 시군별로 본격착수한다. 2011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한 희망근로의 후속사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국비와 도비, 시군비 등 총 88억 6천만원이 투입되어 연말까지 1,43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사업은 기존의 희망근로사업이 ‘재정투입을 통해서 생산적이지 못한 단기적 일자리만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을 감안하여, 도지정사업(시·군 공통추진)과 시·군 특화사업(1~2개사업)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생산적인 사업추진을 통하여 ‘재정투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두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계획이다. 도 지정사업으로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취약계층 지붕슬레이트 개량사업’을 18개 시군 322가구에 2,898백만원을 투입하여 추진하며, ‘취약계층 슬레이트 지붕 제로화’를 목표로 연차별로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시군 특화사업은, 시·군별로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아이템 사업을 선정하여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시·군 특화사업을
광주시는 결핵 조기퇴치를 위해 오는 4월1일부터 입원명령으로 입원한 결핵환자의 입원비 및 저소득층 부양가족에 대한 생계비를 지원하고, 의료기관의 결핵환자 접촉자에 대한 검진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중점 추진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결핵환자가 동거자 또는 제3자에게 전염시킬 우려가 있는 경우,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일정기간 입원할 것을 명할 수 있는데, 이에 따른 입원비 법정 본인부담금 전액과 비급여 본인부담금 식비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입원환자에 대해 부양가족 생계비를 지원한다. 또 의료기관에서 결핵균양성(객담도말과 배양양성)환자로 진단받 은 환자의 가족과 동거인에 대해서도 결핵(흉부엑스선검사)과 감염여부(투베르쿨린피부반응검사, 인터페론검사) 검사비용을 지원 하고, 정부에서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산정특례에 등록된 결핵환자의 진료비(입원포함)에 대해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한편, 우리나라의 결핵발생은 높은 수준으로, 발생률이 OECD 국가 중 1위(일본의 4.3배, 미국의 22배)이고, 우리나라 전염병 중 결핵 환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24일 ‘제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U-스퀘어(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대한
2010년 한 해 동안 환경개선을 위해 울산지역 384개 기업체가 총 3038억87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10년도 울산지역 기업체 환경분야 투자현황 조사·분석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투자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기 1717억5600만원(56.5%), 수질 398억8400만원(13.1%), 악취 289억1500만원(9.5%), 기타 633억3200만원(20.9%) 등이다. 대기부문에는 주로 전기집진시설 설치 및 노후 방지시설의 교체, 개선·보수공사에 투자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수질부문은 폐수처리장의 증설 및 노후시설의 교체 등에, 악취부분은 시설의 밀폐, RTO시설(축열식 연소장치) 설치 등에 투자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10억원 이상을 투자한 기업체는 모두 47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금액 상위 주요 업체를 보면 SK에너지(주)가 359억1600만원,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 345억3600만원, 현대자동차(주)울산공장 151억5300만원, 한국동서발전(주)울산화력본부 123억5300만원, 현대중공업(주) 123억3900만원 등이 투자되었다. 산업체의 환경투자 실태조사가 실시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총 5조5,18
충북도는 최근 온난화 등에 의거 꽃매미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꽃매미 특성상 알에서 부화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알이 부화하기 전인 4월 초·중순까지는 포도나무 등 과수원과 인근 야산의 가죽나무 등 기주식물에 붙어있는 알덩어리 제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꽃매미는 4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과수원 등에 분비물 배설을 통한 그을음병을 유발시키고 즙액을 빨아서 나무의 생장을 저해 시킴은 물론 과일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포도를 중심으로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꽃매미는 알덩어리로 월동하여 4월 하순부터 깨어나기 때문에 알덩어리를 제거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며, 겨울철 혹한기가 지난 3월 상순부터 포도나무 가지를 잘라주는 전정시기에 가지와 줄기에 붙어있는 알집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알집의 모양은 길이 4cm, 폭 2cm 크기의 회백색 고약을 붙여놓은 형태로 가지 표면보다 약간 돌출되어 있으며, 제거하는 방법은 평편한 금속을 이용, 알이 깨지도록 하거나 도구를 이용해 반드시 알이 파괴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5월 이후 어린벌레(약충)나 성충이 주변 숲으로부터 날아왔을 때에는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나무 밑둥 50~10
경기도 경기일자리센터(이문행 센터장)가 추진하는 제대군인 취업지원사업 ‘힘내라 김상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도는 21일 11시 도 관계자 및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지원 교육 1기 개강식을 개최하고, 프로그램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운영 및 참여자 숙지사항에 대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김용연 도 투자산업심의관은 “제대군인 취업지원사업 참여자들 모두가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변화하는 사회의 중견관리자로서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업지원교육 프로그램은 1단계, 밀착상담 및 직무교육과정으로 4주간에 걸쳐 구직능력향상을 위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실시하며 아울러 구직자의 사회현장 적응을 위한 중간관리자 직무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중간관리자 직무교육은 인사, 노무, 영업마케팅, 보안경비, 물류관리 등 특화과정이며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을 받게 된다. 4주간의 교육기간내 조기취업을 우선적으로 유도하며, 2단계는 인턴근무가 필요한 참여자를 채용한 기업에게 인턴지원 및 채용장려금을 최장 6개월간(최대 480만원) 지원한다. 3단계는 집중 취업알선과 고용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단계로서 내년 말까지 지속적
광주시는 계약정보공개시스템 ‘계약365코너’를 개발하고 오는 4월1일부터 시홈페이지를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원스톱 서비스로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계약365코너’는 시에서 발주한 1,000만원 이상의 공사, 용역, 물품계약 분야의 입찰공고에서부터 개찰 결과, 하도급 현황, 대가지급 내역 등 계약의 모든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게 된다. 시는 ‘계약365코너’를 통해 입찰참여자의 편의 도모와 대금지급내역 공개로 하도급업체와 근로자의 임금체불 방지 효과, 불법하도급 방지 등 고객의 알권리 보장과 예측 가능한 정보제공으로 계약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계약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계약업무의 선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만들기’의 일환인 지역 수요자중심의 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1,000만원 이상 수의계약 내역 등 제한적인 정보를 수작업으로 공개했었으나, 이번 시스템개발을 통해 시홈페이지에 자동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원하는 계약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어 시간 단축은 물론 시청까지 왕래
영광군(군수 정기호)에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산행인구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3월 19일 군 관계자 50여명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주말에 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불갑산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 모여 산불예방 현수막 게시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관계자들은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고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홍보하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산객들에게 리본 달아주기와 홍보안내문 배부 등을 통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등산로주변의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도 함께 펼쳤다. 군 관계자는 “산불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을 찾을 경우에는 입산통제지역에 들어가지 말고 라이터 등 휴대용 화기를 휴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은평뉴타운내 3-2지구에 위치한 기자촌 북한산자락 55,095㎡가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북한산 자락의 기자촌 철거지역 중 해발 125m 이상의 구역에 ‘북한산자락 마을숲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마을의 약 35%를 차지하는 규모로, 시는 수려한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기자촌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개발면적을 최소화하고 기존 주택지로 인해 훼손됐던 북한산을 생태적으로 복구해 시민들에게 되돌려줄 예정이다. 은평뉴타운내 기자촌마을은 1969년도 기자들을 위해 북한산자락에 420호 상당의 주택이 마련된 곳으로, 이후 1971년도에 그린벨트지역으로 지정돼 30년 넘게 각종 개발 및 건축행위 제한으로 지역이 정체되고 낙후됐다. 2004년 은평뉴타운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주민들의 개발반대 민원으로 개발이 유보된 지역으로, 은평뉴타운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80%이상이 개발 찬성으로 선회, 2007년 10월에 기자촌 표고 125m이상 고지대는 북한산공원으로 자연경관을 복원토록 도시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해 기자촌 개발 계획을 확정하게 됐다. 북한산자락 마을숲공원은 ‘북한산자락 되찾기’라는 주제로 지형의 복구를 통한 토
대전시는 지역 소규모 공동체의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1년 마을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육성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마을기업 공모를 실시해 총18곳 마을기업을 선정해 총 8억 원 사업비를 들여 오는 4월부터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지난해 선발된 6곳 마을기업을 포함해 △약쑥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어남동 약쑥마을 △원도심지역 활성화와 지역 예술가들의 모임인 대흥동립만세 △친환경 근교농업을 하는 추동 호숫가 생태농업영농회 △엄마들을 위한 아이용품 대여사업 하는 도담도담 품앗이학교 △계족산을 찾는 등산객 위한 장동의 계족산 황토길 게스트하우스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의 특색 있는 마을기업들이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2년간 최대 8천만 원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사업체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의 교육과 전문 경영 컨설팅도 제공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공동체에 산재한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시범 실시해왔으나 금년부터
서울시가 올해 1월 강북구 번2동을 시작으로 주택가 주차과밀지역에 총 9개소 1,965면의 공영 주차장을 신설한다. 서울시는 강북구 번2동, 동대문구 제기동, 성동구 홍익동, 강서구 화곡8동, 동작구 사당5동 등 9곳의 학교와 공원, 주택가의 공공시설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건설, 주택밀집지역의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21일(월) 밝혔다. 도서관 등 공공시설 부지에 들어서는 공동주차장은 총 5개소 887면이고 양천구 등 3곳은 공원 지하에 958면의 주차장을 신설한다. 성북구 삼선동3가는 경동고등학교 지하에 120면의 주차장을 만든다. 해당지역은 주차장 확보율이 94~102%까지 개선될 전망으로 주차공간부족으로 인한 이웃 간의 다툼이 없어지고, 골목길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응급 등 긴급차량 지연 도착 위험 등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그동안 차량이 점거하고 있던 골목길의 여유 공간과 자투리 부지 일부는 가로화단 등으로 꾸며질 수 있기 때문에 종전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996년부터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설 사업을 비롯해 그린파킹, 거주자우선주차제 등